모든 질환은 기능적 질환과 기질적 질환 구조적 질환으로 기본적으로 나누고 시작하는 것이 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기질적 질환인 반원상 연골 손상과 치료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반원상 연골의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갑자기 안하던 운동, 특히 등산이나 축구 등 과격하게 다리를 쓰는 운동후에 잘 발생합니다.
특징은 무릎을 펴면 걸리는 듯한 느낌과 통증을 동반하게 되어서 제대로 펴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때 통증을 호소하게 되죠. 가만히 있으면 심하게 아프지는 않지만 움직이면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동반됩니다.
무릎의 상태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월상연골이 중요하다라는 사실은 이미 잘 정립되어 있다. 반월상연골 대부분의 기능은 연골을 보호하는 것과 연관이 된다.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접촉면적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서, 반월상 연골은 연골면에 의해 지탱되고 있는 단위 면적에 작용하는 부하를 줄인다. 연골 완전절제술은 관절사이의 접촉 면적을 50% 줄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 반월상연골에 의해 대퇴골과 경골이 잘 접촉할 수 있게 해서 접촉면적이 분산되어 부하를 감소시키는데 풀어보자면 연골은 대퇴골과 경골사이의 완충 작용을 하는데 만일 반월상 연골이 완전히 제거되면 두 개의 뼈사이의 접촉면적이 집중되는 곳을 만든다. 이는 관절염 발생을 촉진시킨다.
⦿반월상 연골은 관절 중심부에 집중되는 부하를 관절 바깥쪽으로 분산시킨다, 더불어 관절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킨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의 절반은 무릎이 완전히 신전시킨상태에서 반월상 연골에 통과한다.
⦿반월상 연골 절제술은 무릎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의 20%까지 감소시킨다.
반원상 연골은 무릎 내외측에 위치하는데요 내측반월상 연골에 비해 외측 반월상 연골의 움직임이 더 자유스럽습니다.
그러다보니 외측보다는 내측 반월상 연골 손상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내측반월상 연골 중에서도 후부에 있는
posterior horn에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부분 절제를 하게 되고 절제술 후에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즉 걸리적 거리는 부분만 절게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크게 통증은 없습니다. 다만
봉합술을 한 경우에는 6주 정도의 체중지지를 하지 않고 목발 보행을 시킵니다.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어 부분 절제술이나 완전 절제술 또는 봉합술을 한 경우 예전상태로 돌아가서 운동을 할 수는
있지만 관절염이 오는 위험도가 증가됩니다. 부분 절제술 후 관절면의 압력 분포가 달라져서 압력이 집중되는 곳이
발생하게 되어 관절염이 조기에 오게 됩니다. 꾸준히 무릎 주변 근력 강화와 기능적 트레이닝을 꾸준히 죽을 때까지
해주셔야 관절염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박지성도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 하였지만
현재도 무릎이 부어 고생하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심한 운동을 삼가해야 할 듯 보입니다.
질문 정리
1. 반월상 연골 손상이 있어서 통증과 기능제한이 있다면 수술을 하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버티는게 나은가요?
답: 수술을 하는게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면 손가락 발가락에 살트듯이 터져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냥 내버려 두면 그 터진 조직이 정상조직까지 터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손상부위의 혈액공급이 잘되지 않는 부위는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걸리적 거리는 부분을 절게해 주는 부분 절제술은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태가
더 심해지면 반월상 연골을 완전히 절제해서 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2. 수술 후 운동은 어떻게 시키나요?
부분 절제술은 바로 운동을 시키셔도 됩니다. 간단하게 정리만 해준 수술 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다만 봉합술이나 출혈이 있는 경우나 연골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6주정도
체중지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재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3. 반월상 연골 손상시 특징은?
갑자시 속도를 줄이는 동작이나 점프, 계단 오르고 내리기, 등산 등 무릎에 과도한 압력이 집중되는 경우 잘 발생하며
초기에는 붓고 열이 나면서 다리를 펴는 동작을 할 때 걸리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도움이 많이 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역시 쉽게 잘 정리해 주시네요~^^
질문하나할게요~ ㅎ 예전에 듣기로는 절제술은 봉합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적고 간단해서 의사들이 절제술을 좋아하신다고 , 들었는데요. 절제술 같은 경우는 신체 일부를 절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 위에 글에 의하면 절제술은 수술후 바로 운동이 가능하고 봉합술은 6주정도 휴식이 필요한거면... 봉합술을 했을시 6주 휴식후 절제술 보다 더 좋은 상태가 될수있는건가요? ㅠ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요. 말을 조리 있게 못하겠네요 ㅋㅋ
위의 내용을 읽어보시면요 젤제술을 하는 경우는 굳은살처럼 필요없는 조직인데 이게 너덜너덜거리면서 loose body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절제를 해주어야 관절면에 불필요한 자극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정상 반월상 연골까지 뜯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해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계속 무릎을 움직일 때 걸리는 느낌
뜨끔뜨끔한 증상을 지속하게 됩니다. 봉합하는 경우는 손상 부위가 갑작스런 손상에 의해 파열되어 재생가능할 경우에 시행합니다. 그 차이입니다.봉합하는 것이 더 낫죠 반월상 연골 부피가 작아질 수록 관절면이 닿는 부위가 줄어들게 되고 이는 부하의 집중을 만들어 연골 손상을 일으킬 확율이 높아지기 때
감사합니다 ^^
문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해여~^^
잘보고 갑니다^^*
간단한 추가정보올립니다. 반월상 연골 상해 후 일반적인 치료접근 방법은 보비수술적인, 보존적인 치료방법을 추천하는 것이 대체적인 권고사항입니다. 보존적 치료방법이 실패했을 경우 수술이 불가피하겠죠. 그렇다면 앞서 진행된 보존적 방법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전 재활로도 의미가 있겠죠. 수술은 가급적 봉합으로 유도하고 봉합이 불가한 상태라면 부분절제가 최선책이 될것입니다.
네 커멘트 감사합니다. 나이와 손상정도에 따라서 수술 적응증이 달라집니다. 수술 적응증은 의사가 판단하는 것이라 이렇게 내용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반월상연골이 마모가 되기까지 신체활동상, 일상, 자세에서 어떠한 요인으로 역학적인 트라우마가생기고 그런트라우마를 주는 요인을 제거하면 부분적인손상은 커버가 될수있을까요?
원인을 제거하면 손상이 되지 않는다라는 전제는 생명이 붙어있는 모든 생물에게는 맞지 않는 내용입니다. 다만 가능성을 낮추어 줄 수 있는 있습니다. 그것도 평생을 살면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게요 다만 인간이란 어떤일이 어떤 순간에 발생할지 모르기 떄문에 장담은 못드립니다. 이미 손상되어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손상이 되는 원인을 제거하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멋진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즐감합니다.
저도 수술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한정도 수술실 참관을 했는데요 절제술과 봉합술은 케이스가 적잖이 다르더라고요 또 운동치료를 해서 수술을 하지 않을만큼 좋아진 환자도 보았구요 ^^ 언제나 좋은 자료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