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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편해야 인생이 편하다(가미노가와 슈이치)
장이 편해야 인생이 편하다저자가미노가와 슈이치출판김영사발매2011.07.05.
▶ 우리의 인생은 장에 달려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건강한지 건강하지 않은지에 따라 일상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을 지탱해 주는 장관 면역계야말로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장관 면역계가 제대로 작용해서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 장에는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장, 곧 건강이다. 장(腸) 은 글자 그대로 우리 몸 속에 있는 소장, 대장을 포함한 장을 가리키는 말인 동시에, 건강의 상징으로 쓰인다 .병에 대한 저항력 다시 말해 우리 몸을 갖가지 병으로부터 지켜주는 저항력의 열쇠를 지고 있는 것이 장이다. 몸의 저항력 즉 면역이란 외부에서 침입해 오는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그리고 몸속에 생긴 암세포 등을 파괴하게나 억제하는 작용을 말한다.
이 작용을 실제로 하는 B림프구, T 림프구, 내추럴 킬러세포 등으로 불리는 세포들인데, 우리 몸속에 있는 이 세포들의 60에서 70%가 바로 장에 존재한다.
장(腸) 은 글자 그대로 우리 몸 속에 있는 소장, 대장을 포함한 장을 가리키는 말인 동시에, 건강의 상징으로 쓰인다
1) 태아의 몸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것이 장이다.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수정관에서 인간의 형상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기관이 장이다. 장의 양 끝은 입과 항문이 되고 도중에 일부가 부풀어 위가 된다 .그 후 신경의 근원이 되는 신경관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관모양으로 뻗어나가 척수와 뇌로 성장한다.
장은 뇌 못지않게 중요한 기관이며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장이 없으면 몸속 어떤 기관도 생명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 당연히 세포 하나하나도 계속 활동하지 못한다. 장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기관으로 맨 처음에 만들어져 계속 활동한다. 이는 인간뿐 아니라 생물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실이다. 장으로만 살아가는 생물까지 있다. 해파리, 말미잘 등 장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강장 동물이 바로 그 예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생물은 관(管)이다" 라는 말은 진실을 이야기하는 절묘한 표현이다.
장으로만 살아가는 생물까지 있다. 해파리, 말미잘 등 장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강장 동물이 바로 그 예의다.
2) 장의 나이는 뇌, 심장, 혈관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장의 나이 다시 말해 ,장의 젊음이 가장 중요하다. 장의 나이는 장내 점막이 건강한 상태일 때, 즉 장이 활발하게 제 역할을 할 때 젊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장 점막에 있는 세포는 짧은 시간에 교체됨으로 노화라는 점에서는 그다지 개인차가 없다. 장은 음식물의 소화, 흡수, 배출을 담당하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더한다. 그것은 바로 면역, 즉 우리 몸을 병으로부터 지키는 일이다.
장은 이와 같은 다양한 일을 완수하기 위해 스스로 신경 조직을 조종해서 소화 중인 음식물을 옮기고 (연동 운동), 소화효소를 분비해서 이를 대변이란 형태로 만든다 . 또 우리 몸을 지키는 강력한 아군으로 기억해야 할 것이 바로 장내 세균이다. 장내 세균 덕분에 우리 몸속 장의 환경이 병에 대한 저항력, 몸의 저항력을 항상 균형 있게 유지한다. 장내 세균이 균형을 잃으면 큰일이 벌어진다. 바이러스 ,세균 등이 침입하기 쉬워지고 따라서 암에 걸리기도 쉬워진다.
장내 세균이 균형을 잃으면 큰일이 벌어진다. 바이러스 ,세균 등이 침입하기 쉬워지고 따라서 암에 걸리기도 쉬워진다.
3) 장의 나이는 어떻게 알수 있을까?
장의 중요한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은 변의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 만약 변비에 걸렸다면 장의 연동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변이 장에 오래 머무는 것이다 .그 결과 유독 물질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장의 환경을 지켜야 할 장내 세균이 유해 세균에게 졌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장의 나이를 젊다고 보기 어렵다. 또 만성적인 설사에 시달린다면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과민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설사가 계속되면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데다, 중요한 장내 세균마저 몸 밖으로 빠져나가 장점막이 황폐해진다.
요컨대 변비를 자주 일으키거나 설사를 일으키는 장은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태로 내버려 두면 다른 부분에도 서서히 이상이 생겨 결국 건강을 해치고, 심지어 생명을 잃을지도 모른다.
4) 장의 또 다른 작용, 면역
병에 대한 저항력, 다시 말해 우리 몸을 갖가지 병으로부터 지켜주는 저항력의 열쇠를 지고 있는 것이 장이다. 몸의 저항력, 즉 면역이란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그리고 몸속에 생긴 암세포 등을 파괴하거나 억제하는 작용이다. 이 작용을 실제로 하는 것은 B림프구, T림프구( 백혈구 중 하나 ) 내추럴 킬러세포, 등으로 불리는 세포들인데 우리 몸속에 있는 이 세포들의 60~ 70%가 장에 존재한다 .
왜 장에 이렇게 중요한 작용이 집중되어 있는가. 바로 병원성 세균이 침입해 오는 장소가 입이며, 입에서부터 식도와 위로 이어지는 그 끝에 장이 있기 때문이다.
소장 안쪽에는 융모라고 하는 작은 돌기가 밀집에 있고, 그 아래에 파이프 판이라 불리는 120개의 기관이 있다. 여기는 면역세포가 다양하게 있고 침입한 바이러스와 세균의 특성을 파악한 후, 이를 공격하기 위해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를 만든다. 이 세포들은 장,입,코, 눈으로 보내져 거기서 항체를 만는다. 항체는 항원과 결합해서 항원에 있는 병원성 세균을 없앤다.
이렇게 소장에서 만들어진 항체는 대부분 면역 글로불린A라 불리는 것들이다. 우리 몸에는 면역 글로불린A 이외에도 면역 글로불린M,D,E,G 등의 항체가 있고, 모두 다 우리 몸의 저항력을 기르는데 필요한 것들이다. 이렇게 장에서 만들어진 건강한 항체들이 몸 곳곳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병원성 세균과 싸우며 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킨다.
5) 유익한 균을 늘려주는 발효식품
장내 세균은 변과 함께 배출되기에, 장내 세균을 의식적으로 늘려갈 필요가 있다. 이때 꼭 몸에 보급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장에 이로운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몸에 이로운 균을 늘리고 장 속의 이로운 균과 거의 같은 종류의 균이기에 안심하고 먹는다 . 콩류, 콩가루, 벌꿀, 우엉, 양파 등에는 설탕과 비슷한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올리고당은 장에 들어서 이로운 균의 먹이가 된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운명이 아니라 장이다. 우리 스스로 장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운명이란 것은 수동적인 힘에 휩쓸린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식생활이다. 식생활이야말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장 건강을 유지해주는 기반이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운명이 아니라 장이다. 우리 스스로 장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6) 모든 생물은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존재이다.
최초의 생명체는 해저해서 만들어진 핵산 혹은 단백질이 모여 세포 형태에 가까운 것으로 형성된 것이며, 그 생명체는 자기 복제 능력을 획득해 증식을 했다. 이 단계에서 단지 막으로 둘러싸인 단백질이나 핵산 등의 단순한 형태, 단세포 생물이었지만 이윽고 복수의 세포가 모여, 다세포생물이 됨으로써 진화 초기에 있는 동물이 출현했다.
무척추 동물이라 불리는 이러한 동물들이 등장하고 나서, 척추라고 불리는 몸을 지탱하는 기관을 갖춘 척추 동물이 출연했다. 바로 어류 ,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로 점차 진화했다. 어떤 생물이든 지구상에 있는 것을 이용해 출현했으므로, 모두 다 지구가 만들어졌을 때부터 존재하는 원소를
재료로 만들어졌다.
이 원소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탄소(C), 수소(H), 질소(N), 산소(O) , 인 (P), 황 (S) 이다. 생물을 구성하는 물질이란 바로 이러한 원소들이 결합된 합성물, 즉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이며 여기에 비타민, 미네랄 등이 추가된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 생물, 곧 생명체는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존재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이 말은 곧 " 생명체는 음식을 입으로 받아들여 자손을 세상에 내보내는 존재" 란 의미다.
7) 턱이 생기면서 갖추게 된 면역기능
턱이 있다는 건 곧 이빨이 있다는 뜻이다. 턱이 있으면 입을 크게 벌려 커다란 먹이를 삼킬 수 있고, 이빨이 있으면 그 먹이를 잘게 부실 수 있다.
그저 먹이를 삼키기만 하던 생물이 턱이 생김으로써 먹이를 잘게 부술 수 있게 되었으니 ,먹는 방법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
이러한 변화는 소화관의 형태에도 크게 영향을 미쳐 위라고 하는 장기가 출연했다.
턱과 이빨이 생김으로써 먹는 양이 늘었기 때문에, 이를 저장하는 공간이 필요해진 것이다. 이러한 커다란 변화는 소화계뿐 아니라 면역계에서도 발견된다.
연구 결과 면역계에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 항체는 . 즉 턱이 있는 척추동물로 진화하면서 비로소 출현했다. 턱이 없는 생물 때는 항체라고 할 만한 것을 만들지 못했고, 턱이 있는 생물로 진화했어야 비로소 항체를 만들게 된 것이다.
턱과 이빨의 조합 덕분에 딱딱한 먹이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되면서, 뼈 같은 것도 잘게 부숴 몸속으로 받아들였는데, 그러다 보니 뼈 조각 때문에 장에 상처가 생겼고, 그 틈으로 병원성 세균 등이 쉽게 침입했고 , 그 결과 면역계가 진화해서 고도의 기능을 갖춘 항체가 탄생하였다.
턱이 있는 수준으로 진화한 생물은 자연 면역계와 더불어 적응 면역계가 함께 적과 맞선다. 이는 음식과 몸의 저항력( 면역)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암시하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 장은 몸의 저항력을 정하고 음식은 장을 바꾼다.
1) 생물의 면역계는 장에서 시작되었다
생물이 발생과 진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모든 생물은 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관"은 바로 장관 (장)을 의미한다 . 생명을 유지하려면 꼭 음식을 섭취하고 섭취한 음식들은 몸속에서 영양분으로 받아들이려면 반드시 장관이 작용해야 한다. 장관은 관 표면에 늘어선 세포, 즉 상피세포라고 불리는 세포에 의해 먹은 것을 확실히 몸속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몸속에 들어오는 음식물은 혈관을 따라 온몸으로 운반된다. 만약 장에 염증이 생기면, 이 작은 구멍이 커져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입한다. 혈관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온몸으로 운반되어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생물은 진화 과정에서 혈관을 흐르는 혈액 세포와 더불어 면역 세포를 새롭게 만들었으며, 이들 면역세포가 장관에 집중적으로 존재해서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다. 그러므로 생물의 면역계는 모두 관해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2)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까지 퇴치하는 림프구
장관면역계에는 전체 면역계의 50%가 넘는 림프구와 항체가 모여있다. 우리 몸에는 체액인 혈액이 흐르고 있고, 이 혈액은 다양한 세포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혈액은 우리가 익히 아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란 세포성 성분과 혈장이란 액체 성분으로 이뤄졌다. 이 중에서 백혈구는 다시 림프구, 과립구, 단구로 나뉜다.
림프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항체를 만든다. 몸에 침입한 병원성 세군이나 바이러스는 물론 암세포까지 퇴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림프구이다. 림푸구는 뼛속 골수에서 만들어져 림프관이나 혈관을 돌아다니며 병원체나 세균, 바이러스 등의 침입자를 밤낮으로 감시한다.
이런 림프구를 비롯한 면역계는 실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쉬지 않고 정밀하게 작용하고 있다.
3) 면역계의 5가지 작용
① 몸 안에 들어온 것이 자기 몸인지 자기 몸이 아닌지를 분간한다
② 몸에 위험한 것과 안전한 것을 분간한다
③ 침입해 온 것의 특징을 하나하나 확실히 기억한다.
④ 침입자를 공격하는 장치를 준비해 공격한다.
⑤ 한 번 침입해 온 것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이처럼 면역계는 정밀한 감시체계, 감시기능을 갖추고 활동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감시 체계와 감시 기능을 더 좋게 만들거나
더 나쁘게 만드는 것이 평소 식생활이다. 요컨대 식사로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노력을 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가 건강을 위해 추구해야 할 주제이다.
4) 면역에 가장 좋은 식단
다음은 나의 아침 식단이다.
① 벌꿀 ② 빵 ③ 잼 ④ 소시지와 달걀 ⑤ 요구르트 ⑥ 야채주스 ⑦ 제철 과일 ⑧홍차 ⑨ 검정콩과 견과류 ⑩ 검정깨
* 벌꿀 한 스푼을 넣은 요구르트 150그램
* 빵 한 조각 혹은 밥 한 그릇
* 볶은 검정콩 10개
* 아몬드 3개 등의 견과류
* 호박씨 30개
* 삶은 달걀 1개
* 야채주스 2백ml (당근 반 개를 기본으로 제철 채소나 과일을 믹서에 간 것)
* 소시지나 햄
이 식단은 내가 30년 동안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식단에 따라 아침식사를 했다. 주식인 탄수화물과 육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도 균형있게 섭취하고 있다. 요구르트가 몸속에 있는 이로운 균들의 먹이가 되는 것도 틀림없으나, 콩이나 견과류, 벌꿀에 함유된 올리고당도 이로운 균이 아주 좋아하는 것들이다. 또 미네랄을 보급하기 위해 검정콩도 그대로 먹고 있다.
*요구르트는 장관면역계를 활성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빵이나 밥은 탄수화물을 보급하는데 필수적인 식품이며,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는 검정콩은 몸에 유익한 장내세균을 늘려 장관면역계가 원활하게 작용하게 돕는다.
* 아몬드를 먹으면 면역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비타민E를 보급할 수 있다.
*호박씨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아연은 장관면역계의 기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삶은 달걀과 때때로 먹는 소시지나 햄은 요구르트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야채주스는 그야말로 비타민의 보고인데, 주스를 만들때 당근 반개를 꼭 넣기에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A를 섭취할수 있다.
그리고 제철채소도 그밖의 비타민도 확실히 섭취할 수 있다.
5) 면역을 높이기 위한 7가지 제안
① 비타민 A,C,D,E 등이 풍부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②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아연, 셀레늄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시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③ 유산균 등 몸에 좋은 미생물을 함유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④ 자신의 장에 있는 유익한 장내세균을 좀 더 늘릴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⑤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⑥ 단백질은 적극적으로 섭취하되 지방은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⑦ 식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장을 정상으로 돌려주는 유산균
1)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①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란 살아있는 유익한 균을 의미한다. 좀 더 넓은 의미로 해석해서 유산균이나 낫토균등의 유익한 미생물을 가리킨다.
몸 안에 있는 장내 세균 중에서 유익한 균이 줄어들면, 식품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는데, 예컨대 대변에서 유익한 균을 떼어 내 다양한 방법으로 불릴 수 있다. 유익한 균을 요구르트 등에 섞거나 건조시켜 그대로 섭취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섭취할 수 있는 유익한 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 부른다. 즉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으로 만들어진 보충제를 말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으로 만들어진 보충제를 말한다. 넓은 의미로 유산균이나 낫토균등의 유익한 미생물도 가리킨다.
②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주는 성분이다. 유익한 장내 세균의 대표적인 존재가 비피더스균이다. 장 속에서 이 비피더스균의 수가 줄어들면,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될 만한 식품을 먹어서 장속 비피더스균을 늘릴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은 유익한 균의 먹이를 착실히 몸 안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장 속에 있는 유해한균이 먹을 수 없는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기껏 장까지 드려 보냈는데 유해균이 다 먹어 버리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프리바이오틱스의 대표적인 성분이 올리고당이다. 올리브동은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 가 2~5개 정도 결합한 것이다. 즉 프리바이어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올리고당이 대표적이다.
프리바이어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올리고당이 대표적이다.
2) 대변에 들어있는 유익한 균들
사람의 대변은 냄새가 나쁘고 색깔도 좋지 않은데다 모양도 괴이쩍어 혐오감을 준다. 그러나 대변에는 유익한 세균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 가운데 많은 종류의 세균이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람의 경우 약 1백조 개, 종류로는 500 종류 이상, 무게로는 1kg 정도의 세균이 장 속에 살고 있다 . 대표적인 장내 세균으로 비피더스균, 박테로이드 균, 락토바실러스균, 대장균 ,장구균 등이 있다.
① 장내세균과 면역계
장내 세균은 칼집처럼 길고 가느다란 모양 ,막대기 모양 등 형태도 다양하고,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것도 있고, 나쁜 작용을 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공기를 싫어하는 성질(혐기성)을 지닌다 . 그 공통점 때문에 장내 세균이 공기와 접촉할 기회가 적은 대장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장내 세균에게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장 속에 자리잡고 살고 있는 세균인데, 몸을 지키는 면역계가 이를 적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면역계는 지구상의 많은 물질을 " 자기가 아닌 것" 으로 인식해서 몸에 침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지만, 장내 세균만큼은 극히 평화적으로, 대장이라는 소우주 속에서 마치 운명 공동체처럼 대접한다.
② 장내 세균에는 개인 차가 있다-장내 플로라(flora
장내 세균 약 500종 이상이 대장 안에 들어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장 안에 모여 있는 모습을" 장내 플로라(flora)"라고 한다.
플로라라는 말은 500 종 이상의 다양한 형태의 장내 세균이 밀집해 있는 모습이 마치 꽃밭 같다고 하는데서 비롯된 말이다 .갖가지 종류의 꽃이 모자이크처럼 뒤섞여 있는데, 그 수가 많은 것이 있는가 하면 적은 것도 있고, 예쁜 것이 있는가 하면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있다.
이처럼 플로라는 대장이라는 드넓은 땅에 세균이라는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장내 플로라를 형성하는 세균은 사람마다 제각각인데, 어느 정도까지는 정해진 부분도 있고 평소 식습관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장 안에 모여 있는 모습을 꽃밭같다고 해서 " 장내 플로라(flora)
③ 장내 플로라는 환경 요인에 따라 변한다.
모유가 아기의 장 속에 비피더스균을 집합시켜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후부터 비피더스균이 서서히 감소해 가다가 일정한 수를 유지한다. 동물성 식품이 주식인 서구 도시 거주지와 거주자와 식물성 식품이 주식인 일본 농촌 거주자의 장내 세균을 비교해 보니, 확실히 일본 농촌 거주자 쪽이 비피더스균이 많았다. 즉 식습관에 따라 장내 플로라가 바뀌어 간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좋은 장래 플로라란 일반적으로 비피더스균이나 락토바실러스균이 필요한만큼 충분한 상태를 말한다. 장내 플로라가 균형 잡힌 상태라면 알레르기나 감염증 혹은 암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④ 장내세균이 정상일때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장내 플로라의 상태가 이상해지면 갖가지 병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연구자들에 의해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유익한 균이라 불리는 락토바실러스 균이 적다
* 염증성 대장염이라는 면역 이상 질환 환자에게는 비피더스균이 적다
* 장내 플로라의 이상 대사 때문에 대장암이 생긴 경우도 있다
* 유익한 균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면 장내 감염증에 걸리기 쉽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장내 플로라를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면 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틱스를 사용하면 된다.
⑤ 프리바이오틱스를 대표하는 올리고당
장내 플로라가 흐트러진 상태가 되었을 때 먼저 유익한 균만 늘리는게 좋다. 우리가 장 속의 비피더스균의 수를 불릴 수 있을 만한 음식을 먹으면 된다. 유익한 균만 먹을 수 있는 물질 중 첫 손가락 꼽히는 것이 올리고당이다. 올리고당은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으로 우리가 매일 한 번은 먹는 설탕의 친척이다. 하지만 구조는 설탕의 구조와 다소 다르다.
올리고당은 콩가루 ,양파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올리고당은 모유에도 들어 있으므로 모유를 먹으면 장내 플로라를 정비할 수 있다. 올리고당이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작용하려면 위의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 안 된다.
유익한 균만 먹을 수 있는 물질 중 첫 손가락 꼽히는 것이 올리고당이다. 양파, 콩 등이 올리고당이 많은 식품들이다.
⑥ 알레르기 예방과 올리고당
비피더스 균이나 락토바실러스 균은 올리고당을 먹어서 자신의 수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외의 균은 올리고당을 먹이로 하지 않기에 자신의 수를 유지하거나 줄어든다. 이렇게 해서 장내 플로라가 서서히 가장 좋은 상태를 갖추어 가는 것이다. 장내 세균이 최적의 상태에 있으면 콜레라 균등이 몸속에 들어와도 ,장내 플로라가 유익한 균이 잔뜩 있는 건강한 상태라서 쉽게 파고들지 못한다. 그러므로 감염증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진다.
올리고당은 그 외에 다채로운 작용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알레르기 예방이다 .예컨대 알레르기는 장 속의 락토바실러스균 수가 줄어든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⑦ 프로바이오틱스를 대표하는 요구르트
장 속의 유익한 균이 주로 장내 플로라가 흐트러졌을 때, 이를 정상 상태로 돌리는 방법이 있다. 바깥에서 유익한 균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이른바 안전하고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방법이다.
프로바이오틱스에는 요구르트를 만드는데 쓰이는 균인 "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 나 낫토를 제조하는데 쓰이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낫토(낫토균) 등이 있다. 일본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전통적인 발효식품이 많다. 원래 저장해 두려고 만든 이런 음식들은 조상의 지혜가 응축되어 있는 우수한 식품이다. 지금도 몸에 좋은 발효식품이 쏙쏙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는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이다
⑧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프로바이오틱스의 학술적인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장에서 유래한 세균 (원래 장 속에 있는)
*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세균
* 먹은 후 위 등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고 확실히 살아있는 상태로 장까지 다다르는 세균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 장내 플로라에 좋은 영향을 준다
* 장내 감염을 막아 준다
* 면역 작용이 활발해진다
*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한다
* 염증성 대장염을 예방한다
*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 유당을 소환한 능력이 높아진다
* 소화기관의 작용이 좋아진다
⑨ 모유는 프로바이오틱스다
모유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 중에서, 가장 자연에 가까운 형태의 면역식품이며, 가장 자연적인 프로바이오틱스라 할 수 있다. 인체의 저항력은 20세 정도에 최고조에 나타나고, 갓난아기나 고령자의 면역력은 그에 비해 상당히 약하다. 아기는 면역기관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특히 포유류는 한 번에 많은 자식을 낳지 못하므로, 일단 태어난 자식을 확실히 성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아이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귀중한 환경 가운데 하나가 바로 모유이다. 모유는 아직 몸의 저항력이 충분하지 않은 아이에게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엄마가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⑩ 모유에 함유된 면역의 원천, 항체
인간의 모유에는 아미노산 조성이 이상적인 단백질과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지방산을 갖춘 지질이 들어 있다. 당질에서도 독특한 유당 외에 장 속의 유익한 균의 성장을 돕고 유해한 균이 이용하지 못하는 올리고당을 합류하고 있다. 모유야말로 아기에게 이상적인 음식인 셈이다.
모유 속에는 면역력의 원천이 되는 항체, 즉 면역 글로불린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엄마가 모유를 통해서 아기에게 항체를 듬뿍 전달해 주어 아이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감염으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때 면역 글로불린은 대부분 엄마의 장관면역계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아기가 태어난 직후에는 초유라고 불리는 특별한 모유가 나오는데, 이 모유에는 혈액에서 동원된 면역 글로불린이 포함되어 있다.
⑪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면역선물"
모유에 들어있는 올리고당은 어떤 작용을 할까? 아기는 태어날 때 엄마의 산도를 통해 바깥으로 나온다. 이때 산도에서 엄마가 갖고 있는 세균을 확실히 얻어 가진 후 밖으로 나온다. 그런 다음 바깥 환경에 있는 세균과 접촉하게 된다. 이때 어떤 세균군과 접촉했으며 그 세균이 아기의 장내에 어떻게 자리 잡았느냐에 따라 알레르기에 걸리기 쉬운지 그렇지 않은지, 그 외의 병에 걸리기 쉬운지 아닌지가 결정된다.
여기에서 모유가 아군 역할을 한다. 모유에는 다양한 종류의 올리고당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아기의 장 속에 있는 유익한 세균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게다가 올리고당 자체도 유해한 균의 감염을 막는 힘이 있으므로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⑫ 어떤 식품이 몸의 저항력을 높일까 ?
* 락토 바실러스균이나 비피더스 균과 같은 장내 세균에서 유래한 균을 식품으로 섭취한 사람은, 내추럴 킬러 세포라고 불리는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었다. 이 세포는 암세포의 정식을 억제한다
* 락토바실러스균이나 비피더스 균을 먹은 사람은 대식 세포가 활성화했다. 대식세포는 탐식 세포 호중구라고 하는데 ,이런 세포들은 몸속에 침입한 병원성 미생물을 세포 안으로 그대로 받아들인 후 해체한다.
⑬ 몸의 저항력을 억제하는 식품 성분, 지질
식품 성분 중에는 몸의 저항력을 억제하는 것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질이다 . 지질 중 일부 지방산은 면역작용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방산은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세포막을 만드는데 중요한 성분이며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지만 그 양이 적당하지 않으면 몸에 해를 끼친다.
▶장을 정상으로 돌려주는 6대 필수 성분
1)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필수 성분, 단백질
유산균 등 발효식품 이외에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첫 번째는 단백질이다. 대부분의 단백질은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중요성분인 아미노산이 100개 이상 결합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은 극히 적다. 세포에 있는 단백질은 저마다 중요한 작용을 한다. 항체나 사이토카인도 알고 보면 단백질이다. 항체는 독특하게도 다른 단백질에서는 볼 수 없는 Y자형 구조로 되어 있는데,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이 단백질이 제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른 많은 동물에서도이 Y자형 구조를 볼 수 있다.
2) 단백질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인간은 살아있는 물질인 단백질을 먹어, 이를 아미노산으로 분해하고 재편성해서 세포와 세포를 활성화하는 효소를 만든다. 따라서 단백질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몸을 만드는 세포의 활동이 약해지고, 면역 작용을 뒷받침하는 세포의 활동도 둔해진다. 피부 세포의 수도 줄어들어 활동이 약해지면 병원 세균이 피부로 침입해 감염을 일으킨다. 또 면역세포의 힘이 떨어지면 병원성 세균이 몸 전체 파고들어 죽음에 이른다.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약이 아니라 우유 한 잔" 이라 했는데, 이 말은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이 몸의 기초적인 세포의 힘을 되살리는데 필수적이란 뜻이다. 단백질은 특히 면역에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3) 몸의 저항력을 지탱하는 중요성분, 비타민
비타민은 몸의 저항력을 지탱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용도 맡고 있다. 따라서 비타민이 모자라면 저항력 즉 면역력이 떨어진다
4) 미네랄은 비타민의 효과를 높인다.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란 비타민 A, B1, B2, B6 ,C,D,E 베타카로틴, 나이아신 ,아연 ,셀레늄, 구리, 엽산, 요소, 철을 가리킨다. 나는 이것을 비타민 미네랄 칵테일이라고 부르는데 여기는 많은 종류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5) 장관면역에 꼭 필요한 비타민A
비타민 A는 면역학적으로 중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 A의 효용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세포들이 충실한 상태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한다.
비타민 A는 간, 장어, 등의 동물성 식품, 당근, 시금치 등의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 A와 그 대사 물질인 레티노인산이 장관 면역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
비타민 c는 대량으로 섭취해도 안전할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 면역세포의 기능이 활성산소 때문에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아울러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c는 빨강 피망,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채소와 레몬 ,오렌지 등의 과일에 많이 들어 있고, 이외 다양한 식품에도 들어 있다. 그리고 남은 양은 소변으로 배출되기에 마음 놓고 실컷 먹어도 된다. 다만 열과 공기에 약하므로 되도록 신선한 제품으로 골라 재빨리 먹는게 좋다.
7) 자기면역질환을 억제하는 비타민D
비타민 D는 원래 뼈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알려졌는데 ,그 외에도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타민 D는 자기 면역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 즉 원래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조직 기관을 공격하는 상태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D가 많이 있는 식품으로 아귀의 간, 연어, 청어, 꽁치, 장어, 말린, 해파리 등이 있다.
비타민 D가 많이 있는 식품으로 아귀의 간, 연어, 청어, 꽁치, 장어, 말린, 해파리 등이 있다.
8) 비타민E의 2가지 효능
비타민 E는 비타민 C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면역 세포가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프로스타 글란딘 E2라고 해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물질을 방출하는데, 비타민 D가 이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 ,면역력 저하에 따른 질병을 예방한다 .
비타민 E는 아몬드나 땅콩에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이것만으로 적정량을 섭취하기 어려울 것만 뿐더러, 그래서 다양한 식품을 조합해서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밀의씨눈, 홍화씨 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에도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장어나 서양 호박처럼 여러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도 있으니,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중요한 사실은 비타민 A C D E 에는 서로 도와주는 작용이 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비타민 C가 비타민 E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비타민E는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다.
9) 미네랄에 들어있는 아연과 셀레늄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칼슘, 마그네슘, 철 등의 미네랄이 필요하다. 몸의 저항력을 유지하고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에는 아연과 셀레늄이 있다. 아연과 셀레늄은 영양학적으로는 미량 영양소( 아주 적은 양으로 작용하는 영양소) 라고 불리는데,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있어야 하는 성분이다. 아연과 셀레늄에 대해서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① 영양 부족 상태인 아이에게 아연을 투여했더니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발열과 기침이 완화되었다
②. 영양이 부족한 아이에게 셀레늄을 투여했더니 암세포를 없애는 내추럴 킬러 세포가 활성화되었다
③ 셀레늄을 비타민과 함께 투여했더니 항 인플루엔자 항체가 증가했다
아연과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10) 아연과 셀레늄이 많은 식품은 ?
아연은 주로 굴, 돼지간이나 붉은 살코기 있는데 ,특히 굴에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작은 굴을 두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을 넘어선다.
하지만 굴만 먹고 살 순 없으므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려면 아무래도 식단을 조금 더 신경 써서 짜야 한다.
셀레늄은 쌀이나 달걀처럼 평소 식탁에 오르는 식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섭취하기가 쉽다. 또 정어리 가자미 다시마 등 생선과 해조류 같은 해산물에도 아주 많이 들어 있다. 일주일 혹은 한 달 식단을 짤 때 이런 식품들을 번갈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셀레늄은 평소 일반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면 부족할 일이 없는 미네랄이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아연은 주로 굴, 돼지간이나 붉은 살코기 있는데 ,특히 굴에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다.
셀레늄은 정어리 가자미 다시마 등 생선과 해조류 같은 해산물에도 아주 많이 들어 있다
▶ 알아두면 좋은 면역의 역사와 지식
1) 우리 주위에는 항원들이 넘쳐난다
우리 몸의 주위에는 세균 ,바이러스, 공기중을 떠도는 온갖 먼지와 꽃가루, 식품 등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수많은 물질이 존재한다. 이를 항원이라 부른다 . 항원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거의 모르고 우리는 살아간다. 그러나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와 상처를 입히고 때로는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인간은 이러한 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자기 몸을 방어하는 면역이라는 세계를 마련해 두었다
우리 몸의 대식 세포는 강력한 세포로서, 우리 몸속에서 늘 순찰을 돌면서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것을 악당으로 인식해 파괴한다. 이러한 일이 전부 면역 자체가 하는 작용이다.
우리 몸의 주위에는 세균 ,바이러스, 공기중을 떠도는 온갖 먼지와 꽃가루, 식품 등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수많은 물질이 존재한다.
2) 면역계에는 2가지 체계가 있다
면역계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자연 면역계와 적응 면역계이다. 자연 면역계는 우리 몸에 상설된 방위부대이고, 적응 면역계는 긴급할 때 출동하는 부대이다.
① 자연면역계
자연면역계에서는 리소팀, 보체, 인터페론 등의 단백질과 대식 세포와 내추럴 킬러 세포 등의 세포가 몸속에 상주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의 적에 맞서 몸을 방어한다. 그러나 매우 독성이 강한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몸속에 침입하게 쉬운 바이러스 등의 감염되었을 때는 이러한 방어체계만으로 역부족이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긴급 방위대인 적응 면역계이다.
② 적응면역계
적응 면역계에는 체액성 면역 작용과 세포성 면역 작용이 있는데, 몸에 침입해 온 것이 박테리아인지 세균인지에 따라 대응 방법이 두 가지로 나뉜다.
3) 적응면역계의 2가지 작용
* 체액성 면역 (박테리아 침입시)
박테리아가 침입한 경우에는 림프구 등에서 만들어진 항체가 대응한다. 이것을 체액성 면역이라 부른다.
* 세포성 면역 (바이러스 침입)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경우에 킬러T세포라고 불리는 세포가 대응해 처리한다. 글자 그대로 세포가 주역이 되어 작용을 하므로, 이를 세포성 면역이라 부른다 .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크기도 다르고, 몸을 공격하는 방법도 다르므로 대응하는 쪽도 거기에 맞춰 방법을 바꾼다.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이라는 이중 장치 면역이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중 장치의 면역 작용 중에서 체액성 면역작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병원균이 침입하면
① 면역계의 레이더에 해당하는 항원제시세포가 이것을 포착한다
②그 정보를 사령탑인 T세포에 전달한다
③ T세포는 병원성 세균을 공격하기 위해 미사일 (항체)를 생산하기로 결단 내리고 B 세포에게 명령을 내린다.
④ 미사일( 항체) 생산 공장에 해당하는 B 세포가 미사일을 생산, 적을 향해 미사일을 쏘아 적을 파괴한다
4) 면역이 시작되는 곳, 골수
면역 작용과 관계가 있는 몸의 기관에는 골수, 흉선 ,림프관, 림프절, 장관 면역계가 있다. 면역이 시작되는 곳은 뼛속에 있는 골수 다.
면역에서 중요한 림프구 (백혈구)를 만드는 세포가 골수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 세부를 "조혈간세포"라 한다. 또 그 외의 면역세포도 골수에서 만들어진다. 빨간색을 뜨는 적혈구도 조혈관세포에서 만들어진다.
이란 사실 때문에 골수는 림프구 탄생의 아버지라 해도 좋을 만큼 중요한 면역기관이다. 어찌 보면 이렇게 중요한 세포를 만드는 장소이기 때문에 뼈라는 단단한 물질로 보호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골수와 더불어 잊지 말아야 할 기관이 바로 흉선이다. 림프구를 만들어내는 것이 골수라면, 흉선은 만들어진 림프구를 단련시켜 어엿한 면역세포인T 세포로 길러낸다. 골수, 흉선에 이어 중요한 면역기관은 비장 (지라)이다 . 비장은 평소에 몸속에 있는 여러 가지 불순물을 걸르는 필터 역할을 하고, 골수와 흉선에서 만들어진 면역세포인 T 세포와 B 세포를 저장하는 역할도 한다.
면역과 관련있는 몸의 기관, 골수, 흉선, 비장
5) 면역의 슈퍼스타 , T 세포와 B세포
몸속의 혈관에서 림프구가 빠져나와 다른 흐름을 만든 것이 있는데 바로 림프관이다. 림프관은 겨드랑이 밑이나 서혜부(아랫배와 허벅지 사이) 등에 존재한다 . 또한 림프구가 모여 혹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을 림프절이라 한다. 상처 등을 통해 병원성 세균이 침입하면 림프절에 모여 있는 항원 제시 세포, T세포 ,B 세포가 집결에 병원성 세균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 병원성 세균을 처리한다. 몸속에서는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세포가 만들어지는데이 가운데 T 세포와 B 세포는 가의 면역의 슈퍼스타라 불릴 만하다.
6) 림프구의 감시 영역은 몸 전체
면역계의 세포 특히 림프구는 혈관이나 림프관을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며 적이 침입했는지 알았는지 늘 감시한다. 마치 몸 전체를 자신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끝까지 지키는 것이 자신들이 역할이라 주장한다. 이처럼 면역세포의 역할은 뇌나 심장 그 외 장기나 세포 등이 하는 활동과는 전혀 다른 활동을 한다.
이러한 면역계의 작용이 식품 성분, 영양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도 다른 장기나 세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징이다. 혈관은 영양을 몸속으로 실어 나르는 소송관이다. 이 수송관 안을 떠돌아 다니는 림프구는 영양 상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면역이 식품 성분의 영향을 받기 쉽다는 이야기는 바로 이런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식품이 중요하다는 사실 ,먹는 것에 따라 몸의 저항력이 강해질 수도 있고 약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7) 림프구는 흉선에서 T세포로 바뀐다
면역계를 뒷받침해 주는 림프구에 대해 개별적으로 알아보자. 먼저 T세포를 보자.
T세포는 면역계에서 사령탑 역할을 맡고 있는 작전 본부장과 같다. 림프구는 골수에 있는 조혈간세포에 의해 만들어지고, 흉선에서 엄격한 단련을 받은 후 T세포로 바뀐다. 흉선을 영어로는 thymus라 하는데 그 첫 글자를 따서 T 세포라 부른다. T세포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림프구(백혈구)나 적혈구의 근원인 조혈간세포는 골수에서 만들어지지만, 태아일 때는 골수가 아니라 비상에 있다. 그러다 나중에 골수 속에 존재한다. 머지않아 조혈간세포에서 만들어진 림프구가 흉선에 들어가면 T 세포가 된다.
T세포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모두 다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 헬퍼 T세포나 내추럴 킬러 세포가 다 T세포의 동료들이다.
8) 림프구는 몸을 지키는 소수 정예부대
골수에서 만들어진 림프구 중에 T세포와 달리 흉선에 들어가지 못한 림프구는 B 세포가 된다 . B 세포는 병원성 세균 등의 항원에 맞서 T세포의 명령대로 미사일 (항체)를 만들어 적을 공격한다. 골수의 조혈간세포에서 만들어진 림프구가 여러 가지 세포로 변해갈 때, 사이토카인이란 단백질 분자가 크게 관여한다.
세포가 사이토카인의 복잡한 조합에 의해 증식하거나 분화함으로써 조절되어 각각 다른 세포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은 서로 도와가며 면역계를 지탱하는데 필요한 일원으로서 면역계를 구성한다.
오늘날 전 세계를 연결한 컴퓨터 네트워크 비슷하다 . 각각의 면역세포가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생체를 방어하는 것이다. 림프구 등의 백혈구는 평균적으로 혈액 1m3 미터당 500 개밖에 없고,적혈구는 그보다 1천배 많은 500만 개나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림프구는 소수 정예의 방위부대라 할 수 있다.
9) 위대한 연구자, 버넷이 발견한 면역계의 5대 특징
면역의 기본 이론을 확립한 버넷은 1960년 노벨의학.생리학상을 수상했다.
우리 몸 속에 있는 면역계는
① 자기와 비자기를 식별한다. 자기 몸을 구성하는 물질에는 절대로 반응하지 않는다
② 위험한 물질과 안전한 물질을 식별한다 .병원성 세균은 배제하고 공생할 수 있는 세계는 배제하지 않는다
③ 다양성이 있다.( 모든 침입자, 즉 저마다 구조가 다른 항원과 결합할 수 있는 전문학적인 수의 서로 다른 면역 글로불린 등을 가지고 있다)
④ 특이성이 있다 (침입자, 즉 항원 하나하나를 은밀히 구분할 줄 안다. 항원 구조가 조금만 달라도 알아챈다)
⑤ 기억력이 있다 (한번 면역이 생기면 그 항원을 확실히 기억하며 절대 잊지 않는다)
면역계는 몸속에 병원균이 침입하는 즉시, 이 다섯 가지 특징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야말로 정교하고 복잡한 생물 현상이다.
10) 면역학의 발전에 기여한 버넷의 학설
버넷은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한다.
" 매우 불가사의 한 일이지만, 항체의 종류는 몸속에서 우리 주위에 있는 항원의 종류만큼 만들어진다. 물론 자기 몸 속에 있는 항원에 대한 대응하는 항체도 만들어진다. 자기 성분과 반대되는 세포는 전부 죽고 만다. 우리 몸 속에는 모든 항원에 대응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세포가 있다.
다만 자기 성분에 대응하는 세포는 배제되고 ,자기 성분 이외의 항원, 즉 비자기 항원에 대응하는 세포만 살아남는다. 침입해 온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세포만이 계속 늘어난다 .
외부에서 미지의 항원(병원성 세균)이 침입하면 그것을 접한 세포만이 점점 증식해서 항체를 만든다. 항원을 접해서 증식한 세포는 다시 항원을접했을 때 기세 좋게 항체를 계속 만들수 있다.
▶ 식품으로 알레르기를 예방한다
1) 알레르기는 외부의 적이 아닌 자신을 공격하는 것
알레르기는 몸의 저항력, 즉 면역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마디로 알레르기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킨 상태다. 면역계란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공격해 몸의 안전을 지키는 장치인데, 이 면역계가 폭주하는 바람에 공격해야 할 상대를 착각해 자신을 공격하는 반응이 바로 알레르기다.
알레르기 원인은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근에는 환경변화까지 가세해서 몸을 지키는 면역계를 나쁜 쪽으로 자극함으로써, 알레르기 상태를 더욱 늘려서 현재의 상황이 이르렀다고 추측한 것이 일반적이다.
2) 알레르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위생가설
알레르기를 증가시킨 환경의 자극 가운데 첫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미생물이다. 원래 면역계는 미생물을 제대로 인식해서 배제해야 한다고 판단하면 이 미생물을 해체해 버린다 . 면역계가 결과적으로 미생물에 의해 활성화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 생활환경은 지나치게 청결하다. 일찍이 존재하던 수많은 미생물이 우리의 문화 수준, 생활 수준, 의료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점점 배제되면서, 우리는 지금 더없이 청결한 환경에 살고 있다.
요즘 청결한 환경, 좋은 위생 상태가 문제라는 인식이 널리 퍼진다. 일찍이 없던 청결한 환경이야말로 알레르기를 증가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설이 큰 힘을 얻는다. 이와 같은 설을 "위생 가설" 이라 한다. 지금까지는 위험한 미생물을 퇴치하는 데 쓰였던 면역 에너지가 환경이 정결해지는 바람에 공격할 상대를 잃어 그 힘을 소비할 상대가 없다 보니 ,착오를 일으켜 이제는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었다는 것이다.
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면역 글로불린E의 별견
알레르기는 면역 글로불린E가 보통 사람보다 10배, 사람에 따라서는 1만 배나 많이 만들어져 생긴다.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진 면역 글로불린E가
마스트세포(mast cell,염증이나 면역반응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와 결합해서 히스타민 같은 염증물질이 생겨나면서 일어나는 질환의 알레르기이다.
면역글로불린 E 는 피부 염증과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②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대표적인 물질로는 집안 구석에 있는 먼지 이른바 "집먼지"다. 집안 여기저기에 서식하고 있는 진드기와 진드기 사채 등이 집 문지의 주요 성분이다. 꽃가루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 물질인데, 일본에선 삼나무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가 많다.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도 무시할 수 없다. 달걀, 우유를 비롯해 온갖 식품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식품 중에서도 달걀에 의한 알레르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우유다. 흥미롭게도 둘 다 다른 식품에 비해 영양가가 높다.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는 없어선 안 될 식품이기에 먹을 기회가 많다.
달걀과 우유의 뒤를 잇는 식품으로 밀, 메밀, 새우 등이 있다. 새우 다음으로 땅콩, 요구르트, 치즈, 콩 순으로 알레르기 환자가 많다.
3) 식품으로 알레르기를 예방할수 있을가 ?
핀란드 연구 결과가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유익한 장내 세균인 락토바실러스균을 두 캡슐씩, 출산 전의 임산부에게는 4주 동안, 신생아에게는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한 결과 ,아이의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이 반으로 줄었다.
유산균이 사람의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데 효과적이란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안전하며, 건강에 좋은 요구르트에도 같은 효과가 있음을 일러주는, 이 연구 결과는 식품으로 면역의 이상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킨 임상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