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해명산 해발(327m) . 낙가산 해발(235m)
산행일:2023년 5월 20일 청맥 산악회 산행
산행코스:전득이고개-해명산-밤개고개-새가리봉-낙가산-눈썹바위-보문사-일주문
하산 거리 7km 산행 시간 3시간 소요 된다
*** 산행 들머리 전득이고개 ***
*** 해명산 ***
해명산은
강화도 본도에
속해 있는 섬으로
석모도에(席毛島) 위치한
해명산 해발(324m)로 해명산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다보면 내려
다 보이는 섬들이 요밀조밀하게 파노라마
처럼 바다위에 펼쳐져 있고 바라보는 경치가
가히 일품이며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것처럼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능선의 곳곳에 시원한 바람과 암벽이
조화를 이룬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정상에서 서도쪽으로 보이는 서해의 올망졸망한
섬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고 주위에는 기암괴석들이
생긴 그대로 놓여 있으며 이름모를 산새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수련하는 곳으로
아주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갗추고
있는 석모도 해명산이다.
*** 낙가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보문사와 석모도 앞 바다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고 물이 빠진 갯벌의 모습이 조망되는 곳이다 ***
*** 낙가산 ***
낙가산은
암릉으로 이어져 산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으며 중부지방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능선이
많지 않은 터라 시원한 바람과 서해
바다를 조망하면서 즐길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매력의 특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눈썹바위와 마애석불좌상 ***
보문사에는
"중생을 구제하려는
마음의 힘이 끝 없이 넓다"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이처럼 세상 모든것을
자비로 살피는 관세음보살이
보문사 곳곳에 깃들어 있
으며 보문사도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낙가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 보문사(普門寺) ***
보문사는
낙가산 자락에 있으며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이라고 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며 보문사라 이름을 짓고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이처럼 산과 절의 이름이 모두 관세음보살을 상징하고 있어 보문사가
관음도량임은 창건의 역사부터 시작 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후 보문사를
창건한지 16년 만인 649년 석가모니 부처님과 미륵보살 등 스물 두분의
석상을 바다에서 건져 올려 석굴 법당에 모신 나한전 조성 일화는 유명
하고 기도의 영험을 많이 보여 신통굴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나한전의
역사는 보문사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봐도 틀리지 않으며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자리하는 보문사는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과 함께 기도의 효험이 우리
나라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3대 관음성지"로
불리우며 눈썹바위 마애불상이 유명하고
때로는 여수의 향일암을 포함 4대
성지라고도 하여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 해수관음 성지 보문사(普門寺) ***
한국의
해수관음 성지는
예로부터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 동해 낙산사 홍련암 여수 향일암을
꼽아 왔으며 관음성지는"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기도
발원을 하게되면 그 어느 곳보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오백나한 ***
***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 ***
*** 보문사 입구에 자리잡은 다양한 음식점이 있는데
"밴댕이 회 무침"이 유명하다고 하여 무침 한사라에 막걸리
마시는 또 하나의 즐거움과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해명산 낙가산과 보문사의
경치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나들이 산행으로 기억되리라
여겨지는 강화도 석모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