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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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산,
계곡,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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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폭포의 정원
변산반도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바다의 경관을 즐긴다. 내변산을 지나친다면 무엇인가 하나를 잃어버리는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내변산, 외변산의 두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유일의 국립공원이다.
내륙 남서 방면의 내변산은 최고봉인 의상봉을 중심으로 엇비슷한 높이의 산과 계곡이 만들어내는 일품 경관을 자랑한다. 잘 정비된 산책로 같은 등산로는 봉래구곡의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하며 상수원지가 만들어내는 물길을 따라 직소폭포를 관찰하는 트레킹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아름다운 길이다.
산중에 어찌 이런 경관이 자리하였나 싶은 직소폭포의 모습은 깊은 원시림 사이로 하얀 포말을 만드는 물줄기가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는 폭포의 모습도 좋지만 분옥당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폭포의 모습을 바라본다면 여느 곳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내변산
130년 고가의 당산마루 한정식
생활에 편리하도록 개조한 부분은 있지만 집의 기본은 130년 된 고가다. 분위기만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뒷마당의 운치 있는 장독대가 이 집의 맛을 말해준다. 공연히 반찬 가짓수만 늘어난 한정식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부안 특유의 상차림을 살펴보자. 고추장에 호박을 담근 동애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지역 음식으로 가득하다.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지는 고장답게 음식 하나하나가 조화롭다.
문의 063-581-3040
130년 고가의 당산마루 한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