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효도와 학습
김옥춘
부모님께 존경심을 표하고 정성을 다한 그대여 자식에게 그대로 보여줬으니 그대로 돌려받아 마땅하니 축하합니다. 그대의 자녀는 그대와 똑같으니 훌륭합니다.
부모님께 사람이 아닌 괴물의 모습을 보인 그대여 자식에게 그대로 돌려받으면 안 되니 걱정합니다. 그대의 자녀만은 그대 같지 않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효도는 학습됩니다. 불효는 학습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사람은 배운 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깨닫는 대로 행동합니다.
사람은 사람 존중과 생명 보호의 의무를 직감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은 사랑의 결정체이니 사람은 사랑이라는 걸 믿고 인류의 평화와 사랑을 응원합니다.
2024.10.13
| 53번째 헌혈했어요
김옥춘
헌혈했습니다. 참 잘했죠?
오늘만큼은 그래도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그래도 태어나길 잘했다고 느낍니다.
오늘만큼은 가슴을 치지 않았습니다. 고개 떨구지 않았습니다.
오늘만큼은 왜 태어났냐고 왜 살았냐고 가슴 아프게 묻지 않았습니다. 태어나지 말 걸 그랬다고 사는 게 지옥이라고 절망적으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헌혈하려고 태어났다고 헌혈하려고 살았다고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헌혈이 아니더라도 내가 태어난 이유 내가 사는 이유가 날마다 행복하게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괴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절망했지만 다시 희망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절망이 지워버린 사는 이유 희망만이 또렷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가슴 칠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게 웃고 싶습니다. 헌혈 많이 하고 가길 소망합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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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바이러스
김옥춘
무서웠죠? 아팠죠? 힘들었죠? 억울하죠? 나도 그래요.
하늘 같은 사람이라고 믿었는데 사람 아닌 것 같았어요. 괴물인 것 같았어요. 억울하고 무서웠어요. 그래서 날마다 나 살아 있어도 나 살아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하죠? 꺼지고 꺼지는 몸과 마음을?
나 이제 어떻게 살아요? 사는 게 무서우니?
바이러스였을까요? 그래서 하늘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괴물로 변신했을까요?
가난한 사람 앞에서는 힘없는 사람 앞에서는 아픈 사람 앞에서는 가족 앞에서는 이웃 앞에서는 인류 앞에서는 괴물이 되면 안 돼요.
가진 거 없는 사람에게 힘없는 사람에게 아픈 사람에게 괴물로 변신하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사람은 사랑이라고 믿어요. 사람으로 돌아와 주세요. 부탁합니다.
2024.10.17
| 괴물이 되지는 마세요
김옥춘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괴물이 되지는 마세요. 괴물이 되지 않는 한 우리는 평화의 수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의 홀씨가 될 수 있습니다.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괴물이 되지는 마세요. 세계 평화 가정의 평화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전쟁 안 됩니다. 누가 사람을 죽이라고 허락했습니까? 가족과 이웃 갈등과 폭력 안 됩니다. 누가 가족과 이웃을 섬기는 대신 가해하라고 했습니까?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사람으로 살다가 갑시다. 사랑으로 품다가 갑시다. 부탁합니다. 세계평화 가정의 평화 지켜주세요.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괴물이 되지는 마세요. 괴물이 되지 않는 한 우리는 사랑할 수 있습니다.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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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고 억울하고 아픈 날에
김옥춘
저항할 수 없어도 뿌리만 살아 있으면 다시 꽃을 피우는 풀꽃들을 보며 눈물 납니다.
알아요. 어려움은 내게만 오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만 오는 게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 온다는 걸 그걸 극복하는 것이 살아가는 일이라는 걸.
알아요. 알아요.
고통 괴로움 절망 잊어볼게요. 견뎌볼게요. 더 많이 사랑해 볼게요.
나의 사랑이 부족해서 이토록 아프고 힘든 거겠죠?
내 힘이 부족해서 내가 약해서 이토록 억울하고 괴로운 거겠죠?
다시 사랑할게요. 또 사랑하고 더 사랑할게요. 우리 사람답게 사람으로 살다가 갑시다.
2024.10.17
| 사람이 희망입니다
김옥춘
사람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사람은 폭력 속에서도 평화를 찾아 바로 세우고 독재 속에서도 민주화를 찾아 바로 세우고 인권 유린과 생명 가해 속에서도 사람 존중과 생명 보호로 스스로 하늘이 되어 하늘의 뜻을 펼쳐온 위대하고 아름답고 훌륭한 생명체입니다.
사람은 독재자들이 꼭꼭 숨겨도 정의로운 사회로 가는 방법을 찾아내고 폭군들과 범죄자들이 밟고 겁박해도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독려하는 위대하고 아름답고 훌륭한 생명체입니다. 하늘보다 하늘 같은 생명체입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은 괴물이 되면 안 됩니다. 사람이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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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날
김옥춘
빗소리 굵은 날에 커다란 우산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커다란 우산을 썼어도 내 바지 금방 젖었습니다. 내 운동화 금방 젖었습니다.
이젠 운동화가 젖어도 무섭지 않습니다. 제습기를 들인 덕분에. 오늘만큼은 무서울 게 없는 세상이라고 참 좋은 세상이라고 느껴봅니다.
나 사는 중에 눈보라와 비바람을 다 맞지 않아도 되도록 지혜와 기술을 나누어 주신 이웃의 고마움을 가슴에서 다시 찾아서 세세히 느껴봅니다.
참 고맙습니다. 참 존경합니다. 참 사랑합니다. 나의 이웃 인류!
2024.10.20
| 아프고 괴롭고 힘든 날에
김옥춘
나 사는 중에 아프고 괴롭고 억울할 때마다 불편하고 힘들 때마다 아프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괴롭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다시 찾아 느끼겠습니다.
나 세상에 올 때도 울면서 왔음을 아팠었음을 발가벗고 왔음을 배고팠음을 까맣게 잊었지만 기억하려고 해도 기억나지 않지만 기억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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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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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