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퀴 카드'로 텍사스와 3각 빅딜 재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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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
◇박찬호 | <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박진형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김병현(24)과 박찬호(30ㆍ텍사스)가 한솥밥을 먹는 장면은 상상으로 그칠 전망이다.
'보스턴 헤럴드'와 '보스턴 글로브' 등 보스턴 지역 언론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물건너간 것으로 보이던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와 매니 라미레스(보스턴)의 빅딜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빅딜설이 꿈틀거린 배경은 보스턴이 삼각 트레이드라는 새 해법을 찾았기 때문. 이들 신문은 '보스턴이 스캇 윌리엄슨을 세인트루이스로 보내고 대신 투수 제이슨 마퀴를 받은 뒤 그를 라미레스와 패키지로 묶어 텍사스에 내주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라미레스와 묶일 후보로는 김병현이 거론됐으나 대신 스캇 윌리엄슨을 포기하면서 마키스라는 새 카드를 끌어다붙인 새로운 안이다.
이에 텍사스 역시 해마다 라미레스의 연봉 500만달러를 보스턴이 보조해 달라는 조건을 철회하고 대신 선수를 추가로 받아들일 뜻을 비친 것으로 알려져 협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더욱이 윌리엄슨에 대해서는 테오 엡스타인 보스턴 단장이 '우리 팀에서는 적당한 역할이 없으니 본인과 거취를 상의해 봐야겠다'고 밝혀 이미 이적을 암시한 터여서 새로운 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번 빅딜의 파편이 윌리엄슨쪽으로 튄다면 김병현은 일단 한고비는 넘은 셈이 된다. 그러나 보스턴은 앞으로 2루수와 벤치요원을 보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어 트레이드 가능성은 여전히 어디로든 열려 있다. < ji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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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초 거론해서 줄창 트레이드 추진을 부르짖은건 진형아 너다!!엠팍에서 테오가 얼마전에 윌리엄슨한테 전화해서 여기서 셋업을 하던지 아님 다른팀에 마무리나 선발을 하고싶은지 내일까지 결정하라고 전화했다네요.윌리엄슨은 거의 빠이빠이 했고 병현선수 거취도 언넝 결정났으면.
찬호-병현 한솥밥... ㅋㅋㅋ 너무나도 예상된 찌라시문구는 여전히 나오네 ㅋㅋㅋ
언제나 정확히 결정이 나나요??? 빨리 결정되야지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못살겠습니다. 나오는 얘기는 많은데 믿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얼렁 결정되서 bk가 운동에만 전념하는 모습 보구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