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가 막힌 콘서트였습니다! 클럽에서 2시간동안 미치도록 논 느낌입니다.
펩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되어 세금 5만원을 내고, 25만원 상당의 스탠딩 석 2장을 받아 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방송국 공개 방청에 익숙한 저희들은 일찌감치 2시에 왔습니다 OTL
뭐, 때마침 펩시 이벤트가 성행중이라~ 다시 돌아온 펩시맨과 어여쁜 나레이터 모델님들~ 펩시 콜라도 공짜로 주길래... 기다리는 4시간 30분동안 세 캔을 마셨습니다. 다행히, PMP를 들고 가서~ 군대에 있느라 레슬링을 못 본 친구 녀석에게 <러>를 보여주며, 실컷 요즘 레슬링 경향을 설명해주고~ㅋㅋㅋ 더워서 아무 건물이나 그냥 들어가버렸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펩시 UCC 이벤트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인디 밴드 DICE와 걸스 힙합 팀 두 아리따운 누님들의 오프닝 공연!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의 멋진 무대! 세 곡이나 불러줬어요!!!
그리고, 대망의 BEP!!! 이번 공연은 퍼기와 윌 아이 엠의 영향력을 보여준 무대라고 보고 싶네요. 기존 히트 리스트에 솔로로 대박난 퍼기의 히트곡! 그리고, 다음 달 솔로 앨범을 낼 윌 아이 엠의 솔로곡까지!
신나는 기존 힙합 넘버 외에도 퍼기의 'Big Girls Don't Cry' (Won't Let You Fall을 부르길 원했는뎅~ㅋ), 'Glamorous' , 'London Bridge' 그리고, 윌 아이 엠과 'Fergalicious' 를 함께! 스탠딩이라 정말 미치도록 점프했습니다. 엄청나게 과격한 점프로 앞으로 앞으로 향해 가기도 했습니다 -_-; 앞에 남자 분께서 WWE 칼리토 머리를 하셔서, 정말 미치도록 안 보여서 할 수 없이...ㅋ
그리고, 타부는 전광판에는 자신의 피 멕시코의 국기가 펄럭이고 있고, 자신의 몸엔 태극기를 몸에 감은 채 멋지게 랩과 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애플은 자신의 피 필리핀의 국기 앞에서 멋지게 Be-bot을... 또한, 애플의 비보이 댄스도 예술입니다!
윌 아이 엠은 자신의 솔로 앨범 첫 싱글곡을 백댄서와 함께 멋지게! 드럼도 잘 치더군요~ 한 손으로도 여유있게~ 시종일관 재미나게 쏘울~ (Seoul)을 외치면서~ 코리아가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너무나 신나는 기존 BEP곡에 퍼기의 강력한 솔로 히트 넘버까지 더해지며, 풍성해진 플레이리스트였습니다. 왠만한 그들의 히트곡은 다 나와주었고, 솔직히 앙코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그들은 모든 걸 보여주었습니다. 스탠딩 관중들도 온 몸이 다 지친 상태라~ㅋ 유튜브에 광란의 동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물론, 공연 위주가 아닌 관중들 열기 위주입니다~^^
BEP, 그들은 최고였습니다!
Biggest Heat
마지막 그들이 글로벌스타가 되게 해주었던 Let's Get It Started
감동의 무대 - Where Is The Love? 큰 화면에 여러가지 영상자료들이 더욱 감동을 배가~
Pump It - 관중 모두 다 점프점프! 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점프! 파워줄넘기 15분한 느낌...
퍼기의 앞구르기! 옆구르기하면서 노래 부르기~!
최고최고최고! BEP 최고입니다!!! 쌀람해요! 어젯밤에서 클럽에서 파티를 했고, 오늘도 공연 끝나고 맥주를 마시며 놀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온 클럽을 뒤져 BEP를 찾아내고 싶었으나... 제 체력은 이미 OTL ... 정말 지금 완전 피곤합니다ㅋㅋㅋ
퍼기 알러뷰!!! (음.. 공연 내내 알러뷰를 너무 크게 외쳐서, 많은 분들이 웃음을... 음...)
정말 에너지 넘치고, 카리스마에 예쁘고~노래도 잘하고~ 그리고, 모든 멤버들 춤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국에 찾아온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윌 아이 엠이 그러더군요~
첫 째, 지난 해 한국에 와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서~
둘 째, 한국의 광복절이라~
셋 째, 한국인들의 아시아 최고라서!
물론, 인사치례일지도 모르겠지만, 립서비스는 최고더군요^^
특히, 다 끝나고 퍼기가 마지막에 '내년에 봐요!' 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는...
솔직히, 외국 가수 공연 치고 사람이 많이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본처럼 많은 뮤지션
들이 한국을 찾아와, 일본처럼 뮤지션이 한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우리들이 원하는 뮤지션을 선택하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사진 및 동영상은 제 홈피에 모조리 업뎃 예정!
첫댓글 부럽당...ㅠㅠ 좋으셨겠어요...부럽네요 여행가신다더니...(아닌가?)
다음 달에 갑니다^^ 곧 수정해서 사진도 와방 업뎃할께용ㅋ
부러워요^^
Sexy는 안 불렀습니당~
오늘6시쯤에 올림픽공원지나는데 사람 많길래 공연하나보다 했는데 BEP공연장안내 현수막보고 BEP공연하는거 알았어요
아 부러워여 ㅠㅠ
와우!!
작년 펜타포트에서 너무 재밌게 잘 봐서..블랙아이드피스 공연 정말 최고입니다..펜타포트 땐 아직 퍼기가 솔로로 대박 치기 전이었는데,그 때는 솔로 타임에서 건즈&로지스의 '내 달콤한 아기'를 불렀어요..윌아이앰 한 손으로 드럼 치면서 노래하는거 너무 멋지고..공연 중에 계속 'I don't wanna leave Korea(처음엔 leave가 live로 들려서 울컥한 기분도 들었는데..히어링 안되는 이의 한계죠-.-)'를 외쳤는데,결국 또 와주었네요..이번에도 가고 싶었는데..돈없어서 포기-.-
열광이었죠 ㅎㅎㅎ 퍼기가 한손 덤블링하면서 노래부르고, 대~한민국도 해주고~ 그때 좋은 인상 받은듯, 그때도 무가당(프라임 군)분들하고 클럽에서 잘놀았데네요...ㅋ 올해도 좌석표는 얻었는데, 약속땜에 못갔는데, 역시 버라이어티했나보네요~
이 날에는 내 달콤한 아기 기타 전주가 나오면서~ 곧바로 Don't Lie 보컬 부분으로 이어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