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월기토] 신강살천 論 갑목과 을목의 용도

[원장 서상원]

병화가 해동의 용도라면 갑목은 이를 돕는 도구다. 

그렇다면 을목은 어떤 쓰임이 있는가? 

시 일 월 년 (곤명) 丁 己 乙 戊  卯 丑 丑 戌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甲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시 일 월 년 (곤명) 丁 己 乙 戊  卯 酉 丑 戌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甲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시 일 월 년 (곤명)  丁 己 乙 戊  卯 酉 丑 申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甲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신강살천 가살위권이다. 

삼통기토라도 일파무기면 갑목은 소토의 용도로 쓰인다. 이 땐 해동의 여부에 관계 없이 부귀하게 된다. 

그렇다면 을목의 용도는? 

계수의 보호 목적으로 본다. 이는 적천수천미의 강유론에 따른 결과다. 

처음 명조는 신유운에 남편이 사망했다. 다음 명조도 신유운에 남편이 사망했다.

마지막 명조는 두 번의 사별과 한 번의 이혼이 있었다. 

그렇다. 

갑목이든 을목이든 일단 용도에 맞게 쓰고 있다면, 그 글자는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