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2/20일 정부의 19번째 부동산 대책 - ‘투기수요 차단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 발표
▶ Pitch
- 금번 추가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건설업종 영향은 제한적. 규제 대상이 특정 지역으로 국한됐으며 , 해당 지역 내 건설사 수주 및 신규분양 물량 미미하기 때문
- 오히려 코로라19 지역확대를 앞두고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기부양책이 중요해짐
- 건설업종 20E PER 6.3배로 저평가 상태 지속. 4Q19 실적 발표 이후 2020년 실적 및 수주 축소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되었으나, 주요 건설사들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 (M&A, 개발사업 ,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의 신사업 진출)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업종 rerating을 이끌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이에 2020년에도 신규수주 성장 기대되는 대우건설 , 삼성엔지니어링과 , 개별 이슈 있는 태영건설(분할 통한 건설/환경 가치재평가), 자이S&D(2020년부터 수주/실적 고성장)에 선별 투자할 것을 권고
▶ Rationale
- 2/20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i) 수원 영통,권선 ,장안 , 안양만안 , 의왕에 대해 조정대상지역 지정 , ii)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LTV 60%→ 9억원 이하분 50%, 초과분 30%), iii) 주택구입목적 사업자대출 관리 강화 , iv) 조정대상지역 주택담보대출 실수요 요건 강화(기존주택 2년 내 처분 + 신규주택 전입 의무) 내용이 골자
- 전반적으로 언론에서 보도되며 예상되었던 수준. 이번에도 대출규제 및 거주조건 강화로 Gap 투자 방지에 주력하며 주택가격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줌. 향후에도 필요시 조정대상지역의 추가 선정은 이어질 전망
- 이번 정책에 따른 건설사 영향은 제한적. 해당 지역에 신규수주 및 신규분양 예정 물량이 적기 때문(대우건설 2,600세대, 연간계획의 7.5%). 현재 건설사들의 분양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HUG와의 분양가 협의 지연 및 코로나19에 따른 모델하우스 오픈 지연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오히려 경기부양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 추경 및 SOC 확대 , 또는 3기 신도시 조기화 및 역세권 임대주택 공급 등의 공급 확대책이 제시될 경우 건설사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
KTB 김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