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훗 어느덧 7월이네요. 하루하루 시간 참 잘가죠? ^^;
어제 오랜만에 심야영화를 봤어요.챔피언,패닉 룸. 센과치히로의 행방
불명..세편다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다행히 어제 손님들이
뜸해서 일찍 마감을 하고 편안한 맘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죠.오늘이
휴일이라서 그런지 심야영화인데도 매진이 되네요.심야영화 특성?상
세번째 영화를 할때쯤이면 군데군데 꾸벅꾸벅 잠을 자는 이들이 많은데
오늘은 마지막 세번째 영화가 센과 치히로여서 그런지 저만 꾸벅꾸벅
존것 같네요. ^^;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후내내 푹 자고,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향도 피우고. 때마침 시원하게 비까지 내려주네요.그렇게 편안한 맘으로
내가 살아갈 이번 달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다이어리에 이것 저것
계획도 끄적거리고. 지도를 펼쳐 다음달에 여행가고픈 곳도 찾아보고.
복학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네요.후훗 이제 등록금 반 모았는데 (군에
있는 사이에 50만원이 넘게 올랐더군요.--;)
영화와 함께 하루를 시작해서 영화로 마감하는(이따 동생이랑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보거든요.^^:). 그래서 이번 달 웬지 모르게
기분 좋은 일이 많을 듯.
오늘은 여러 까페사람들의 글보다도 니콜님께서 올려주신 '해후'란
그림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의 반가움으로 곧 파사모 사람들과
해후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잘자요 모두들 ^^;
카페 게시글
차 한잔의 여유
기분좋은 7월의 첫날!
쥰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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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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