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개강 준비는 잘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9월 2째주 경에 러시아 관련학과 연합 엠티를 가려고 합니다.
이미 교수님들 사이에선 말씀이 오고 갔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차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9월 1일에 뵙겠습니다.
어제 중앙대 학회장 이영상씨와 전화와 메일로 주고 받은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일단, 대한민국 35개 러시아 관련 학과가 다 참여했으면 했으나, 시작이라서 그렇게 스케일이 커질때까지는 약간 시간이 필요해서 중앙대학교, 단국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경희대학교,고려대학교 이렇게 4군데만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고려대를 뺀 다른 학교의 러시아 관련학과 (어떤 학교는 노어학과, 어떤 학교는 러시아 학과라서 그냥 관련학과로 하겠습니다.^^)들의 운영진 님들과는 일단 전화상으로 이야기를 시작했구요. 이렇게 메일로써 제1회 전국 러시아관련학과 연합엠티에 관환 취지 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각 학교의 문화교류와 학생들의 러시아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
들을 연합엠티를 통해서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서!!
둘째로, 러시아 관련 학과 졸업을 앞둔 입장에 있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취업세계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셋째로,우리는 러시아 관련 학과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모여서 술 한잔 하면서 신나게
놀아보기 위해서!! (엠티 후에 학교 미팅 추진도 가능 하겟쬬 ㅋㅋ^^- 연락 주세요)
넷째로,지금 대학 평가다 해서 정부에서 학과를 없애거나 , 통폐합 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러시아 관련학과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게끔 하고, 노문학과
러시아어가 앞으로 굉장히 비중이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연합이라는 형태를 통해서
선전을 하게 되면, 더욱더 우리들의 조직은 견고해지고, 자부심이 생기겠죠^^
그리고, 각 학과 동아리 간에 교류도 있었으면 합니다. 원어 연극반,춤반,노래반,번역반,
요리반, 등등 말이죠.
그런데 고려대학교는 지금 학회장이라는 직분이 없다는 군요. 극단적인 예로, 졸업할때까지 얼굴 한번 서로 못 대하고 졸업을 한다는 상황이라더군요. 제가 두 번, 세번 학과 사무실의 벨을 울렸지만 이러한 절망적인 대답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려대학교는 제가 빠른 시일 내에 교수님을 통해서 학생 대표를 만들어서라도 접촉하겠습니다^^
따라서, 일단, 4군데 학교의 학생 대표님들께서 저와 전화 통화후에 이렇게 메일을 읽어 보심으로써 110% 좋은 뜻으로만 뭉친 연합엠티에 건에 관해서 찬성을 하시고 함께 준비하실 열정을 보여주실 의향이 있으시면 긍정적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혹시 숫자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가지 못 갈것 같다는 생각은 NO!입니다. 교수님이 그 부분은 도와 주실 겁니다 .믿으십시오^^그리고 얼마가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때론 양보단 질이 더 중요할 때도 있으니 , 일단 한번 힘 써봤으면 합니다.!^^
2박 3일 정도에 각 학교별 서바이벌게임에 저녁엔 지글~자글~생 삼겹에 보드카와 소주 파티와 그 다음날엔 각 조별로 레프팅. 그리고 마지막 밤엔 캠프 파이어와 각 학교 과동아리의 짤막한 맛보기 공연, 대충 이정도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획은 여러분들과 만나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면서 서로 친분도 쌓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했으면 하네요.
첫댓글 ㅜㅜ. 이런게 머피의 법칙이라는건가... 왜 내가 떠난 곳의 빈자리는 늘 희망의 메세지로 채워지는 것인지.. ㅡㅡ; 나도 가고프다. 꺼이~~~~ 어찌되었든... Go Tea~!! Go~ GO Tea~!! ㅋㅋ
내 친구들 있는 학교는 없네...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나도 만나고 싶다
형 tea가 뭐예요^^
ㅋㅋㅋ 그거.. 전에.. 니 농구복 뒤에 써있던거 인용한건데.. ㅋㅋ
ㅡㅡ;;;;;;;;;;;;;;;;;;;;;;;;;;;;;;;;
와우~ 정말 환상적인 만남이 될 것 같아요 +ㅇ+
휴학해도 갈수있어? ㅋㅋ
그럼 물론이지ㅋㅋㅋㅋ
전노대
ㅋㅋ 전노대 라....완전 풋풋한 노땅 냄새~~ㅋㅋㅋ
노땅? 음...狂狐..노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