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평당원협의회의 새누리당 수호를 위한 전 당원 투표 제안을
지지하는 긴급 기자회견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개최됐다.
자유통일희망연합 이종문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누가 뽑은 당대표인데 당원들의 뜻을 묻지도 않고
일부 의원들이 물러나라 마라 하는가"라며 새누리당의 해체를 주장하는 일부 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새누리당 수호를 위한 자유통일희망연합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구체적으로 "김무성 전 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재경의원, 나경원 의원, 남경필 현 경기지사,
심재철 국회부의장, 유승민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정병국 의원, 주호영 의원, 강석호
전 최고위원 등은 새누리당이라는 여당의 헌법이자 법률에 해당하는 당헌당규 상 절차를 무시하고,
어떤 공신력도 없이 자기들 스스로 지도부를 꾸린 채 당 해체까지 주장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정당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폭거"라고 성토했다.
새누리당 당사에서 단식 농성을 벌인 김한곤 새누리당
평당원협의회 사무총장도 "나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국민의 뜻이듯,
새누리당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당원의 뜻"이라며 "전 당대표, 현직 도시자 등 당에서
누릴 것 다 누린 사람들 일부가 제멋대로 당대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늘 당의 사무총장이 사표를 냈다고 들었다"며 "어제 새누리당 사무국 당직자들이
당대표 퇴진을 요구했다고 보도가 나왔는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당대표는 분명히 사퇴한다고 했고, 1월달 조기 전당대회 실시를 약속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런데도 일부 의원들이 비상시국위원회를 만들어서 지금 즉시
사퇴를 요구하며 당을 장악해서 흔들려고는 시도를 꾸미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총연맹 변희재 사회특보는 "새누리당은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지원받아 운영
하는 공당"이라며 "당내 일부 세력이 새누리당을 해체하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전체 당원
투표로 결정하면 되는 일이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출당하면 되는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정현 대표는 1월 전당대회와 사퇴를 약속하고 있는데, 그것도 안하려고 드는 상황이라면
전당대회에 앞서 전당원투표를 통해서 전당대회부터 개최 할지 안할지를 물어보면 된다"고 조언했다.
▲ 변희재 사회특보가 자유통일희망연합 기자회견에 나와 발언을 하고 있다.
변 사회특보는 "나는 이정현 대표나 김무성 전 대표 중 누구의 편을 들려는 것이
아니다"며 "단지 새누리당은 지금 당장 당헌당규를 보고, 당을 해체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찾아보고 그대로만 진행하라고 당부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통일희망연합 이종문 회장, 새누리당 평당원협의회 김한곤
사무총장, 애국연합 박종화 대표, 변희재 자유총연맹 사회특보와 당원 수십명이 참석했다.
당원들은 '당원 당헌 당규 무시하는 비상시국위원회 즉각해체하라', '새누리당 망치는 자칭
대선후보들 각성하라!', '종북세력에게 정권 상납하려는 웰빙종들 즉각 출당', '자유통일 이룩
위해 웰빙족들 축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라', '지키자 대한민국'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기자회견은 여러차례 중단 된 끝에 어렵사리 진행됐다. 50대로 보이는 남성
불청객이 난입해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며 주최측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주최측은 영등포경찰서에 질서유지를 부탁했지만 여러차례 묵살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신고된 집회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 발언을 하는 사람을 제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주최측과 남성 간 충돌이 격화될 양상을 보이자 비로소
전경을 동원해 충돌을 막아, 기자회견은 속개될 수 있었다.
▲ 30여분 동안 행사를 방해한 불청객은 "새누당을 당장 해체하라"고 외쳤다.
첫댓글 그런일도 ~~신문엔 잘안오던데~
잘하고 있습니다.🤗🤗🤗
질서와 규정을 무시한 무대포는 반대합니다.
와우~ 고맙습니다
집권당이 이렇듯 소수 야당만도 못하는 공권력의 협조를 받지 못하고.....
과연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 있는것인가요?
변희재님 홧팅 도와 주세요
여당을 여소 야대를 만든 전 대표가 전적 책임이 있다. 책임도 느끼지 못하고 지금도 무책임한 소리만 하는 배신자 물뗑이.
새누리당 힘내세요 다시 정비하세요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동일한 넘들이 대부분
친이계 랍니다
저들 모두 쳐 내야만 합니다
저들은 가짜 보수이며
김염남 떨거지들 입니다
모두 쳐내야 이나라 보수를
굳건히 지켜나갈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