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턴 롤링블럭 M1867 소총 (Remington RollingBlock M1867 rifle)
보불전쟁에서 프랑스가 대량구입하기도 했었고 신미양요때 미해병대가 사용하던 소총이기도 했습니다.
1884년 소총과 군수품이 특정국가에 예속화되는걸 견제하기 위해 3~4천정 이상을 도입했습니다.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때 [시위대]가 일본군을 저지하기위해 사용하던 소총이기도합니다.
제원
개발국: 미국
개발자: 미국 레밍턴사(社)
개발년도: 1867년
구경: 12.17x44 mm rimfire (original rifle)
무게: 4.3kg
전체길이: 1355mm
총열길이: 951mm
장탄수: 1발
발사속도: 분당 7~9발
유효 사거리: 400m
제가 어느 카페에서 본 글인데 레밍턴 롤링블럭 소총을 19세기 후반에 수입했다는 근거가 있나요??
조선에서 레밍턴 소총을 수입했다는 역사적 기록이나 미국에서 발급된 청구서 같은 기록물이 남아있나요??
이것은 대한제국군 해산 당시 반란을 일으킨 대한제국군과 일본군의 전투를 담은 프랑스 잡지의 삽화인데요 맨 밑에 쓰러져 있는 대한제국군 전사자가 갖고 있는 소총이 레밍턴 롤링블럭 소총 같아서요.. 우측 구석에는 베르당 소총을 갖고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는 대한제국군 병사가 보이고요..
첫댓글 프랑스 잡지의 삽화는 사실 '사진' 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군대해산 당시에는 저런 군복을 입지도 않았거든요. 양식군복이 지급된 시기였고, 위 복장은 '별기군'의 복장에 가깝습니다...ㅎㅎ;;
프랑스 기자가 직접 현장을 본 것은 아니군요.. 그런데 레밍턴 소총 어느 정도를 수입했다는 사료는 없나요??
@뇽뇽 언론 전공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저 당시 뉴스에 삽입되었던 삽화는 현재로 따지면 보도사진으로서의 뉴스가치가 1도 없습니다. 당시의 이런 삽화들은 읽는 이들의 흥미를 위한 거였구요. 잘 아시겠지만 카메라가 보급되지 않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 취재를 했음에도 뉴스에 필요한 사진을 찍을 수 없거나 구매할 수 없는 케이스는 거의 없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삽화는 편집진의 필요에 따라 그려진 것입니다. 페니프레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동양에 대한 환상을 부추기는 삽화들이 종종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