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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흰 가제손수건* 할머니의가제손수건,아니 이렇게 말하면 느낌이 잘 안서는것 같습 니다,이게더 친근하죠?흰 가제손수건!어렸을 때는 요술보자기 같 은거 였어요,색 색가지의 젤리, 웨하스 같은 작은과자,독특한 향이 나는 사탕,그런것 들이 가제손수건 안에 꽁꽁쌓여 있다가 나오곤 했는데요,요즘은요 추억의 상품들이 다시 인기를 얻는 추세에 따 라서 오래전에 이 할머니의 가제손수건 에서나 나오던 그 과자들 이 다시 화려한 진열대에 등장하곤 하던데 혹시 보셨습니까?누군 가 그랬습니다,사탕이 가장 잘 어울리는 포장지는 흰 손수건이라 구요,하지만 그런 추억이 없는 사람들에게 손수건은 그져 손수건 일뿐이죠,해서 좀더 화려한 부풀림,그런 포장이 필요하지 않나 하 는 생각이 드는데요,자 오늘은 따스한 기억속에 그 흰가제손수건 처럼 뭔가 예쁜것들이 숨겨져 있다가 나올것 같은 즐겁고 산뜻한 기분으로 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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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공감이... 가제 손수건은 노인이면 누구나 들고 다녔죠.
당신 눈물도 닦고. 손주 콧물도 닦아주고. 손에서 떠나지 않는 손수건~ !
어릴때 할머니가 그리워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유의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옛날 어르신들은 그랬습니다
우리 시어어머님도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에 갔다오면
그 수건에 곱게 싸아 놓았던 과자며 사탕을 주시곤 했습니다
김기현님은 이런 발상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대단 하십니다
오늘은 추억이 깃든 손수건 이야기를 마음에 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으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반갑습니다 노을풍경님예 풍경님 말씀대로 우리들 할머님들은스럽게 옛날 할머니들이
손주들을 그렇게 끔찍하게 사랑 하셨잖아요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지금에 와서 내손주들이 사랑스러우니까 새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변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노을풍경님
가제 손수건은 요술을 부렸지요.
밖에서 먹을게 생기면 꽁꽁 말아서 아들이나 손주들 갖다 주고,
힘든 생활 눈물이 나면 살며시 닦기도 하고 손주들 눈물 콧물도
닦아 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손수건 가지고 다니는 부인네들이
없는것 같더군요, 잊고 있던 추억을 또 깨우쳐 주시네요.
황혼의 멋진 삶 카폐의 문을 닫고 옛집인 낙원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곳에 올리시는 글은 못 볼것 같은데 혹 다른 글을 올리시면
수고 스럽지만 이곳에도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노엘님 하시죠 예 옛집인 이곳 카페로 오셨군요 이제는 추억 속으로
환영합니다 노엘님 말씀대로 흰 가제손수건은 요술의 손수건이 였잖아요
그속에 손주들에게 줄 사탕이랑 또 잔치집에서 싸서 가져오신 떡이랑
손수건만 펴칠면 없는게 없이 나오던 마술 손수건
사라져가서 아쉽습니다 오늘도 귀감이 가는 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늘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