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 己 辛 甲
寅 未 未 辰
69 59 49 39 29 19 9,4
戊 丁 丙 乙 甲 癸 壬
寅 丑 子 亥 戌 酉 申
1964년에 태어나 이런 사주를 가진 아이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록겁용관이며, 丙이 상신입니다. 이 성격 사주를 역술인이 다음과 같이 간명합니다.
"너는 인수(공부)를 끝까지 놓지 않고 공부에 임해야 해. 그러면 교수가 되어 만족스런 결혼도 할 수 있어."
"만약 인수를 놓으면, 용접공이 되거나 과일행상을 하다가 노숙자가 될 수 있어."
"살면서 하는 인생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꼭 책을 봐야만 공부이다."
과연 현실에서 이런 간명을 할 수 있을까요?
인수가 무엇이기에 그걸 놓으면 안 되는 걸까요?
"丙이 (甲을 극하는) 辛을 극제하기 때문이다."라면, 이건 억지입니다.
丙은 그의 인생을 혼자 책임지는 십신이 아닙니다.
설사 명주가 공부를 일찍 끝낸들, 자기 사주의 丙이 사라지기라도 합니까?
"공부를 계속하면 丙이 살아 있고, 공부를 끝내면 丙이 사라진다."
이건 명리가 아닙니다. 성격 사주를 이런 식으로 논할 수는 없지요.
우리가 동일 사주를 대할 때는, 모든 변인(變因)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변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변인은
'과연 그 사주가 동일 사주가 맞는가' 이점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변인이죠.
그게 확실하게 밝혀져 증명된 이후에 동일 사주의 다른 삶을 논해야 합니다.
만약 그게 확실치 않다면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행위밖에 안 됩니다.
사계에는 출처 불명의 사주들이 많습니다.
그것들이 모두 정확한 생시를 가진 사주라고 어느 누구도 감히 보증할 수는 없습니다.
경솔하게 속단하면서 억지 이론을 시전하는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생시를 검증하는 방법 중에는
자녀의 출생 시기와 성별로써 그것을 검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필자는 그 기법을 알고 있기에,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자녀 정보를 대입해서 생시의 정확성을 살피곤 합니다.
그런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동일 사주라고 논하는 사주들 중에는 생시 오류가 있는 사주가 섞여 있을 수 있다."
이 명을 풀어가는 해법은 있습니다
그러나 종래는 부모대의 역량이 담겼군요
부모대 신령한 기운이 내재돼 있습니다
그런 신령스런 논재들이 자식과의 관계가 조명돼야
그나마 이 사주를 엿볼 수 있게 됩니다
학리적 관점
甲木(정관) 즉 관록을 구할 수 있을지
한편 오운도에서 丙辛水를 水生木까지 읽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돈주고 학위를 얻는 즉 직업까지로 연결 됩니다
한편 丙辛水에 己土의 土生金이란
앞서 말한 신령스런 선대의 유전인자를 받아들입니다
寅未가 귀문적 역할을 합니다
또 한편 未辰刑은 戌土를 견인합니다
이 수장성은 丙火를 입고하며 水氣를 부릅니다
교수였다면
위와 같은 행로로 볼 여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류들의 학식이 정립돼 있다면
사주를 풀어낼 순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다 헛소리만 맴돌게 된답니다
억부로 보면
본문의 사주에서는 병화는 흉신에 해당하지요
흉신에 해당한다고 해서 병화가 지니는 학문,공부까지 흉신에 해당하지는 않아요
병화를 사용하여 공부로 성공하여 교수직으로. 성공할수도 있고
월간 신금을 이용하여
연구직으로 성공할수도 있고
목을 사용하여 공공으로 성공할수도 있고요
다만
성공할수 있느냐 없느냐는 운에 달려 있는데요
그 운이 억부용신에 해당되느냐에 달려 있겠지요
병화의 화운은 억부용신인 신금을 합극하니 흉운이 될테고요
이런식으로 통변하면
웨지간하면 뚝딱 떨어집니다
위 사주는
금수목이 길용신에 해당되고
이중
합형충극을 대입하여 버릴것 버리는등
취사선택해야 하겠지요
丙 己 辛 甲
寅 未 未 辰
사계(四季)의 토(土)일주가 미월(未月) 출생자입니다.
그런데 기토(己土)일간은 미토(未土)가 본신이 토(土)오행(五行)이니
당연히 본신(本身)이 동일한 오행은 용(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중기(中氣) 혹은 여기(餘氣)에서 투간한 투간회지(透干會支) 별취용신을 따로 찾아야 합니다.
따라서 미중(未中)의 을목(乙木)이 년간(年干)의 갑목(甲木) 오행(五行)으로 투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별취용신에 해당하는 변격용신으로 잡기정관격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별취용신으로 구할 수 있는 재관살식이 있다면
굳이 본신[건록격]으로 용신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밝히는 것입니다
예컨대 봄의 木 일주, 겨울의 水 일주, 사계(四季)의 土 일주는
일주와 월령이 같은 오행이므로 월령에서 용신을 찾기가 힘들다.
그러나 만약 본신이외에 월령 자체에 용신이 따로 있다면 구태여 별도로 외격을 찾을 필요가 있겠는가?
또, 봄의 木 일주나 겨울의 水 일주인데
(본신 이외의 중기 여기로) 사주 천간에 재, 관, 칠살이 투간회지가 되어 있을 경우에
그것들을 버리고 외격을 찾는다는 것은 크나큰 잘못일 것이다.[자평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