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람을 상품화 시키는게 엔터업계라서
상품화된 아티스트에게 감정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상품에 똑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발생했을때도
받아들이는 대중적 시선이 다를 수 밖에 없어서
변동성이 더 커지는것같네요
자동차회사에서 상품에 결함이 생기거나 경영자,직원등이 가십이 생성되는것과
아티스트들에 가십이 생기는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예를들면 현대차에 안좋은 가십이 생기면
아반테 차주가 '아 내아반떼 어떡하지'이런생각 안하는데
이번 하이브 사태만봐도 '아 뉴진스 어떡하지'이런생각이 들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미지가 곧 돈이되는 엔터업계라 가십에 더 많은 리스크를 질 수 밖에 없고 개인투자자는 이런 변동성이 큰 주식은 내가 아무리 엔터업계를 잘 알고있다해도 투자하기 쉽지 않겠어요
첫댓글 그래서 제일 어려운게 사람 자체에 대한 투자같아요
맞아요 사람이 어떤선택을 할진 아무도 모르니까요ㅋㅋ
저는 그냥 정치테마주랑 똑같다고 봐요. 구조 설정이 안되서 오로지 휴먼리스크만 봐야한다.
어찌보면 하이브의 자회사 방식이 (레이블이라 부르지만) 나름 대기업같이 리스크 분산화를 시킨건데 여기서도 결국 리스크가 나왔으니까요.
이게 투자매력이 있는 유형자산만 가득한 기업처럼 영업이익이 늘수록 주가도 우상향 할 수 있는 기업인지 모르겠어요 ㅋㅋ반대로 주가와 이미지는 작살났는데 영업이익은 늘어날 수도 있는것같네요
@채화 추가로 연예인이 성공하면 그들은 건물주된다 대박났다 등등 돈 많이 버는데 엔터사의 직원들에게 적절히 분배되는가?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요. 승자독식성이 강한 산업같아요. 그러다보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성향 아닌 이상 들어가기 쉽지 않을거 같아요.
엔터주는 뭔가.. 실체가 없는 느낌이죠.
그냥 테마주 느낌입니다..
그래서 겸손 강조하는 jyp가 그나마 엔터에서는 안전한 투자처인듯한..
휴먼리스크가 너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