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그림그려달라고하면 그려드리고
그리고 제 작업하다..또 그려드리고..
이렇게 평일은 일과를 보냅니다..
주말이나 휴일은 꽤 바쁘게 움직이고요..
평일날 일과를 마무리 하면
마지막 상영시간에 맞춰 잠시휴식을 취하는게
영화보는일입니다..
두어번씩 본 영화들도 있는데...
킹콩..
요건 아주 재미있습니다..
정글에서 벌어지는 그래픽화면들이 아주볼만하고
특히 킹콩과 공룡들이 싸우는 씬들은
흥미진진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뉴욕까지 킹콩을 어떻게 실어왔는지는
우리가 고민할 필요가 없고
그저 눈앞에 벌어지는 화면속으로 들어가 즐기면 될 일입니다..
태풍..
다들 생각보다 별로라고 얘기들 하더군요..
기대보다 떨어진다고 해서 전 기대하지않고 봤습니다..
그랬더니 기대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이데올로기적 충돌을 벌이는 장동건과 이정재..
아마 멜로나 로맨틱한 시퀀스들이 없어서 젊은 커플들에겐
다소 인기가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우기 탈북자가족얘기라 더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전 재미있었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는 장동건의 모습이 브레이브하트의 그 누구더라...
장동건이 잘생겼다는 생각에 크게 동의하지않았었는데..
멋지긴 벗진 거 같아요..연기 참 잘하고..
개인적인 선입관이지만 이정재의 카리스마는 좀 어색해 보이는데..
이정재를 멋지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은 거 같아요..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정재의 뒤통수가 좀 덜 카리스마한데^^)
작업의 정석..
먼저 속을 보이지않고 끝까지 버팅기는 남여커플의 이야기인데..
젊은커플들은 꽤 재미있어 하더군요...
왕의남자...
재미있습니다..일요일 일 마무리하고 아내랑 함께 봤는데
볼만합니다..재미있긴했는데..개인적으로 별로 남아있는게 없네요..
나니아 연대기..
환타스틱영화는 별로 좋아하질 않는편인데..의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전에 만화영화작업할때 그림으로만 그렸던 캐릭터들이 실제로 등장해
움직이는걸보면서 참 아무리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이지만
대단하다는 생각했습니다..
기묘한 캐릭터들과 아슬란(사자) 마녀..대 자연속에서 벌어지는 전투씬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꽤 괜찮은 영화같아요..
해리포터의 불의잔...
나니아 연대기에 비하면 좀 약했던 가 같아요..
그냥 저냥 전 봤었습니다..
싸움의 기술..
어제 밤에 봤습니다..
오^^...괜찮아요..아주
백윤식씨가 그렇게 멋져보일 수가 없었어요..
싸움의 기술 포스터를보고 캐리커쳐를 두번이나 그렸는데
다시 그려야 할 거 같네요..
싸움 배워볼려면 꼭 보시길^^^^
남자들은 한번 볼만합니다..꽤 재미있던걸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순서를 정해보라면
킹콩>태풍>싸움의 기술>나니아연대기>왕의남자...뭐 이정도입니다..
영화에 대한 안목이 그리 높지않은 악보이니
너무 선입견은 많이 갖지마시고
우울모드일때 극장찾아 영화한편보시는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첫댓글 싸움의 기술... 보고싶었는데 꼭 봐야겠네요 ㅎㅎㅎ
나도 영화보고 싶은데 지금은 집사람이 오래 못 앉아잇어서 가지를 못해요~ 이 기회에 형수님이랑 영화 원없이 보세요
오케이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