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이 되게 안 풀릴 때까지 끝까지 믿어준 사람이 있다면?
A. 인나 언니가 대표적으로 그렇구요. (중략) 인나 언니 보고싶네요. 언니 못본지 진짜 오래됐거든요. 촬영 하느라고 바빠서 요새 자주 못 만나는데, (중략) 보고싶다 언니..진짜 보고싶어ㅠㅠ(찡찡) 제가 요즘 언니 못 본지 너무 오래돼서 날도 덥고 힘이 좀 없는데 언니 진짜 보고싶어
(영화 Her ost ‘The moon song’ 부름) -영상 마지막에 나옴
-유인나 : (문자) 나 인나, 아니 왜 사연 소개하다 나한테 고백하고 난리야~지니 멜빵 바지 너무 귀엽군. 난 촬영하다 저녁 시간이라 잠시 들었어. 아이유 화이팅 볼륨 화이팅 나도 화이팅!!
아이유 : 인나찡 화이팅~~~이거 사실 이 The moon song을 인나 언니 들으라고 방금 부른거예요.
Q. 언제 가장 행복한가?
A.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 같다. 제가 좋아하는 인나 언니와 수다를 떨 때 제일 행복하다.
멜론뮤직어워드 수상소감
아이유 :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고, 저의 1호팬이고, 저의 연예인이고, 저의 뮤즈인 유인나씨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팔레트 컴백 쇼케이스 음악감상회
아이유 : (인나 언니가) 어제 집 앞에다가 선물을 두고갔더라고요. 불이 들어오는 예쁜 입체 편지지인데 딱 열면 거기서 "we will we will rock you" 이 노래가 나와요.
'지니가 그렇게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 드디어 내일 공개되네 화이팅하자'라는 마음이 담긴 편지랑 선물을 준거예요. 어제 되게 힘들었거든요. 앨범 나오면 해야할 일도 많고해서 힘이 빠져있다가 편지와 선물을 보고 힘이 엄청 났어요.
아이유 8주년 팬미팅
아이유 : 사실 이 노래요 사실은 (달의 연인)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곡을 여러개 썼어요. 근데 이게 사극이다보니까 계속 방방곳곳 돌아다니며 찍어서 집에 들어갈 일이 없었어요. 핸드폰도 안 터지는 그런 곳에서 일주일동안 짐을 싸들고 나가서 촬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다보니까 유인나씨가 너무 보고싶은 거예요. 그래서 보고픈 너를 떠올린다 하는 건데..
- 이야기 주인공은 유인나씨예요?
네. 팬들에게 들려드리려고 가이드버전으로 녹음한 거고 아예 핸드폰 녹음기 있잖아요, 거기에다 기타치면서 녹음을 해서 언니한테 보내주고 그랬어요. 진짜 집에도 너무 가고 싶고 언니도 보고싶고...집에 가면 대부분 언니가 있거든요. 거의 같이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언니를 생각하며 썼던 곡이에요.
아이유 딩고 인터뷰
유인나 없으면 안돼 ㅠㅠㅠㅠㅠ
콘서트에서 아이유가 ‘푸르던’ 부르면서 유인나 가리키자 갑자기 우는 유인나
알고보니 그 전에도 전적 있던 유인나
소극장 콘서트에서 아이유가 하루끝 “네가 좋아서 그래” 부분 부르면서 유인나 가리켰는데 폭풍 오열했다고ㅋㅋㅋㅋㅋ
아이유가 유인나를 부르는 호칭
DAZED 인터뷰
아이유 : 저는 소리 자체에 엄청 민감해요. 어려서 프로듀서나 작곡가들이 “너 귀가 진짜 예민하다” 이야기를 해주실 때는 그냥 흘려보냈는데, 크고 나서 저를 조금 알게 되니까 내가 소리에 진짜 예민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Q. 지금 생각나는 가장 좋은 소리는 뭔가요?
유인나 씨의 목소리요. 저는 언니가 방송에 나올 때처럼 뭔가 딱 의식을 가지고(웃음) 좋은 소리를 내려고 했을 때보다 그냥 평상시에, 이 사람 목소리 정말 예술이다 어떻게 어떤 음역대에서도 이렇게 고른 톤을 유지하나, 그러거든요. 기쁠 때든 놀랄 때든 어떤 감정이라도 듣기가 좋아요, 인나 언니의 목소리는.
Q. 당신에게 아이유란 어떤 의미인가?
A. 아이유와 나는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이제 영원히 내 옆에 있을 사람'이란 확신이 있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이런 친구를 만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정말 운이 좋았다. 한때 슬럼프가 찾아와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내가 과연 연기자라는 길을 잘 택한 건가 고민이 들었는데 그 순간에도 내가 이 일을 해서 아이유란 소울메이트를 얻었으니까 그 하나만으로도 괜찮아라며 큰 위안이 됐다.
Q. 유인나에게 아이유란?
A. 내가 책임지고 보살펴줘야 할 사람이고 동시에 내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다. 평생 서로의 삶에 참견하며,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며 살기로 했다.
유인나 : 아이유는 나를 위해 굉장히 감동적인 일을 많이한다. 같이 옷구경을 하다가 '와 이 모자 귀엽다 예쁘다'하면 며칠후에 라디오에 와서 남자친구인것 마냥 제 매니저한테 선물이라고 두고가고 내가 조금 우울해하면은 어디선가 짠하고 나타나서 맛있는 쿠키를 주고간다던가 이런 일들을 많이 한다. 항상 받기만해서 미안할 때도 많다.
유인나 : 아이유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인데 나에게는 동네꼬마처럼 군다.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불러내면 언제든 튀어나와 순대랑 튀김도 먹자고 조르는 그런 사랑스럽고 씩씩한 꼬마다. 고마운건 그래도 방송은 ‘일’인데 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온다는 거다. 덕분에 매우 긴장했던 ‘겟잇뷰티’ 첫 녹화도 아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내 인생에 아이유 아니었으면 큰 일 날 뻔했을 순간이 참 많다.
유인나 : 아이유는 나에게 무척 특별한 존재. 엄마 아빠 다음이 아이유일 정도로 소중하다.
언제봐도 예쁜 우정이라 모아봤어ㅋㅋㅋㅋ언젠가 꼭 아이유인나 리얼리티가 나오길 ㅅㅊ하면서 글 마무리!
서로에게 너무 좋은 영향력인 것 같아서 퍼옴..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사람이 될 수 있길
문제시 삭제
첫댓글 좋다 나도 저런 인연 있었으면
쌍방이라서 더 좋아. ㅠㅠ... 진짜 울컥했음
부럽다
부럽다,,
나 왜 눈물나지.. 눈물나게 부럽고 보기 좋은 관계..
하앙 너무 평화롭고 사랑스러워ㅠㅠㅠ
하앙 아이유인나 너무 보기 좋고 몽글몽글해.. 부럽기도 하고
하앙
저런 소울메이트가 있기 쉽지않은데... 정말 부럽다... 비혼다짐 하고나서 그런가 나도 찾고싶어 나의 반쪽~
부러워 ㅠㅠ
너무 보기 좋아
아 진짜 좋다 ㅠ 유인나 우는 거 보고 눈물날뻔
아이유인나 평생 함께해....보는 사람이 다 행복하다
너무 부럽다.. 행복해짐..
보기 좋다 ㅠㅠㅠ
글만 봐도 너무 행복하다ㅎㅎㅎ 서로를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따뜻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