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부분
1.월야환담 시리즈[유명한 작품이니 대부분 알 것이다. 필력자체는 김정률 작가님 보다 잘 쓰시는 것 같다. 개성넘치는 인물과 환상적인 입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다크메이지[여기서 이것을 모르면 간첩이라 하겠다. 처음부분에는 솔직히 재미 없었다. 쥔공이 캐 발린다...... 뷁!
그래도 역경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깊다. 김정률 작가님의 글은 객관적으로 월야환담작가님보다 밀리는 것같다만 그 마력은 이미 마약수준이다. 많은 팬들이 그러하듯 '데이몬', '트베연'의 실망적이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도 다음권이 나온다고 하면 가슴이 설랜다.
3.데몬이터 [악마를 포식하는 자.]
게임판타지 이다. 게임의 설정을 따왔지만 판타지다. 여기 주인공은 좀 잘났다. 소위 말하는 천재! 팬서로서 짱 먹은 주인공이다.
그가 악마에게 가족 잃어 복수하는 이야기다. 현대에서 판타지 세계로 향하고 주인공은 자신이 게임에서 쓰던 스킬을 사용한다.
작가가 아직 여물지(?)않은 것 같지만 재미있게 봤다. 어찌보면 독특한 설정. 주인공은 소드마스터나 마법보다는 샤먼쪽에 관계되어 독특한 맛이 있다. 악마를 먹고 그 힘을 취하는...... 그리고 그 힘으로 악마를 포식하는......
완결을 못봐서 확실히 머라하기는 좀 그렇다. 2권까지 봤나? -ㅁ-;;
무협부분
1.공갈검
코믹이다. -_- 상당히 오래전에 봤지만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주인공이 자기 사제의 다리를 쥐고 무기처럼 휘두르는 장면......
2.삼자대면
상당히 재미있게본 퓨전소설. 한몸에 3명의 영혼이 들어가 있다. 한명은 평범한 주인공(?), 또 한명은 무협세계의 천하제일인, 그리고 또 한명은 판타지 세계의 대 마법사이다.
무협의 천하제일인은 주인공은 몸을 먹기위해, 대마법사는 자신의 일으킨 죄를 수습하기 위해,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일어나는 차원물이다.
이 작가는 요때는 재미 있었지만 가면갈수록 너무 먼치킨으로 변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마신이란 소설이 있는데. 이녀석이 처음 등장할때 부터 너무 강해서 난감했다.
3.신승
이것도 모르면 간첩? 이 작가님은 무협은 정말 잘 쓰신다. 난 무협은 잘 안보는 편이라 잘 모르겠지만. 판타지에 김정률 작가라면 이분이 무협 아닐까? 글도 잘 쓰시지만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건 설정이다.
물론 그 설정이란게 제일 잘 되어있는 것으로 보자면 묵향같은 소설일 것이다. 묵향은 정말이지 힘들게 산다. 애들이...... 경지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하지만 묵향은 답답하다! 작가님이 30권 가실지도 모를 듯한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진행이 더디니 답답함을 느낄수 밖에......
4.불의왕
신승작가의 비운의 작품!! 이 또한 퓨전이다. 현대와 무협그리고 판타지적 세계를 아우른다. 마의1~2[보릿고개]권 사람들은 이 1~2권을 견디지 못하고 이 작품을 버렸다ㅜ.ㅠ 나는 재미있게 봤지만 1~2권이 지루한 감이 있다. 판타지 소설이 아닌 한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글이니까. 그리도 재미있게 본 작품. 3권에 무협으로 가는데 흥미진진해진다.
게임소설
이 소설...... 게임소설의 문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진지함이 없다는 것이다. 게임은 어디까지나 게임 그것이 설령 자신의 생활 혹은 목숨이 걸린 문제라도 진지함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결국 진정한 게임소설은 인기가 없다. 즉, 현실이란 설정이 가미된 퓨전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게임소설의 재미는 스킬과 수치화에 있다.
1.얼라이브[영술사]
2.좀비버스터
위의 소설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다 순수한 게임소설은 없다.
얼라이브-요즘 나온 게임소설인데. 드림[꿈]을 기준으로 인 랜드[게임], 아웃 랜드[현실]로 나뉜다. 잠에 들면 피가 항상 멈추지 않는 게임속으로 접속되는 것이다. 작가가 쓸데없이 하렘을 만들려는 것만 없다면 상당한 수준의 소설이다. 그래 하렘만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면 ...... -_- 이 소설의 묘미는 스킬과 주인공의 나약함. 그리고 비 인간적인 세계.
이 소설을 설명하자면 내용보다는 규칙이 좋겠다.
1. 15동안 유저를 죽이지 못하면 죽는다.
2. 유저를 죽이면 50%확율로 스킬을 뺏어올수 있다.
3. 스킬 100개를 모으면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다.
4. 모든 라이프를 소진하면 몬스터가 되며, 몬스터가 된 상태에서 자신을 죽이 자를 죽이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이정도......? 실제로 규직은 더 많다.
좀비버스터
어둡다. -_-...... 절망적인 세계관, '신적인 존재'에 의해 이루어지는 '살육게임' 이 소설은 내가 봐도 상당히 잘 지어졌다.
이 소설은 각 상황에서 어떤 선택하느냐에 따라 어떤 결과가 된다는 인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소설이다.
여기에 맞는 내용을 예기하자면 주인공이 게임을 수행에서 죽어가는 아저씨를 만났다. 그 아저씨는 자신이 적은 쪽지를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달라며 부탁한다. 이때 선택지가 주어진다. 1.승락한다 / 2.거절한다.
주인공은 이 혼란속에서 아들이란 녀석을 찾기 힘들거니와 시간도 촉박하여 거절한다.(현실적인 놈이다.) 그리고 이 선택이 빌미가 되어 결국 소중한 라이프 하나를 잃어버린다.
나중에 이것은 아예 궤스트를 받지 않는 것으로 클리어한다. 아예 죽어가는 아저씨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고, 사건이 잃어난 장소인 2층 구역을 아예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여기에는 키 플레이어라고 하는 어떤 특수한 역활을 가진 존재가 있다.( 이 외에도 많지만 생각이 안나서)
만약 이 키 플레이어를 동료로 맞이하지 않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그렇다고 아무나 동료로 받아드리면 그것이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이 소설은 '현실세계'에서 초 현실적 존재에 의해 이루어지는 게임으로 나는 이것이 진정한 게임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은 읽다보면 직접 게임을 하는 것 같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나 호러게임인 사일런트 힐 같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앤딩이 여러가지 존재한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로 베드앤딩 노멀엔딩 해피엔딩으로 나뉜다.
마지막 순간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
안봤다면 강추한다.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