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헷~^▽^*
어제 대박이었슴당~★
제가 주말에 웨딩홀에서 알바를 하는데요!
이때까정 이러케 일 할맛이 난적이 처음~ㅋㅋ
어제 안내를 서구 있는데 하객들이 떡대가 이빠이신 분들이 많이 오드라구요~^^ㆀ
(흠~ 생활하는 분들이시나~ㅋ)
이케 생각하구 있눈데 한 아주머니께서..
"아가씨! 혼주분이 야구 감독님이시죠?"
깜짝 놀란 나~(⊙⊙)
"넵? 정말이예요?"
그 아주머니께서 흰봉투에다 '신일고 야구부 동문회' 이러케 쓰실길래 신일고 야구부 감독님이신가 했눈데..
(어쩐지 신부님 아버님 어디선가 마니 본듯한.. 동대문구장 4년따라 다닌 경력이 여기서~ㅋ)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요정이.. 신랑님 어머님에게 물어보니..
야구감독 맞으시다궁.. "배명고인가? 거기서 애들 가리킨다우~" 러더라구요~ㅎㅎ
잠시후 키 190cm정도 되는 아자씨(?)가 오더니 감독님한테 인사를 하믄서 "오늘 시합이 취소되서 왔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두 야구선수가 맞았어요~ㅋㅋ
제가 따라가서 싸인해달라구 하니까..
"아닙니다! 저 운동 안 합니다~^^ㆀ 식당에 가면 유명한 선수들 마니 왔는데"
이러더라구요~(분명 야구선수 맞는데)
하객들이 엄~청 마니 왔능데 몸집들을 봐서두 거의 운동을 하구 있거나 전직 야구선수들이 분명했어요~ㅎㅎ
제가 집에 와서 찾아본 결과 배명고 감독님이 아니라.. 배명고 출신 자양중 감독님 같던데~☆
암튼 글이 넘 길어졌네요~^^ㆀ
어제 진짜 진짜 잼있었구 야구선수들이 주위에 많으니까 무지 행복했음~ㅎㅎ
감독님 따님 결혼을 진심으루 추카드리구요~(무지 미인이었음ㅋㅋ)
행복하게 아들 딸 마니마니 낳구 사세요~^▽^*
(참고루 어제 무지 부러웠음ㅋ 나두 시집가구 싶다ㅎㅎ)
첫댓글 ㅋㅋㅋ결론은 그거구나?? 졸업하면 간다면서?? 1년만 기다리면 되는걸..^^;;
오늘 스페셜루 글 썼눈데ㅋㅋ 아이콘에다 음악까지 깔았눈데ㅎㅎ 누구 맘대루 1년이래냥ㅋㅋ 늦게 늦게 갈꼬야~ㅎㅎ
우와~ 아부지가 감독님.ㅋ 부럽따. ㅎㅎ
뽀하하하~~과연?? 피로연은 꼬~옥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