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 년 중앙일보 사장 홍석현씨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매제.) 와
삼성의 구조본부장 이학수 부회장이 신라호텔 일식집에서 만남.
(꼭 만나도 지네 회사에서 만나요. ㅡ.ㅡ;;)
2. 이회창 당시 후보에게 삼성이 수백억원대의 정치자금을 제공하고,
심지어 이회창 후보의 광고비도 삼성이 대신 지불함.
(혹시 몰라 김대중 후보에게도 소액 전달. 보험성격.)
중앙일보는 신문을 통해 이회창 후보의 장점을 최대 부각하여
이회창 후보를 지원하기로 함. (전형적인 권력과 언론사의 유착행위.)
3. 이 모든 대화 내용을 옆 방에서 안기부 직원이 도청하고 있었음.
4.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기부 도청팀이 해체되고
도청팀 직원들은 해고됨.
5. 몇개월 전, MBC 이상호 기자에게 한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옴.
삼성과 중앙일보, 그리고 한나라당의 치부가 담긴 도청 테잎이 있다며
보도할수 있는지 의사를 타진해 옴.
6. 이상호 기자.. 회사에도 알리지 않고 혈혈단신, 이번에는 못돌아
올수도 있다며 도청 테잎을 건네받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감.
7. 삼성의 정보망에 이상호 기자의 행보가 포착. MBC 에 압박을 가해
보도하지 말것을 요구. MBC, 삼성의 협박에 굴복함.
8. 약 7개월 후...
중앙일보를 치기 위해 조선일보가 이상호 기자의 X-파일을 대대적으로 보도.
9. 만천하에 이번 사건이 알려짐.
10. 어제, 삼성이 보도금지가처분 신청 제출, 법원이 이를 받아들임.
MBC 이번에도 굴복. 의외로 KBS 가 삼성의 뒷통수를 쳐버림.
11. MBC 뼈아픈 반성, 오늘 법원의 판결에 정면도전함.
그 외, X- 파일에 담긴 내용에는 불법 정치자금 제공 내역 뿐만 아니라
삼성그룹이 기아자동차를 고의로 부도내 삼성그룹으로 끌어 들이려는
음모도 거론 되어 있음.
실제로 기아차 부도, 그 여파로 IMF 터짐.
삼성의 더러운 행위로 온 국민을 길거리에 내몬 초유의 사태 발생.
연예인 엑스파일은 벌떼처럼 달려들더니
IMF랑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런 사건은 삼성죽이기라는 둥
귀찮다는 둥 하면서 관심없어하면서 피해버리는 사람들..
솔직히 말해서 정말 생각없이 사는 것 같네요.
삼성은 그동안 단한번도 비리에 안걸린 회사였습니다.
현대가 어떻게 망했나요?
북한에 어마어마하게 퍼주며 정부에 협조해주고도
결국엔 정회장이 대통령 출마한 것때문에
거의 보복정치로 망한거나 다름이 없잖아요.
Sk텔레콤도 크게 흔들릴뻔한 적있었구요.
그외에도 많은 그룹들이 흔들렸는데도 불구하고
삼성만 무사했죠.
삼성은 정말 기가 막히게도 법망에 안걸린 그룹이었죠.
이번에 조목조목 드러난게 처음입니다.
요즘 한류니 잘나가는 삼성이니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신 분들은, 세계속의 대한민국에 역행하는 기사에는 귀를 막고 안들으려고 할테니. 게다가 옆나라인 중국과 일본이 강대국을 내세우며 과거로 회귀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여서, 자극받은 한국인들까지도 점점 보수화되가고 ,(특히 젊은이들), 자기나라에 자부심을 가질만한 무언가를 찾고 있는중에 한류와 삼성이 그런 젊은이들의 구미에 딱 맞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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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 제발 뉴스를 봅시다 뉴스를 보고 삽시다.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삽시다.
바보상자에 휘말려서 알아야 될 것도 알지 못하고..
알고 삽시다...
저희아빤 현대다니는데...-_-;; 현대도 좋아요 ㅠㅠ 여러분 ㅠㅠ 그래도 삼성이 지금 이렇게 잘나가고 사람들한테 이미지도 좋은데.. 제대로 터졌네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이일에 많이 관심이 없는것 같던데.. 신문에 나와도 말이 어려워서 그냥 다들 지나치니.. 다들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