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저에대한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딱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이성을 사귀고 있긴 하지만
마음을 다해서 사랑하는 건가..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하구요
제가 너무 흐지브지한 인생을 사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답답해요.
제 나름대로의 색깔과 논리를 찾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자신만의 인생철학..!
그것을 찾고 싶은거죠.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조언 해주실 분 없으세요?
자아 정체감은 정말 중요한거잖아요..
첫댓글 연금술사...
근데 전 연금술사는 그다지 와닿지 않았었거든요.. 전 아직 꿈이 없어서 그런지 동떨어진 느낌이었어요. 여튼 감사해요 ^^
음....자신의 색이나 철학이란 것이... 책 한두권으로 형성되는건 아닐거 같습니다만....책도 많이 읽어보시고 , 여행도 하시고 , 다른 많은 경험도 많이 해 보심이.....좋지 않을까 싶네요...도움이 전혀 안되는 소리 같네요..... ^^;;
데미안^^
전 정체성 찾고 싶어서 밀란 쿤데라의 정체성을 읽었습니다.. 읽고 난 후에는..............정체성이 더 꼬이더군요..^^'' 그래도 밀란 쿤데라의 정체성 좋아욧~
아, 감사합니다. 여러 책 많이 깊이 읽으면서 여행도 해보고 다른 경험도 많이 해야 할거 같아요. ^^
에고이스트 트레이닝
책 제목이 맞나 모르겠는데, 알렌 조이스의 생각의 정원가꾸기 란 책이 참 좋았어요.그리고,우리는 사소한것에 목숨을 건다 라는 책도 좋구요. 헬렌니어링과 스콧니어링의 책도 어떻게 사는게 옳은걸까 생각케 하는것 같아요.
성의있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어렸을 때 헤르만 헷세의 책을 읽으며 정체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던거 같아요... 근데 무지하게 꼬이는 기분이었던 건 어쩔 수 없는 듯. 그거 생각하면 할 수록 꼬이는 게 아니던가요. ㅋㅋㅋ
맞아요, 헤세!! 헤세아저씨 첵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거 같아요 ^^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어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