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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나의 스마트 폰으로 영상이 입수된 것이 10월 10일이다. 사실 나는 정보가 느리다.
그간 사회에서 회자(膾炙) 되는 ‘오징어 게임’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였다.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품인 나는 참 답답하였다, 내용을 알고 싶었다.
오징어 게임은 9편으로 되어 있다. 9편을 모두 보자면 장장 9시간 43분이 걸린다.
나는 TV로 연결 확대하여 집사람과 함께 봤다. 뭘 몰라 상단에 뜨는 영상부터 보니 역순으로
보게 되었다. 연결되는 이야기가 좀 이상하고 매끄럽지 못하다. 역순으로 보고 있는 것을
아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집사람에게 순서대로 다시 보자 했다. 싫다고 한다.
하도 총질하고 죽어 나가는 장면이 많고 폭력성 화면이니 간이 콩알만한 사람으로서 겁도 나고
이해가 아니 되었을 것이다. ‘오징어 게임’이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이해를 못 한다.
그래서 나 혼자 스마트 폰으로 다시 봤다.
>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 스토리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스트리밍 전 세계 1위를 했다는 뉴스를 본다. 어떤 부분이 세계 사람들을
사로잡았는가?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가 이렇게 놀라게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 오징어 게임을 극적으로 만든 핵심적인 점이 있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어떤 게임을 하게
될지 참가자들이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목숨을 걸어야 할 게임에 전혀 알지 못한 채 게임 장소로
향하는 사람들의 불안한 심정을 알 듯 모를 듯하다. 세계 1억 4000만명의 감정이 이 드라마에
끌려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현재의 삶이 게임과 닮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바뀐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것을 경험했다. 2년 전엔 상상도 못 한 마스크 낀 삶을 살고 있다.
그동안 성업이던 동네 노래방이 죄다 문을 닫았다. 자산 가격이 변동하면서 벼락부자가 생기는가 하면
벼락 거지가 생겼다.
> 여기에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나 어렸을 적에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놀이를 하고 자랐다.
딱지치기며, 구슬치기, 해방되고 군정시대 예전에 귀하디귀한 설탕이 무지 배급이 되었다.
거리마다 달고나 행상(行商)이 생기고 그 ‘오마게’ 상을 타기 위해 열심히 혀를 핥던 생각이 난다.
또 ‘무궁화가 피었습니다’도 남녀 아이들이 즐겨 놀던 놀이다.
요즈음 아이들은 밖에서 노는 것을 볼 수 없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학원 2~3개를 가야만 한다.
심지어 허둥지둥 저녁밥 먹고 또 학원에 간다. 그리고 밤늦게 귀가한다. 혹여 시간이 있으면 집안에서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에 매 달인다. 한참 또래끼리 서로 몸 비벼가며 엉켜 자라야 할 시기에 집에서
혼자 놀게 되니 이다음 얼마나 사회성을 갖게 될 것이며 얼마나 남과 협동하여 살 수 있겠는가 – 염려가 된다.
그런 면에서 지금 아이들은 불쌍하다.
> 상대적 빈곤은 사회에서 누리는 생활 수준조차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소 생활 수준에 못 미치는 절대적 빈곤과는 개념이 다르다.
OECD가 발표한 2018~2019년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16.7%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37개 회원국 중 4위를
차지했다. 상대적 빈곤율이 우리보다 높은 나라는 코스타리카와 미국, 이스라엘뿐이라 한다.
우리는 절대적인 빈곤은 면했다. 밥 못 먹는 사람 없다. 다만 상대적인 빈곤을 느끼며 살고 있다.
저 사람은 외제고급차를 타고 다니는데 나는 겨우 티고 차를 타야 해, 또는 저 사람은 고급저택에서
사는데 나는 겨우 15평 전세를 살고 있어 등등이다. 그래서 결혼도 아니 한다. 아이도 아니 난다.
저출산· 노령화 현상이 초래되고 사회문제가 된다.
> 상대적인 빈곤으로 미국이 야단이다. 아메리칸드림이 붕괴되어 간다고 한다.
‘오징어 게임’에 미국인이 열광하는 이유가 사회 불평등 때문이다. 불평등 증대로 자기가 해당된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드림’이 깨지고 있다고 미국의 CNN이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은 사회의 이른바 ‘루저’들이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것이다.
많은 미국인이 드라마가 아닌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같이 미국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전무후무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 얼마 전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님이 쓰신 <'오징어게임' 서울대 총장도 보았을까?>을 읽었다.
우리에게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 참고로 그 글 전문을 첨부한다.
나 나름대로 ’오징어 게임‘을 보고 소감을 적었다. 소감인 까닭에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자본주의제도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 현상을 과감히 손을 볼 때가
되지 않았는가 - ’오징어 게임‘을 보고 더욱 느낀 점이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너무 괴리(乖離)된 글이 아니길 바란다.
그런 평을 독자에게서 안 들었으면 다행이다.
< '오징어게임' 서울대 총장도 보았을까? >
> '쌍문동의 자랑 이 시대 최고의 수재' 조상우(박해수분)는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분)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주요 캐릭터다. 서울대 경영대학을 수석 입학한 수재다.
> 여의도 증권가로 진출한 그는 일확천금을 노리고 고객유치금까지 빼돌려 증권 파생상품과 선물투자를 하다
60억원의 부채를 지고 인생 막장으로 몰린다.
> 시장에서 생선가게를 하는 어머니의 희망이고 친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던 인물이 결국 돈에 목숨을
거는 게임에 까지 몰리게 되었다. 그는 비록 쫄딱 망한 인생이지만 서울대 경영대학 수석 입학생답게 자존심
강하고 자긍심도 살아있다. 지금 이 상황을 맞이한 건 내 잘못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모순 때문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목숨 건 게임에서 살아남으려면 치밀한 계산과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참가자 456명중 255명이 목숨을 잃는다.
참가자들은 계약조건을 내세워 지금이라도 이 게임을 중단할지 여부를 투표에 부치자고 요구하여 찬반투표가
진행 된다. 거의 반반으로 표가 나오는데 조상우는 찬성 버튼을 누른다. 거액의 상금에 현혹되었을 수도
있지만 게임은 힘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머리싸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구슬치기 게임에서 패하게 되자 그를 믿고 끝까지 따르던 순진한 파키스탄 노동자 알리를 감쪽같이 속이고
자신은 살아남는다. 자기가 믿었던 인물이 자기를 속였다는 것을 알고 망연자실하는 이 외국인의 표정과
총살당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지워지지 않는다. '인간은 서로 믿을 수 있는 존재인가?'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다.
> 유리 다리를 건너는 게임에서 한 말도 조상우라는 인간의 속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는 조상우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앞에 간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성기훈의 말이 충돌한다.
> 마침내 최종 승자를 가리는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과 혈투를 벌인다. 둘은 어려서 쌍문동에 살 때 형 동생하며
가족처럼 지내던 사이다. 그러나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몇 번씩 자기를 구해주었던 주인공을 공격한다.
나는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행동일 뿐이라고 합리화한다.
>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그는 합리성을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삶은 합리성보다 늘 합리화로 이어져 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감독은 왜 조상우라는 인물을 서울대 졸업생으로 설정했을까?
> 서울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서울대의 정체성과 위상은 학교 심볼인 문장에 잘 표현되어 있다.
바깥을 두르고 있는 월계관은 승자의 명예와 영광을 의미한다. 으뜸가는 학문적 명예의 전당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펜과 횃불은 지식탐구를 통해 겨레의 길을 밝히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가운데 펼쳐진 책에는 라틴어 VERITAS LUX MEA가 쓰여있다.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뜻이다.
> 서울대는 개교 이래 전국에서 공부 잘하는 수재들이 몰려왔고 졸업생들은 우리 사회의 지도층을 형성해온 게
사실이다. 정계 학계 법조계 언론계 경제계 최상층에는 서울대 출신이 포진해 있다.
건국 이후 나라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 그런데 감독은 굳이 서울대 출신을 이 살벌한 서바이벌게임 드라마에 비정한 인물로 등장시켰을까?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의 의미를 묻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자본주의 3.0이라고도 말하는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시대에는 머리 좋고 똑똑하고 스펙 좋은 사람들이 경쟁에서 승리하였다. 이들은 승자독식을 정당화하고 내가 잘났고
더 머리를 잘 썼기 때문에 더 누리는것이 당연하다고 합리화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악전고투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온정을 잃어버리고 풍요로운 삶을 즐기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 언젠가 탤런트 이순재 선생으로 부터 들은 말이 떠오른다. 이분은 서울대를 나오셨다.
"얼마 전 우연히 서울대 모임에 나갔는데 원로라고 한마디 하라는 거야. 그래서 한마디 했더니 분위기가 싸늘해지더라구" "뭐라고 하셨는데요?" "요즘 뉴스를 보니 잡아가는 자나 잡혀가는 자나 모두 서울법대 출신이야. 전국에서 머리 좋다는
인재들 모아다가 무슨 교육을 시켰길래 이 모양이야. 나 창피해서 이 학교 나왔다는 말 하기가 싫다구"
> 역시 대발이 아빠답게 호통을 치고 오신거였다. 서울대에 입학하려면 타고난 머리가 좋아야 하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나의 공만은 아닌 것이다.
부모의 공도 있고 환경의 덕도 있다. 내가 입학한 것은 수많은 탈락자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서울대는 국립대학이다.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 우선 학비가 싸고 장학금 혜택이 많다. 연구자료가 축적되어 있고
교육시설도 좋다. 사실 이 모든게 국민의 부담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사회에 보답하는게 서울대 졸업생의 도리일 것이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세계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서울대도 소개가 되고 있다.
> 물론 조상우가 서울대 출신을 대표하는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조상우를 통해 머리 좋은 수재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좋은 인재인지 묻고 있다.
> 서울대도 자기의 부와 권력 추구를 위해 매달리는 인재가 아니라, 이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정의롭고 인성 좋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갑자기 궁금해진다. 서울대 총장은 오징어 게임을 보았을까?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경영학박사
첫댓글
‘오징어 게임’을 거의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안 보신 분은 보셔야 합니다. 우리가 만든 드라마입니다.
이 영상이 미국 Netflix를 통하여 보급되고 세상에 알려지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현재 83개국에서 시청률 제1위라 합니다. 이 영상의 내용을 모르면 대화가 아니 됩니다.
저도 보기 전엔 무슨 얘기인가 멍하고 있었다니까요. 꼭 보시기를 권합니다.
‘오징어 게임’ 히트에 따른 비평과 후유증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현 세상의 빈부의 차를 적나라하게 잘 그렸다는 의견과 그 잔악한 폭력성이
좋지 않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이제 국내를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갑니다.
Netflix가 이번을 계기로 서울에 지사를 세운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럼 국내 감독들은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네요 – 여하간 좋은 일입니다.
‘오징어 게임’ 열풍에 학교·학부모가 노심초사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된 ‘오징어 게임’ 콘텐츠가
어린이들의 놀이문화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놀이터에서 자녀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깜짝 놀랐다 합니다.
자녀가 또래 친구와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던 도중 ‘000번 탈락’이라고
말한 후 총을 쏘는 시늉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는 벌칙으로 때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나가는 ‘오징어 게임’의 역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학부모들이 당국에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놀이를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괜찮습니다. 세상에 크게 파장을 일으키는 문제작이 어찌 아이들에게 영향을 아니 끼치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당분간 부작용도 있을 겁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醬) 못 담겠습니까?
26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의 한 스튜디오 건물.
초록색 츄리닝에 각기 등번호를 단 뉴욕 시민 80명이 버스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온 놀이들을 직접 체험하며 우승자를 가리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달고나 뽑기’와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승부를 겨뤘다.
우승자 한 명에게 한국 왕복 비행기표를 주는 이 행사에 모두 3110명이 지원해 그중 80명만
무작위로 선발했다.=> 뉴욕 한복판에서 우리 딱지치기를 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댓글도 없고 고군분투(孤軍奮鬪)하고 있네요!?
오늘 뉴스를 보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니까 일본이 이 게임들은 일본이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 제기차기, 딱지치기, 자치기, 팽이 돌리기, 연날리기도 자기네 놀이라 하지 그래.
독도를 일본 땅이라 우기는 놈들이 뭔들 우기지 않겠습니까.
참 이상한 놈들입니다. 문화는 우긴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들이 일본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대부분 일제강점기를 통해 전파한 놀이라는 것이지요.
그럼 저이들 일본이 오징어 게임 만들어서 넷플릭스에 올려서 전 세계 1등을 하지...
남이 1등을 하니 뒤에서 구시렁 하고 있으니... 정말 쪽팔리는 쪽팔이네요.
우리가 나라를 빼앗겨 36년간 고통받고 산 것은 맞습니다.
그러면 백배사죄를 하고 또 사죄를 해도 부족한 것 아닌가요?
상판떼기 철판을 깔아도 분수가 있지, 참 헛웃음만 나옵니다.
‘오징어 게임’을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먹고사는 돈 문제입니다.
글쎄요... 돈이라는 것이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제도에서 사람을 죽게도 하고
살게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집착해서 자기만 살겠다고 날뛰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사회가 살벌해서 어떻게 함께 살겠습니까?
사람이 살아가는데 의식주가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평범하게 시민으로 살아가는데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로 하는 것일까요?
저는 불편 없이 살 수 있는 돈만 있었으면 족하겠습니다.
그 기준이 삼시 세끼 그저 검소하게 먹고 사는 것입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으로 코로나19로 지쳤던 상인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극 중 의상과 소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봉제 공장은 때아닌 특수를 맞았고요.
드라마 촬영지인 재래시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