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금산의 붉게 만개된 진달래군락지를 기대했지만

[에녹]

2025. 3. 29.  9 ~ 13°C  구름약간/흐림  pm2.5 좋음 

■ 거제 대금산(437.5m)

거제도 5대 主山 중 하나이며,
(대금산, 옥녀봉, 계룡산, 선자산, 가라산)
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인 대금산.
(여수 영취산, 마산 무학산, 거제 대금산)

도해사 입구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1.2km 오른 후,
오른쪽 숲속 등로로 오르면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초기부터 가파른 된비알을
조금 힘 쓰면서 오르다 보면 
금방 돌무더기가 쌓인 시루봉 도착.

여기부터 조망이 열리는데,
오늘의 Main  Menu인 
이수도, 가덕도& 연대봉, 거가대교
그리고 올망졸망한 섬들이 
정상인 대금산까지 동일하게 연출!

간간이 진달래가 개화되고 있어
핸펀에 담기는 했으나,

대금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늘의 highlight인 진달래군락지는
아쉽게도 20% 정도 개화 중이라,
다음 주 정도면 붉게 만개 될듯

대금산 정상에서 내려와
임도 갈림길에서는
당초 봇골마을을 거쳐 
매미성으로 가는 코스를 포기하고
 
북거제지맥인 
상금산, 율천산을 거쳐 도천골까지
5km 정도 나홀로 침묵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홀로 한남/한북정맥을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는
홀산의 매력에 잠시 빠졌던 즐거운 산행!

도해사입구(들머리)~ 시루봉(357m)~ 전망바위~

대금산(438m)~ 진달래군락지~ 뿔쥐바위고개~

임도갈림길~ 상금산(285m)~율천고개~

율천산(233m)~ 도천골~ 도로~ 매미성주차장(날머리)

산행 12.8km, 산행시간 4시간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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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함께 산행하신 산우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뵙기를 기대하면서 A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