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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와함께
 
 
 
카페 게시글
삐룡의 음악노트 원령공주 OST Aphrodite - S.E.N.S.
삐룡 추천 0 조회 703 10.12.10 21:1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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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11 00:27

    첫댓글
    너를 위하여 _김남조_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 한다

    가만히 눈뜨는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치고 환환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도
    이적지 못 가져본
    너그러운 사람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것은 잊어 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오직 너를 위하여
    모든것에 이름이 있고
    기쁨이 있단다

    눈덮힌 강가에 여유롭게 떠있는 오리떼 그림이 평화롭군요.
    커피와 함께 저도 잠시 오리가 되어 강가에 떠 있다 갑니다.

  • 작성자 10.12.12 23:52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남조 저도 좋와하는 시인입니다
    감사히 옴겨놓겠습니다

  • 11.01.23 21:29

    자조셖인 내 생각이 담겨진듯한 시 잘 읽고 갑니다...

  • 10.12.13 09:40

    겨울손님들이 많이 마중나왓군요! 이그림을 보구잇노라면 세상만사 이무리들에겐 아무근심 고통이없는것같은 평화로운 정경이군요.! 여러님들 지금쯤 부산의 을숙도엘 가시면 북쪽의 공주인 백조가 많이와서 사랑의 합창을 하는모습을 볼수잇을꺼에요. 한번 가보세요.

  • 10.12.14 16:54

    부산 을숙도를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거기에 갈대가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백조도 많이 있다니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고래님은 정말 좋은곳에서 사시군요.

  • 11.01.23 21:31

    김남조의 시와 OST음악을 듣노라니... 우리 아들놈에게 잘한것 보다 못한 못난 나의 행동만이 나를 더 힘들게 하는군요... 이 추운 군에서 생활을 하는 아들놈에게 사과의 마음을 보냅니다.... 항상 엄하게만 대했던 여유 없는 이 아빠를 이해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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