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 시즌3까지의 몇가지 의문점

로스트를 열심히 분석하면서 보는 건 아니어서 잘은 모르지만 제 의견을 한번 말씀드릴께요   1. 월트의 존재 저도 마찬가지로 신비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트에 대한 궁금증은... 이후에 짜잔~ 하면서 먼가 보여주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2. 아더스들의 정체 섬 원주민에 대한 것은 머 아직 드라마 상에서 언급이 안나왔으니.. 기다려보도록 해야겠구요. 현재의 아더스들에게 벤자민이 자신이 이 섬에서 태어났다고 거짓말을 해온것은 현재 이루어진 아더스들의 공동체에 자신이 주축이 되어 이끌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이루어진 아더스들이, 모두가 기존의 섬 원주민인지는 정확히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과, 줄리엣처럼 벤이 아더스들의 정권(?)을 잡은 상태에서 외부로 부터 유입시킨 인물이 있으므로, 그렇게 필요에 의해 유입시킨 사람들 다수를 포함한 공동체를 통제하기 위해 자신이 섬에서 태어났고, 그래서 이 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을 부각 시키기 위해서 일 거라는 생각이드네요. 어쩌면 기존 달마 직원들이 섬 원주민에게 제압당한뒤 섬 원주민들이 벤을 우두머리 격으로 세워뒀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달마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건 아니었는지, 벤+원주민 쪽에서 달마를 어느정도 이용하는 건 아닌지, 혹은 달마가 원주민에게 제압당한 달마측 인원을 포기하고, 실험은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 벤+원주민 쪽에 지원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섬의 임신한 여자들의 문제는 달마에서 원하는 일일수도 있으나, 더 중요한건 섬에서의 생존과, 종족번식의 문제이므로 아더스들에겐 꼭 풀어야 할 문제이므로, 절대 놔둘수는 없는 문제겠지요.   또한 비행기 추락직후 보인 아더스들의 움직임은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섬에서 나름대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던 아더스들에게 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벤은 곧바로 스파이를 침투시키고, 통신스테이션(? 맞나요?)으로 가서 그들의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일단 아이, 그리고 얻은 정보중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데려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아이들과 나름 문제 없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호해주겠다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캠프는 위험하니까요. 이래저래 문제가 있거나 위험한 사람들이 남겨진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더스들이 생존자들의 저항에 이기지 못해서 못 데려 가기도 했지만요. 따라서 이미 납치된 사람들은 안전함을 바탕으로 아더스들과 공존할 수 있던것이 아닐까요?     3. 제이콥... 아.. 전 로크가 뒤돌아서서 나갈때 까지, 벤자민이 문제가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길... "help me"라는 말과 흐릿한 사람형상,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나타나다니... 이놈의 로스트는 대체 어떤 드라마인건지... ㅠㅠ 제이콥에 대해서는... 어릴때 벤이 처음으로 조우한 그 섬 원주민 아저씨가 아닐까 하는데.. 제이콥에 대한건 정말 모르겠네요 ㅋㅋ     4. 알렉스... 루소의 딸이겠죠? 그렇게들 얘기하니까... 일단 16년전에 벤이나, 아무튼 현재의 아더스들이 아기 알랙스를 데려 왔으리라 생각됩니다. 섬에서 임신하면 죽는다는 사실을 그때부터 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임신하면 암이 생긴다는 사실보다.. 아무튼 아이를 낳지 못한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지도... 그래서 갓난아이를 데려왔고, 벤이 자신의 아이로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체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벤의 자리를 이어 받을 자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지금은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있으나, 나중에는 결국 자신을 이해시키고, 자신의 자리에 앉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아무튼 자신의 대를 잇기 위해 벤이 루소의 아기를 데려온것이라는 추측을 합니다.     5. 달마는... 섬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벤이 달마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 어느 쪽에서 어느쪽을 속이는건지, 서로 속이는 건지 잘 모르지만, 서로 필요한것을 보내주는 상황이 아닐까합니다.     6. 이 예언자들에 대해서는 깊히 생각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     7. 리비에 대해서는... 제 기억으로 어느 누구도 리비가 실제 심리 상담사 였다는 증거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사람들의 추측과, 리비의 말 뿐이지요. 전 리비가 단지 정신병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헐리를 좋아한... 정신병원에 같이 수감되어 있었던 것이고, 그때부터 헐리를 보아왔구요... 왜 815기에 탔는지 알 수는 없지만, 헐리를 보고 따라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봤구요. 아무튼 제 의견은... 리비는 의사가 아니다. 입니다. ^^     어디까지나 제 관점에서 본 것이구요, 틀린 부분이나 다른 의견들 있으시면 알려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