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강원학사 입사식이 3월 1일(목) 관악구 난곡동에 위치한 관악학사와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도봉학사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강원학사는 서울, 경기, 인천에 유학하는 강원도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을 지역과 국가발전의 동력이 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강원도민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기숙시설로서 월 16만원의 저렴한 학사비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우수한 인재들이 한데 모여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강원학사의 입사식에는 김정삼 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와 이상용 강원학사 숙우회장(변호사), 허인구(50회) 강원학사 숙우회 고문(前 SBS미디어크리에이트 대표이사), 박성철 강원학사 숙우회 사무총장(現 지우이엔씨 전무) 조중현 예맥의 힘 수석부회장(現 파파앤부코 대표이사), 최영은 예맥의 힘 부회장(現 맨토스파워 대표이사)을 비롯한 내빈들, 신입사생,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학사는 지난 1월 12일 신입사생 선발공고를 하여 2월 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38명이 지원하였으며 재단 직원 및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원자들의 학업 성적과 가정형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관악학사 110명(남 55·여 55), 도봉학사 87명(남 46·여 41) 총 197명을 최종 선발하여, 이날 입사식을 거행했다.
또한, 입사식에서는 지난 일년간 학사에서 생활하면서 학사생활, 성적,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사생들에게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강원도 출향도민의 모임인 예맥의 힘에서 장학금 100만원, 강원학사 출신 모임인 숙우회에서도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2월에는 관악학사 시설정비 계획에 따라 남자 생활호실인 율곡관 침대 설치와 더불어 5층 단열공사 실시, 무선인터넷 환경 개선과 함께 사생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설비를 일체 점검하고 정비하는 등 사생들이 거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입사 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금년도 재단 주요 핵심사업으로 강원도내 대학생들에게 30억의 장학금 지급, 미래인재 선발을 통한 일인당 최대 2천만원의 자기계발비 지원 등 강원도미래인재 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인재육성재단은 지금까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등 지금까지 총 4,300여명에 이르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 명실상부 강원도 인재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