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고오타마 싯다르타가
거룩한 부처님이 되신날이 성도절입니다.
한 평범한 인간에서 삼계의 위대한 대성인이 되신 날입니다.
당신이 부처가 됨으로서 동시에 우리가 부처된 날이 바로 이날입니다.
못나디 못난 나를 이토록 위대한 부처님으로 만들어주신
이런 뜻깊은 날을 불자로서 그냥 보내서는 안되겠지요.
밤을 새워 정진을 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지 몰라도
부처님이 겪은 6년 고행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기에
힘들다는 마음 내지 말고 기꺼이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은혜를 모르면 사람이 아니듯이
부처님의 크신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불자가 아닙니다.
이름만 불자라면 또 모르되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겠다고
발원한 불자라면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고라도
이날은 부처님을 기리며 은혜에 보답하는
철야정진에 동참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이름만의 불자라고 하더라도 이름에만 머물지 않으려면
이런 날 동참해서 함께 수행정진하다보면 신심 돈독한
참불자로 거듭 태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아닌 남을 위해서 하는 기도나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서 하는 기도정진은
참으로 의미가 깊고 공덕 또한 큰 법입니다.
그 대상이 일체중생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부처로 만들어주신 부처님을 생각하며 하는 기도라면
그 공덕이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런 기도로서 성불의 큰 인을 심게 되고,
이미 심어진 인은 수행이라는 연을 만나
크게 성숙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부처될 인을 심어 주셨기에
우리는 싫어도 부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왕 부처가 될 수밖에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부처가 되는 것이 더 이로울 것입니다.
부처님을 향해 나아가는 도상에서 이런 뜻깊은 날
우리도 부처님같이 부처님께서 걸어가셨던 그 길을
생각하며 정진하는 일이 어찌 가치롭지 않겠습니까?
아미타사로 나오십시오.
함께 예불 모시고 염불하고 절하고
경전읽고 명상에 잠기며 밤새기를 하며
새벽별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깨닫고 못깨닫고를 떠나 그런 일련의 행을 통해
우리는 부처님께로 한발 다가가게 됩니다.
이 시대 이땅의 불교를 걱정하는 법우님들과 함께
거룩한 밤을 거룩하게 밝혀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아미타불.
덕암 합장
1. 일 시 : 1월 14일(월) 저녁 9시부터 15일 새벽 5시 까지
* 일찍 오시면 함께 맛있는 저녁을 드실 수 있습니다.
2. 장 소 : 종로3가 아미타사
* 종로3가역 7번출구 비원쪽으로 200미터 비원수퍼 옆)
3. 준비물 : 염주, 수건, 방한복.
4. 연락처 : (02) 745-3351(이미타사), 011-768-8881(총무)
* 초심자 및 처음 참석자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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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절 철야정진 일정표 *
1. 6시 ~ 9시 : 저녁예불, 저녁 공양 및 정진 준비
2. 9시 ~ 0시 : 108예참 및 4성염불 및 절수행(나무아미타불)
3. 0시 ~ 1시 : 다담 및 휴식(소참법문)
4. 1시 ~ 2시 : 경전 독송(아미타경, 일백오십찬불송)
5. 2시 ~ 3시 : 진언 및 다라니 독송(광명진언, 천수다라니)
6. 3시 ~ 4시 : 독경 및 염불(금강경, 석가모니불)
7. 4시 ~ 5시 : 참선 및 새벽예불
8. 5시 ~ 6시 : 아침공양 및 귀가
첫댓글 여기 참석하여 아주아주 성스러운 밤을 보내고, 오늘하루 경건하고 충만한 부처님사랑의 바다에 빠져있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