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정부는 대우버스에서 400대 버스를 구매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계약서에 서명하였다. 이 건의 운송과 관련하여 지난달 한국에서는 6개사가 참여한 입찰이 있었으며 이 중 KYL이 최종 선정되었다. KYL은 작년에 설립된 신생 운송사 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몽골 운송만 10여년 해 온 베테랑급 경력을 가지고 있다. 2월 3일 초도물량 20대가 인천을 출발하였는데 2월 10일 약 7일만에 UB에 도착시켜 한-몽간 벌크 화물 운송으로써는 기록적인 운송기간 단축을 이뤘다. 한편, 이 버스의 부품을 실은 컨테이너는 이보다 더 짧은 5일만에 도착해 수입자인 1번 버스회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KYL 윤홍철 몽골지사장에 따르면 초도 물량이 지체될까 걱정하여 모든 구간의 체크 포인트를 사전답사 하였고, 본사 김범수 팀장과 함께 화물을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전구간 콘보이 한 것이 획기적인 기간 단축의 이유라고 한다. KYL에서는 이번 버스운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몽간 운송을 시작하며 특히, 컨테이너 화물운송에 대한 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선을 이뤘다고 한다. 한편, 이번 버스 수입 건에 대한 공식 행사는 몽골 도로교통부 주최로 2월 23일 버스1 회사에서 이뤄진다.
첫댓글 정보 감사드립니다^^
울란바타르370주년 표시되어있는 버스이겠지요? 벌써 많이 돌아다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