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교회들 2018성경학교 개최에 대해
다음세대 위한 대안으로 연합성경학교 실시
여수지역 교회들이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개최한다. 학교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교회학교도 어린이들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그래도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는 교회들은 어린이 한 생명도 천하보다 귀하다고 여기고 다음 세대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수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 교회가 성경학교와 말씀캠프 등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여름, 어린 영혼들의 마음 밭에 생명의 씨앗을 파종하고 있는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열게 된다.
성경학교 개최교회가 줄어드는 문제를 두고 교단마다 그 대책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등록생수와 졸업생수가 늘어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경학교 개최교회수가 감소한 데에는 출산율 하락과 이농현상의 장기화로 농어촌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줄어들면서 성경학교를 열지 않는 교회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교회학교 사역을 하는 관계자는 “시골에서는 학교가 폐교될 정도로 어린이수가 감소해 정상적인 성경학교를 개최하기 힘들 만큼 어려운 여건”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특히 일부 면 단위 지역에서는 성경학교를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모일 아이들 자체가 없는 실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어린이부는 때문에 도시교회들의 분발과 교단적인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사회적 현상으로 개최교회는 줄어들 수 있지만, 등록생과 졸업생은 늘릴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성경학교를 개최할 수 있는 도시교회들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복음이 담긴 기별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다면 개최교회는 적어지더라도 등록생과 졸업생은 증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교단마다 지역 노회 교회학교 연합회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비롯한 관련 사업의 발전방안을 협의를 하는 등 교회학교 성장정책 및 방향에 대해 골몰하고 있다. 교회형편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열지 못하는 농촌지역 교회를 위한 어린이연합성경학교를 개최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농촌교회들이 주일학생 수가 줄어들고, 교사확보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교회학교 운영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걱정이 크다는 것이다.
여름성경학교를 열기는 요원한 일로 성경학교를 열기 어려운 교회를 위해 예산을 들여 한 곳에서 연합으로 성경학교를 열게 되는 일은 그나마 다행으로 보고 있다. 농어촌 및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농어촌교회의 주일학교 교육이 단회적인 행사를 넘어 매주일 지속되는 방안과 도시지역교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시내교회들이 농어촌교회와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성경학교를 여는 일도 필요하다 할 것이다. 예장합동 여수노회 주일학교연합회(회장 정준호 집사) 주관으로 8월 2일(목), 3일(금) 1박 2일에 걸쳐 여수제일교회(김성천 목사) 비전센터에서 연합성경학교를 열게 되며, 연합성경학교에 신청한 교회는 현재 8개 처 교회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수은천교회(정세훈 목사, http://www.yeunchun.org/ 둔덕 473-2, 시몬스침대 뒤편, 여수은천기도원 1층, ☎/061)663-1006(기도원), 653-5525(은천교회)도 오는 7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은천교회에서는 303성경암송모임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갖고 있다. 여수은현교회(최규식 목사) 유치부는 28일(토)에, 유초소년부는 27일(금)부터 29일(주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고신교단 소속 여수서교회(조병재 목사) 어린이 성경학교를 알리는 홍보물로 이번 주 21일(토)과 22일(주일) 양일간 “I LOVE CHURCH, 교회가 좋아요”라는 교단주제로 성경학교를 열게 된다. 서교회는 지난해 7월 22일, 23일에 걸쳐 “Let’s Pray, 예수님처럼 기도해요”라는 주제로 성경학교를 개최한 바 있다.【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