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의미
누가복음 15:20–24, 고후7:10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축복의 새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최근 돌아온 탕자, 그후 라는 시리즈 설교를 나누고 있습니다. 비빔밥같은 탕자의 비유 속에서. 다양한 주제 중에 인간의 본성과 죄성,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회개에 대해서 나누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머니 날로 온가족이 함께 모여 축복하고 사랑하고, 선물하고 식사하는 날이요, 벤츄라교회는 어버이 날로 이렇게 푸짐한 선물을 나누며, 부모님을 생각하고, 축복하고, 장수와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는 날입니다.
저는 이미 회개에 대한 말씀을 준비해 놓았는데,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오늘은 아닌 것 같다.’라는 마음이 주셔서, 가정에 대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정에 대한 대표적 시편 말씀입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시128:1-6)
존 하워드 페인이라는 사람이 1852년, 알제리에서 사망했습니다. 31년 만에 그의 시신이 군함으로 뉴욕에 돌아오게 되던 날 항구에는 미국 대통령, 국무위원, 상원위원들과 수많은 국민들이 나와 모자를 벗고 조의를 표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가정에 대한 유명한 곡을 작사했기 때문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가정은 행복의 창고입니다. 우리가 애써 가꾸고 소중하게 지켜야 할 보물. 그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축복하면서 행복한 가정, 천국 같은 가정이 되려면 어찌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바보가 되면 행복한 가정됩니다
어느 동네에 두 집이 이웃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고, 한 집은 젊은 부부만 사는 단란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가족을 이룬 가정은 항상 화목하여 웃음꽃이 피었는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항상 부부싸움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이웃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크나큰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워야 하고, 이웃집은 여럿이 함께 모여 사는데도 저토록 화목한 것일까? 어느날 젊은 부부는 과일 한 상자를 사 들고 이웃집을 찾아갔습니다. 다과를 나누며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댁의 가정은 대가족인데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우리는 둘이 사는데도 매일 싸움만 하는데, 선생님 댁이 그렇게 화목하게 지내시는 비결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이웃집 주인은 대답했습니다.
"아. 네! 그것은 당신네 두 분은 모두 훌륭하시고, 우리 가족은 모두 바보들이기 때문이죠!" 젊은 부부는 되물었습니다. "아니 그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그러자 그 집 주인은 말하기를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내가 출근하다가 물을 엎질렀습니다. 그때 나는 내 아내에게 내 부주의로 물을 엎질러 미안하다고 하며 용서를 청했지요. 그랬더니 내 아내는 '아니오' 하면서 생각이 모자라 물그릇을 그곳에 놓아두었으니 자신의 잘못이라고 하며, 오히려 나에게 용서를 청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계시던 저의 어머니께서는 '아니다, 나잇살이나 먹은 내가 그것을 보고도 그대로 두었으니 내가 잘못이다.' 하셨습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해 바보가 되려고 하니 싸움을 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젊은 부부는 이웃집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크게 깨달아 화목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과연 여호와 하나님께서 걸어가셨던 길은 어떤 길입니까?
바보 같은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애굽의 노예로 살던 그들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문제만 생기면 하나님 원망하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도망치려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마음을 돌리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모세 오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은 정말 바보 같으십니다. 속을줄 알면서도, 또 배신당할줄 아시면서도 그러십니다. 그 이유는 사랑하시기 때문이죠. 그 사랑 때문에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그분의 십자가, 그분의 보혈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구원과 영생의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이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복음은 바보같은 사랑입니다.
세상은 자신이 옳다 생각하고 할말 다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세상은 복잡하고 요란합니다. 가정이 세상 같으면 얼마나 괴롭겠습니다. 저나 여러분은 믿은 자들로서 가정마다 바보같은 사랑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환경과 친해지면 행복해 집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2)
그냥 주어진 환경을 행복해 하는 것입니다. 일해야 하고 수고해야 하지만, 밥상을 차려야 하지만, 자녀를 돌보아야 하지만, 그 자체, 주어진 그 자체가 행복하고 복되다 했습니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채소를 먹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낳다”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환경과 싸우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경희대 도정일 교수가 행복의 역설이란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요즘 세상에는 행복을 느낄 수밖에 없는 조건들로 가득하지만 행복보다는 불행을 더 많이 느낀다는 것입니다. 도교수가 말하기를 행복의 조건들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불행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행복추구의 역설이라고 하는데, 행복을 이루는 조건들을 추구하면 할수록 행복은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이 추구하는 행복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돈, 권력, 명품, 등등입니다. 이런 것으로 행복할 것 같은데, 이것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하기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백성, 특별히 믿음의 가정에서는, 여러분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 인도하심, 축복을 확인하시고, 발견하시고 행복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이렇게 사랑하고 행복해지면 그 위에 복이 임합니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시128:3)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를 행하는 자에게 우리 하나님은 그 가정이 사랑이 넘치는 복을 주십니다. 가정에 사랑이 넘치게 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불안해도 때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하여도 가정에 사랑이 넘치면 다 극복하고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19세기 말 미국 디트로이트 시의 한 전등회사가 한 젊은이를 주급 11달러에 채용했습니다. 이 사람은 하루 10시간씩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뒤뜰의 오두막에 들어가서 밤이 깊도록 무엇을 만드는 일에 열중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어머니가 병에 들어 위독하게 되었을 때 마차를 타고 의사를 모시러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달려도 말이 뒤로 가는 것같이 느껴졌습니다. 이윽고 의사를 모시고 왔지만 이미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신 뒤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차보다 더 빨리 달리는 차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젊은이의 노력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비웃고 말이 끌지 않는 마차가 있을 수 있겠느냐고 하며 미친 짓이라고 놀려대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남편이 무언가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사람들이 비웃을 때마다 남편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집안 일이 끝나면 오두막으로 와서 남편의 연구를 함께 도와주었습니다. 어두운 밤에는 석유램프를 들고 남편이 밝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서있었습니다. 아내의 사랑과 도움으로 이 사람은 용기를 얻어 불가능한 가능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3년이 지나서 이 젊은이가 30세가 되던 1893년 아침 이웃집 사람들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요란한 폭팔 연속음 소리를 듣고 모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의 원인을 알아보려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다가 모두 자기 눈을 의심하였습니다. 미친 사람이라고 웃던 그 젊은이가 자기 부인과 함께 말이 끌지 않는 마차를 타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작은 동네의 거리를 질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헨리 포드입니다. 그가 자동차 산업의 아버지라면 그를 사랑하고 도와주며 용기를 북 돋아준 부인은 자동차 산업의 어머니일 것입니다.
그로부터 50년 후 포드는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내 아내와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무엇으로 태어나도 좋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는 기적의 밑거름은 바로 가정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세상은 모든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 난관을 극복하고 이기는 길은 바로 우리 가정에 아내와 남편이 포도나무 같이 보이는 사랑의 축복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모두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도를 따라 행하시는 여러분 되셔서 가정에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복을 받으시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 자녀가 감람나무 같이 영화로워지는 축복 허락하십니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시128:3)
네 상에 둘린 자식은 감람나무 같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성경에 영적인 의미를 가지는 나무가 세 가지 있습니다. 그 나무들은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감람나무입니다. 포도나무는 결실을 상징하고 무화과나무는 겸손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감람나무는 영화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를 행하는 자에게는 자녀가 감람나무 같다는 말씀은 그 자녀를 영화롭게 해주신다는 약속이 본문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를 열심히 행하는 여러분 되셔서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영화롭게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무엇을 먹일까 무엇을 입힐까 어떤 교육을 시킬까 얼마나 돈을 모아서 유산으로 물려줄까 노력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서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를 따라 행하는 일이 우선 순위임을 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