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다녀온지 열흘쯤 지났을래나?
시차적응도 덜된 마눌이
남쪽 바다여행 4박5일짜리를 떠났다.
나는 또 독거노인이 되었다.
마눌은 십여년동안 오대양 육대주 안돌아 다닌곳이 엄따.
그기에 비해 나는 미국,중국,일본 밖에 가보질못했다.
아둥바둥 돈벌어 뒷딱까리 하느라 시간내기가 어려웠다.
세상 참 좋아졌다..
어떻게 된게 예전의 남녀가 서로 바뀐듯하다.
영감 집구석에 쳐박아 두고
알아서 밥 처묵어라 하고
유유자적 나다니는것을 보면..ㅎ
뻔뻔스럽게
"나 다녀와유.." 하고
집 나서는마눌에게 한번 물어보았다.
"어야.. 영감탱이 혼자 놔두고
휭하니 또 나서는거 켕기지 않냐?"
빠쉬쉬 웃으며 하는말..
"니가 뭐 잘해주는게 있냐?
어딜 데리고 다니길 하냐
몸을 즐겁게해주냐..
이도 저도 아니니
이렇게라도 내몸을 학대해야
되지 않컷어.. 온더스탠두?"
쩝...할말엄따..
첫댓글 비상금 주고 이쁨 받기를ㅡㅡㅎㅎ
바로 내 쳐야 함,,,,ㅎㅎ
자신감을 가지세유ㅠㅠㅋㅋ
최고의 능력자셔요~~^^
담보님
부럽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