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타로사 가족분들~!

제가 워낙 후기 쓰고 사진 올리는거 꺼려라 하는 성격이지만, 이카페를 통해 여러분들의 후기를 통해 알찬 여행을 하고 왔고, 정말 산타로사를 이용하여 즐거웠기에 제가 느꼈던거 경험했던거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결혼1주년을 맞이한 우리 부부는 높은 환율과 극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없을때 다녀오자고 큰맘 먹고 여행지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다녀왔기에 더운나라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픈 마음에 여행지를 선정하던중에 동남아는 사원관광이 많고 쿠테타와 쓰나미등... 위험요소들이 많기에 고민하고 있던차 사이판이라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윤~! 내가 진짜 좋은거 알아냈어~! 내 daum 카페에서 사이판산타로사 들어가봐~!"

경기를 타고 있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나는 컴퓨터 할 시간이 많습니다.
ㅋㅋ 결국 난 매일매일 카페를 들어가 후기를 몽땅 읽고 일정을 짜고 준비물품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표: 출발 4-5일전까지 기다려도 사이판 땡처리 비행기가 없더이다. 여행사에서 단체로 끊으면 싸다고 하던데 대부분 4-5일 일정이 해당됩니다. 저의는 5-6일이기에 해당이 안 되어 한달전부터 현대m카드 실적을 조금 쌓아 10%(직원카드라.) 할인된 금액으로 다녀왔습니다. -대략 1인당 왕복72만원 : 극성수기라...
호텔: 산타로사에 부탁해서 리베라 B동 - 신혼여행이라면 좀 더 돈을 썼을텐데, 조식도 아낄겸.. 역시 결혼생활 해보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게 되더이다..
옵션: 산타로사 통해 예약하고 현지지불액까지 모두 한국에서 입금했습니다.
준비물품
: * 세면도구 (왠만하면 다 챙겨가는것이 좋습니다. 없는것도 있고 우리나라꺼보다 질이 떨어지기 때문데 ㅋㅋ)
* 아쿠아 슈즈 (관광시도 많이 안 걷고 마나가하섬에서도 산호초 때문에 가져가는것이 좋습니다.)
- 참고로 저의는 G마켓에서 한벌당 7천원정도로 구입했습니다. ^____^ 대만족! :모래는 좀 들어가더이다.
* 삼각대, 약 (소화제, 지사제, 후시딘, 대일밴드, 맨소래담(? 정확한명칭을 쓸려고 하니 ㅜㅜ-흰색로션파스))
* 시계 (손목, 알람- 저희는 없어서 안 가져갔는데 모닝콜 안해도 밝은 햇살에 눈이 떠지더이다~)
* 수건 (호텔에서 매일 갈아 주는데 깨끗하지 않을때도 있고 더 필요할 수 있어서 챙겼습니다 -스포츠 수건으로)
* 머리끈, 삔, 띠 (스쿠버 다이빙 사진 찍을때 여자분들 머리 뻗치지 않게 하려면 필요. 저희는 다이빙 안해서 패스~)
* 긴팔 옷 2벌씩 (스노클링 할때 목이랑 팔 잘 안 타도록 입고 하시면 좋습니다- 이건 여름에 커플로 싸게 구입, 또 배에서 다이빙후 따뜻하게 입고 낚시 하면 좋죠. 타지도 않고..)
* 모자, 우산, 사진기 (방수 카메라나 카메라용방수 비닐팩 가져가면 좋죠. 전 사진기가 크고 물안에서 찍은 사진 잘 안 나올꺼 같아 패스~)
* 돼지코 (아답터) -사진기 밧데리 충전시 필요해서 샀습니다. 철물점에서 500원 한다던데 근처 철물점 없어서 이마트서 2개에 천원 조금 넘었던거 같습니다.
* 긴 노끈 : 후기에서 옷 말릴때 방에 줄 달아 말리면 더 잘 마른다고 해서 저희는 고민하다가 이마트에서 박스 포장할때 쓰는 끈 보고 OK 많이 말아 갔죠 ^^
* 엘지 파워콤 전화- 저희는 집전화가 엘지 파워콤이라 혹시나 되나 해서 가져 갔는데 , 리베라 로비에서 무선인터넷이 되니 전화기도 되더이다 ^____________^ 젤루 좋아~! 국제전화가 아닌 시내통화처럼 사용했습니다.
* 먹을거리 (물500ml 20개팩, 햇반 큰거4개, 작은거2개, 컵라면 큰거2개, 작은거 6개팩, 과자)- 박스에 넣어 포장해서 공항에서 수하물로 붙히시면 됩니다. - 사이판 비행기에서 내리면 검역하는 사람이 무엇이냐고 묻고 직접 뜯어 봅니다.
첫댓글 ㅎㅎㅎ...기대 만땅으로 하고 잇어여..^^...
코난님~! 저의 아이디로 누군지 아시겠나요?.
글세요...ㅋㅋㅋ
최고! 여행 준비물 안내는 다른 모든 사람들의 귀감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화가



역시 꼼꼼하게 준비하고 떠난 여행이 알찬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