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강을 따라 2.7km에 걸쳐 악마의 목구멍(가르간따 델 디아블로)플로리아노, 우니온, 산마르틴 등
이름이 붙여진 20여 개의 큰 폭포로 되어 있으며
작은 폭포를 모두 합치면 270개의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과수라는 이름은 원래부터
이곳에 살고 있는 과라니 부족의 말로 많은 물이 라는 뜻입니다.
이 폭포는 아르헨티나 국립공원과 브라질 국립공원으로
나뉘고 1984년과 1986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이과수 폭포 매표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09:15에 국내선 LA4022를 타고 푸에르토 이과수 공항에 11:00에 도착하니
마침 점심 시간이라 공원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대형 스테이크 바비큐로 점심을... 소고기 천국답게 고기는 흔하다.
이곳 기온은 섭씨 38도 푹찌는 기온이다
아르헨티나쪽에서 악마의 숨통이라 부르는 이과수폭포를 보기 위하여 셀바 기차역에서 창문이
없는 녹색열차가 타고, 밀림여행을 시작한지 20분 후에 종착역 가르간타역에 도착햇다.
가르간타역에서 10분 정도 걸어 다시 이과수강에 설치한
철재로 만든 소형다리위로 약 2Km정도 걸으면
아르헨티나 이과수의 핵심 포인트인 "악마의 목구멍" 바로 눈 앞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도달하기 몇분 전부터 쿠루룽 쾅~~~ 소리가 들리더니 ..... 드디어 악마의 목구멍에 가까이 ..... 우어~~~ 대단합니다..... 빠져들 것 같네요
이과수 폭포는 한편 산타마리나 폭포라고도 하는데 폭포의 둘레가 약 2750m이고 낙차가 최대 90m로서 지팡이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지팡이의 손잡이 부분이 악마의 폭포로 가장 웅대한 폭포이다.
폭포는 모두 275개가 있고 큰 폭포만 19개로 거의 아르헨티나쪽에 있다. 처음은 강건너 숲속 멀리 보이던 폭포가 갈수록 새로운 폭포가 더 가까이 더 크게 폭포소리도 차츰 크게 들려온다. .
2단 3단으로 자욱한 물보라를 날리며 하얗게 쏟아지는 폭포가 오후의 햇살을 받아 자꾸만 신비함을 더해간다. 드디어 바로 폭포의 가장 장대한 가슴 중앙 악마의 폭포 앞 전망대에 다가갔다.
반월형으로 둘러쌓인 거대한 斷涯위에서 엄청난 수량의 다갈색 물이 아득한 밑 악마의 목구멍 속으로 빨려가듯 장쾌한 폭포에 모두들 감탄하다 못해 말을 잊는다.
덮어 씌우듯 무섭게 낙하하는 하얀 폭포가 소용돌이 치면서 자욱한 안개처럼 물보라를 게워내고 그 물보라에 7색 영롱한 무지개가 걸려 천상의 세계를 그려낸다.악마의 숨통이 내지르는 신음소리가 지축을 울린다.
"악마의 목구멍에서 떨어지면 살수 있을까??" 한 친구는 죽을것 같다고 말했고.. 나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아.. 그런데.. 이곳에 와서 바로 노선 수정했다. 저 물 떨어지는걸 보니까.. 바닥에 떨어진후에 저 물에 맞아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보라가 얼마나 거센지 관람대가 폭포의 위쪽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고하고 관람대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금새 몸이 흠뻑 젓게 된다. 카메라에 계속해서 물이 튀는 통에 사진을 찍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짐바브웨의 빅토리아폭포에 갔을때 나이아가라를 다녀온 친구에게 어디가 더 낫냐고 물으니.. 빅폴이란다.. 내가 보기엔 이과수가 월등히 나아보였으니.. 순전히 내 맘대로 순위를 매긴다면..
이과수 > 빅폴 > 나이아가라 되시겠다.
실제로도 이과수가 나이아가라 보다 4배정도 넓다고 한다.
열대 우림 나비때들이 우릴 유혹한다
울창한 밀림속에 동물수가 70여종 나비나 새 종류가 270종이 산다고 한다.
이과수 폭포가 있는곳은 나비들의 천국입니다
Beethoven Symphony No.5 1 mov. / Erich Kle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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