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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산악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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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 충북 옥천군 월이산(月伊山,551.4m) ★
오륜 추천 0 조회 188 18.02.06 10: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충북 옥천군 월이산(月伊山,551.4m) ★


   * 일       자: 2018. 2. 4(일)  맑음       < 오륜산악회 제 1,253회 산행 >

    * 어   느 산: 월이산(월이산,551.4m, 충북 영동군 심천면/옥천군 이원면)

    * 산행 코스: 심천면 고당리 옥계폭포(천국사)추차장(09:50)▶옥계폭포(심상선고문 만세삼창,10:10-15)▶449봉(팔각정,11:00)▶

                       월이산 정상(11:40-55)▶삼거리 갈림길12:10)▶범바위(투구봉,12:20) 및 서봉(천모산,506m)-서재마을 입구  경유

                       천화원(13:10)▶옥계폭포위 갈림길-옥계폭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산(13:40 후미기준) <약 8.5 km, 3시간 50분>

                       ※ B코스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마곡리 서재마을 경유 옥계폭포 주차장으로 하산

                       ▶하산지점에서 약 10분거리에 있는 중식장소로 이동(13:40-13:50)

                       ▶중  식: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약수터 맛집 ☎ 043) 742-7877」에서 유황오리백숙으로 뒤풀이(13:50-15:10)

                       ▶17:2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회원: 23명

   * 산행 기획: 홍정수 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달이 떠오르는 산 월이산(月伊山,551.4m)」◑

   

    O 충북 영동군 심천면과 옥천군 이원면에 경계한 월이산(月伊山,551.4m)은 순수 우리말로「달이산」이라하며,

      [달이 떠오르는 산] 이라는 뜻으로 산의 형태는 달 같이 둥근 모양이며 평화로운 정취와 비단결 같은 금강을 굽어보는

        아름다운 산이며, 또한, 계곡의「옥계폭포」는 달이산의 최고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산이다,


    O 정상부근은 기암괴석으로 이루러져 있으며, 정상에서 서봉으로 건너는 산등에 투구 모양의 암봉은 월이산의 심볼이며

        남쪽으로는 높고 바위낭떨어지며 동쪽으로는 밧줄 잡고 오르내리는 바위벽이다,

        또한, 정상에서의 조망은 산을 휘감아 흐르는 비단폭 같은 금강이 내려 보이고, 건너편으로  국사봉이 잡힐 듯 보이고

        북동으로 월이산의 모산 대성산을 비롯하여 서대산, 장용산 등이 스원스레 한눈에 들어 오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O그리고 서북방향으로 보이는 것이 대둔산인지 ?, 남서쪽으로는 무주 덕유산인지 ? 남동쪽의 산은 영동의 천태산인지 ?

       감만 잡히지 모두들 확신하는 사람들이 없이 을퍼만 댄다,

        어째튼 저 멀리로  흿끗희끗 쌓인 하이얀 눈의 은빛 고래등 같은 산들이 파토라마 처럼 펼쳐 지는 아름다운 풍광이

        환상적이다,  


  ▶ 07:15 서울출발, 경부고속 옥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30-09:00)후, 옥천IC(09:30)를 나와 사거리경유 옥천역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영동방면

      4번국도를 이용 원동삼거리에서 직진- 우측 마을길(원동2리)경유 산행 깃점인 천국사앞 옥계폭포 주차장에 도착(09:50), 산행시작.

  ▶ 주차장에서 간단한 산행준비를 한후 산행을 시작,  옥계폭포로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가노라니 좌측으로 옥계저수지가 겨울가믐에 거의 바닦을 보이고

       조금 있는 물은 요즘 계속되는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얼음위로 내린 눈이 흉물스런 저수지 바닦을 숨기고 있다,

  ▶ 잠시후 옥계폭포앞 광장에 도착하니 옥계폭포를 상징하는 조형물 난간에 관모(冠帽)를 쓴 난계(蘭溪) "박연(朴堧)"선생이 대금을 불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 등산안내를 하는 듯 반기고 있다,

    ※ 난계(蘭溪) "박연(朴堧, 1378-1458)": 고구려의 "왕산악",신라의"우륵" 등과 함께 한국의 3대악성(樂聖)으로 불리는 조선초기 문신 이자 학자,음악가로

        명성을 날렸다(태어나고 생을 마감한 곳이 영동이라고 한다)






   ▶ 폭포높이가 20m나 된다고 하는「옥계폭포」는 겨울가믐으로 폭포물 수량이 작아 올 한파에 얼음 폭포가 되어 생동감이 없다,

       그래도 깎아지른 절벽과 협곡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옥계폭포(玉溪瀑布)의 옥(玉) 은 여자를 뜻하는 말로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20여 미터가 되는 폭포는

       비단자락을 드리운 듯 곱고 신비스럽다고 한다는데, 오늘은 폭포물줄기가 얼어 붙은 모습이 비단자락을 덮고 여자가 누워있는 모습이 더더욱

       뚜렸해 보이는 듯 하다,



  ▶ 옥계폭포 밑에서 오늘 가칭 700회 산행을 하는 심상선 고문의 무사산생을 기원하면서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치고 A코스 회원들은 서둘러 바삐 정상을

      향하고, 나머지 B코스 회원들은 여유있게 뒤를 따르는데 요즘 계속되는 한파와 눈밑으로 살짝 얼어 붙은 어름판이 무척 미끄럽고 위헙스럽다,








  ▶ 옥계폭포에서 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가파르고 계속되는 급경사에 서울출발시 영하 13도 보다는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현재

      기온이 영하9도를 알리고 있지만 급경사 와 빙판길에 체력이 급격히 소모되면서 파카 속 등줄기로 땀방울이 맺어 흐르고 털모자 속 이마에도 땀이 흐르고

      있는 느낌이 현실이다, 산행시작 한시간 이상 ! 449봉인 팔각정자 월이정에 도착하니 시야가 트이면서 산 아래로 금강줄기가 월이산 자락을 휘감아 돌아치고

      강건너 저 멀리로 수 많은 산들이 안개 구름사이로 줄달음 치고 있는 모습이 지친 피로를 함께 날려 보내고 있다,           '

  ▼ 월이정 팔각정 처마에 걸려 있는 "고드름"이 어린시절  한겨울...시골 초가지붕에 달려 있는 "고드름"을 따서 맛읶게 씹어먹던 추억이 주마등 처럼 스처만 간다,

      이곳에서 잠시 머믄10:55-11:00)후, 털모자를 다시 여미고 따갑게 몰아치는 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월이산 정상을 향했다,





    ▶ 정상부근은 기암괴석으로 이루러져 있으며, 정상에서 서봉으로 건너는 산등에 투구 모양의 암봉은 월이산의 심볼이며

        남쪽으로는 높고 바위낭떨어지며 동쪽으로는 밧줄 잡고 오르내리는 바위벽이다,

        또한, 정상에서의 조망은 산을 휘감아 흐르는 비단폭 같은 금강이 내려 보이고, 건너편으로  국사봉이 잡힐 듯 보이고

        북동으로 월이산의 모산 대성산을 비롯하여 서대산, 장용산 등이 스원스레 한눈에 들어 오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월이산 정상은 막힘없이 불어오는 칼바람이 가차없이 얼굴을 계속 강타하고 있다,

        오늘 산행내내 등산객들을 한명도 볼수가 없다,  이같은 강추위에 우리같은 오륜산악회의 산이 좋아 산에 미친 오륜 산꾼들 뿐이다,











    ▶ 하산길 능선 삼거리에서  B코스 회원들은 능선삼거리 갈림길에서 마곡리 서재마을 경유 옥계폭포 주차장으로 하산 (13:20)

        A코스 회원들은 직진 범바위(투구봉)과 서봉(천모산)을 경유 서재마을 입구-천화원-옥계폭포위 갈림길-옥계폭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산(13:40 후미기준) 후 중식장소로 이동


   ▲ 하산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 서봉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범바위(투구몽)은 월이산의 심볼이자 상징이 되는 거대한 바위다,


   ▲ 하산길 서재마을 입구에서 찍은 범바위(투구봉)이다,









  ▶ 하산후 주차장 위에 있는 천국사 참관(13:25-40)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약수터 맛집 ☎ 043) 742-7877」에서 유황오리백숙으로 뒤풀이(13:50-15:10)


    ▶17:20 서울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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