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헷갈리는 말, 가려 써야 의미가 통한다
ㄱ
•가늠하다 : ①형편을 엿보다. ②어림으로 짐작하다. ※정치의 흐름을 가늠하다.
가름하다 : ①갈라놓다. ②구별 또는 분별하다. ※셋으로 가름하다.
갈음하다 : 본디 것 대신 다른 것으로 가는 일. (대체) ※인사말에 갈음하다.
•
가르치다 : 일깨워 알게 하다. 올바르게 바로잡다. ※공부를 가르치다.
가리키다 : 무엇을 이르거나 알리다. ※공자를 가리켜 성인이라 한다. 2시를 가리켰다.
•
가진 : ‘가지다’의 활용형. “가지고 있는”의 뜻. ※가진 게 없다.
갖은 : 온갖. ※갖은 고생을 했다.
•
간석지(干潟地) :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개펄.
간척지(干拓地) : 호수나 바닷가에 둑을 쌓아 그 안의 물을 빼내어 육지나 농경지로 만들어 놓은 땅.
•
같잖다 : 눈꼴사나운 품이 제격에 맞지 않고 아니꼽다.
같지 않다 : 서로 다르다.
•
거스르다 : ①자연스러운 세(勢)나 흐름의 반대 방향을 취하다. ②큰돈을 내어 값을 치르고 잔돈을 받다. ※선생님 말씀을 거스르지 말라. 잔돈을 거슬러 받다.
거슬리다 : 마음에 들지 않고 벗어나다. ※귀에 거슬리는 말. 비위에 거슬리다.
•
거저 : ①아무런 노력이나 대가 없이. ②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그저 : ②그대로 줄곧. ②별로 신기함 없이. ③‘무조건하고’의 뜻. ④특별한 목적이나 까닭 없이.
•
거치다 : 어떤 처소를 지나거나 잠깐 들르다. (경유) ※마을을 거쳐 갔다.
걷히다 : ‘걷다’의 피동형 ※구름이 걷혀 버렸다(소거). 돈이 걷히지 않는다(收).
•
걷잡다 : 붙들어 바로잡다 ※걷잡을 수 없다.
겉잡다 : 어림잡다. ※겉잡아서 사흘 걸린다.
•
검불 : 마른 풀이나 지푸라기 등의 총칭.
덤불 : 엉클어진 수풀.
•
겨누다 : 목적물의 방향과 거리를 똑바로 잡다. ※목표물을 겨누다.
겨루다 : 서로 버티어 승부를 다투다. ※실력을 겨루다.
•
결단 : 딱 잘라 결정하거나 단안을 내리다. ※결단을 내리다.
결딴 : 망가져 쓸모가 없게 되다. ※집안이 결딴나다. (‘절딴나다’는 비표준어)
•
고삿 : 지붕을 이을 때 쓰는 새끼.
고샅 : 좁은 골목이나 길.
•
고주망태 : 술을 마셔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상태.
모주망태 : 술을 늘 대중없이 마시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고치 : 누에 등 벌레가 실을 내어 만든 집.
꼬치 : 꼬챙이로 꿴 음식.
•
골다 : ※코를 골다.
곯다 : ※배를 곯다. 속이 곯다.
구두닦개 : 구두 닦는 연장(기구).
구두닦기 : 구두를 닦는 일.
구두닦이 : 구두 닦는 사람.
•
군색(窘塞)하다 : ①어렵고 답답하다. ②자연스럽지 못하여 거북하고 어색함. ※군색한 살림. 군색한 변명(최근에는 ‘궁색한 변명’도 바른 표현으로 봄).
궁색(窮塞)하다 : 아주 가난함.
•
귀양 : 형벌.
귀향 : 고향으로 돌아감.
•
그러고 : 그러하고, 그렇게 하고.
그리고 : 그리하여, 또, 와, 및.
※문장을 시작하면서 쓰는 ‘그리고는’이나 ‘그리고 나서’는 ‘그러고는’과 ‘그러고 나서’가 바른 표기임.
•
•
그러므로 : ※일을 잘한다. 그러므로 성공했다(이유).
그럼으로(써) : ※바둑을 둔다. 그럼으로 소일을 한다(수단).
•
그리다 : ※임을 그리다. 그림을 그리다.
기리다 : ※업적을 기리다.
•
그슬다 : <타동사> 불에 쐬어 겉만 조금 타게 하다.
그을다 : <자동사> (햇볕이나 연기 따위에 오래 쬐어) 빛이 검게 되다.
•
금새 : 물건값.
금세 : 금시에.(금새 없어지다 → 금세 없어지다)
금시 : 지금.
•
금슬(琴瑟) : 거문고와 비파. ‘금실’의 본딧말.
금실(琴瑟) : 부부 사이의 화목한 즐거움.
•
기와 : 흙이나 시멘트 등으로 구운 지붕을 이는 물건.
개와 : 기와로 지붕을 이는 것.
•
긷다 : ※물을 길어 오다.
깁다 : ※양말을 기워서 신다.
깃다 : ※논에 풀이 깃다. (무성하다)
•
깍듯이 : ※어른께 깍듯이 인사를 드리다.
깎듯이 : ※칼로 깎듯이 매끄럽게 다듬었다.
•
깍쟁이 : 서울깍쟁이, 알깍쟁이.
깍정이 : 도토리․상수리 열매의 밑받침.
•
깨다 : ‘(알을) 까다’의 피동.
깨이다 : ‘(잠을) 깨다’의 피동.
•
껍데기 : ※달걀․호두․조개껍데기(알맹이를 싼 단단한 물질). 이불껍데기(겉을 싼 것). 비 껍데기(화투에서 끗수가 없는 낱장).
껍질 : 사과껍질(물체의 거죽을 싸고 있는, 딱딱하지 아니한 물질의 켜)
•
꼬리 : 동물의 꽁무니에 내민 부분. ※개의 꼬리. (노루꽁지 → 노루꼬리)
꽁지 : 새의 꽁무니에 달린 깃. ※꽁지 빠진 새.
•
꼭 : 반드시, 어김없이. 뒤에 동사가 옴.
똑 : 아주, 틀림없이. 뒤에 형용사가 옴.
•
꼼수 :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꽁수 : 연의 가운데 구멍 밑의 부분.
•
꼽다 : ①손가락으로 세다. ②누구를 지목하다.
꽂다 : 찔러 넣다. 끼워 넣다.
•
끗 : ※아홉 끗을 가보다(화투에서 셈의 단위로 매겨진 수). 비단 열 끗(접어서 파는 피륙의 접은 장을 세는 단위). ※끝발이 좋다 → 끗발이 좋다.
끝 : ※여기가 서울의 끝이다.
ㄴ
나르다 : 짐을 나르다. (짐을 날았다 → 짐을 날랐다)
날다 : 새가 날다. (새가 나른다 → 새가 난다)
•
나발 : 국악기의 하나.
나팔 : 금관악기의 하나.
•
낟 : 낟알. (곡식)
낫 : 풀 베는 연장.
낮 : 낮말을 새가 듣고 밤말을 쥐가 듣는다. (해가 떠 있는 동안)
낯 : 낯을 붉힌다. (얼굴)
낱 : ①낱개. ②낱알(낱개로 된 알).
•
날라 가다(나르다) : 비행기가 짐을 날라 가다. (운반)
날아가다(날다) : 새가 날아가다. (비행)
•
낫다 : ①(병 등) 몸의 이상이 없어지다. ②서로 견주어 좋은 점을 더하다.
났다 : ‘나다(生․出)’의 과거형.
낮다 : =低
낳다 : ①아기․새끼․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②어떤 결과가 나타나게 하다. ③실을 만들거나 실로 피륙을 짜다.
•
냅다 : ※냅다 걷어차다. (몹시, 세차게, 빨리)
들입다(딥다) : ※들입다 들이밀고 가다. (무리하게 힘을 들여서)
•
너른 : (너르다) 너른 들판. (사방으로 두루 넓다)
넓은 : (넓다) 넓은 도로. 넓은 가슴. (면적․넓이가 넓다)
•
너머 : <명사> 고개 너머(에) 있는 마을.(공간을 의미. ‘너머’ 뒤에 조사가 붙을 수 있다)
넘어 : <동사> 고개를 넘어 어디로 가나.(동작의 의미. ‘넘어’ 뒤에는 조사가 붙지 못한다)
•
너의 : ‘너’ + 관형격 조사 ‘의’.
너희 : ‘너’의 복수.
•
노름 : 노름판에 끼어들다. (정치노름 → 정치놀음)
놀음 : 즐거운 놀음.
•
느리다 : 속도가 느리다. (움직임이나 속도가 빠르지 못하다)
늦다 : 1시간 늦게 왔다. (정해진 시간보다 뒤지다)
•
늘리다 : 재산을 늘리다. (늘게 하다)
늘이다 : 길게 하다. 밑으로 처지게 하다.
※실생활에서 ‘늘이다’를 쓸 경우가 아주 적다. 커튼이나 발을 밑으로 늘이는 경우를 제외하고, 무언가를 ‘크게’ ‘많게’를 뜻할 때는 99% ‘늘리다’가 쓰인다. ‘늘이다’가 쓰이는 경우는 ‘어떤 길이를 가진 것에 당기는 힘을 더해 더욱 길게 할 때’뿐이다. 고무줄이나 엿가락을 늘이는 것처럼. 그 외에 수출량, 공부시간 등 센티미터 따위로 나타낼 수 없는 것은 죄다 ‘늘리다’를 쓰면 된다.
ㄷ
~던 : 지난 일을 회상하거나 그 사실의 지속을 의미.
~든 : ‘~든지’의 준말.
•
~던지 : 얼마나 반갑던지 눈물이 나왔다. (회상)
~든지 : 하든지 말든지 나는 모른다. (선택, 무관)
•
다르다 : ①같지 않다. ②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지거나 표나는 데가 있다.
틀리다 : ①사리․이치․계산 등이 맞지 않다. ②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고 어그러지다.
※나는 너와 틀려(×) → 나는 너와 달라(○)
•
다리다 : 옷을 다리다.
달이다 : 약을 달이다.
•
다치다 : 손을 다치다.
닫치다 : 그는 세게 창문을 닫쳤다. (‘닫다’의 힘줌말)
닫히다 : 창문이 저절로 닫혔다. (‘닫다’의 피동)
•
달리다 : 기운이 달린다(힘이 부친다. 역부족). 고드름이 달려 있다. 전기가 달린 집. 합격 여부는 노력에 달려 있다(좌우되다).
딸리다 : 딸린 식구가 일곱이다. 부엌이 딸린 방.(속하다)
•
담그다 : 김치를 담가 먹다. 세숫대야에 발을 담그다.
담다 : 그릇에 담다. 입에 못 담을 욕.
•
담장이 : ‘토담장이’(담을 쌓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의 준말.
담쟁이 : ①‘담쟁이덩굴’의 준말. ②痰病을 앓는 사람.
•
닷새 : 닷새를 굶어도 양반 행세. (다섯 날)
댓새 : 일이 댓새는 걸릴 것이다. (닷새 정도)
•
당기다 : 그물을 당기다. 입맛이 당기다. 날짜를 당기다.
댕기다 : 등잔에 불을 댕기다(옮아붙게 하다). 옷자락에 불이 댕기다(옮아 붙다).
땅기다 : 얼굴이 땅기다. 상처가 땅기다.(몹시 켕기어지다) ※‘땡기다’는 비표준어
•
닻 : 배를 한곳에 머물러 있게 하는 도구.
돛 : 바람을 받아 배를 가게 하는 돛대에 다는 넓은 천.
•
대다 : 손을 대다. 시간에 맞춰 대다.
데다 : 불에 데다.
•
더께 : 몹시 찌든 물건에 더덕더덕 붙은 거친 때.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 굳거나 말라서 생긴 꺼풀.
•
덮이다 : 눈이 덮인 마당. 오랫동안 덮여 있던 사건.
덮치다 : 파도가 덮치다. 엎친 데 덮친 격.
•
돋구다 : (안경 따위의 도수를) 더 높게 하다.
돋우다 : ①끌어올리다. ②밑을 쌓아올리거나 괴어 높아지게 하다. ③정도가 높아지거나 심해지게 하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은 대부분 ‘돋우다’이다.
•
동그라지다 : 넘어지면서 구르다.
동그래지다 : 동그랗게 되다.
•
두껍다 : 책이 두껍다(물체 두께의 의미).
두텁다 : 우정이 두텁다(감성적인 것이 많음의 의미).
•
두덩 : 우묵하게 빠진 곳 가장자리의 약간 두두룩한 곳. ※눈두덩
두럭 : ①노름이나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떼. ②여러 집이 한데 모인 집단. ※‘논두럭’은 비표준어
두렁 : 논이나 밭의 가장자리에 작게 쌓은 둑이나 언덕.
둔덕 : 두두룩하게 언덕진 곳.
•
두드리다 : 대문을 두드리다.(소리가 나게 여러 번 치거나 때리다)
두들기다 : 두들겨 패다.(함부로 마구 때리다)
•
뒤채다 : 너무 흔해서 발길에 걸리다.
뒤치다 : 엎어진 것을 젖혀 놓거나 젖혀진 것을 엎어 놓다.
•
뒤처지다 : 대열에서 뒤처져 낙오자가 됐다.(뒤+처지다).
뒤쳐지다 : 뒤쳐진 책 속에서 편지가 나왔다.(뒤집혀 젖혀지다. 뒤치다+지다)
•
드러내다 : 속마음을 드러내다(나타내다).
들어내다 : 책상을 밖으로 들어내다(밖으로 내놓다).
•
드리다 : 어른께 말씀을 드리다. 방을 따로 드리다.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다. 웃어른을 도와드리다.
들이다 : 땀을 들이다. 돈을 들여 지었다. 길을 들여 써라. 물감을 들이다.
•
들르다 : 잠깐 들렀다가 가라(어느 곳을 거치다).
들리다 : 소리가 들리다. 가방을 들리다(‘들다’의 사역형).
•
들이켜다 : 세게 들이마시다.
들이키다 : 안쪽으로 다그다.
※일상생활에서 ‘들이키다’를 쓸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대부분 ‘들이켜-’ 꼴로 쓰면 맞는다.
•
들추다 : ①지난 일, 숨은 일을 끄집어 일으키다. ②물건을 찾으려고 자꾸 뒤적거린다.
들치다 : 물건의 한쪽 머리를 쳐들다.
•
등쌀 : 몹시 귀찮게 구는 것.
등살 : 등의 살.
•
떼다 : 간판을 떼다. 사이를 떼어 놓다. 손을 떼다. 편지를 떼어 보다. 시치미를 떼다.
띄다 : 귀가 번쩍 띄는 이야기. 눈에 띄다. 띄어쓰기. (뜨이다)
띄우다 : 배를 띄우다. 메주를 띄우다. 간격을 띄우다. 전보를 띄우다.
띠다 : 허리띠를 띠다. 사명을 띠다. 노란색을 띠다. 노기를 띠다. 미소를 띠다.
※운을 띄우다(×) → 운을 떼다(○)
•
뜨개질 : 털실 따위를 옷이나 장갑 등을 뜨는 일.
뜯게질 : 옷의 솔기를 뜯어내는 일.
ㄹ
~(으)러 : 공부하러 간다. 너를 보러 왔다. 구걸하러 다닌다.(목적)
~(으)려 : 무엇을 하려 하느냐? 길을 막으려 한다.(의도)
※‘~(으)려’ 뒤에는 ‘-고’를 붙여도 말이 된다.
•
~(으)로서 : 사람으로서 그럴 수가 있나. (신분, 자격)
~(으)로써 : 행동으로써 보인다. (수단)
※‘~(으)로서’와 ‘~(으)로써’ 중 어느 것을 써야 할지 정말 헷갈릴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서’나 ‘-써’를 아예 빼고 쓰는 것도 요령이다.
•
~(으)리만큼 : 싫증이 나리만큼 잔소리를 들었다.
~(으)ㄹ 이만큼 : 반대할 이는 찬성할 이만큼 많지 않다.
•
~라야 : 너라야 해낼 수 있다.(지정) 미성년자가 아니라야 한다.(꼭 그래야 함)
~래야 : 월급이래야 쥐꼬리만하다. 그에게 곧 가래야 하겠다.(‘라고 하여야’의 준말)
ㅁ
~(으)ㅁ+으로(써) : <조사> 일을 함으로(써) 낙을 삼는다.(수단)
~(으)므로 : <어미> 일을 하므로 돈이 생긴다.
※‘ㅁ으로써’가 한 말이다.
•
~마는 : 가기는 가지마는 만날지 모르겠다.
~만은 : 얼굴만은 예쁘다.(단정, 한정을 뜻하는「만」의 힘준 말)
•
마치다 : 일을 마치다.(완료) 허리가 마치다.(결리다)
맞추다 : 입을 맞추다.(마주 대다) 보조를 맞추다.(맞도록 하다) 양복을 맞추다.(만들도록 부탁하다)
맞히다 : 문제의 답을 맞히다.(옳게 답하다) 과녁을 맞히다.(적중) 주사를 맞히다.(맞게 하다)
※퍼즐의 경우 일단 정답을 알아맞힌 후 다시 틀에 짜 맞춰야 하기 때문에 ‘퍼즐 맞추기’로 써야 한다.
※시험지의 문제와 답을 비교하는 것 역시 둘을 대 보는 측면에서 ‘맞추다’를 써야 한다.
※안성마침(안성마춤) → 안성맞춤
•
만큼 : ①앞의 내용에 상당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말. ②원인․근거를 나타내는 말. ③정도가 비슷하거나 그에 육박함을 나타내는 말(=만치).
※아버지만큼 컸다. 이번만큼 큰 잔치는 못 보았다. 일한 만큼 번다.
만 : 어느 것에만 한정됨을 나타내는 보조사.
※이번만은 안 된다. (이번만큼은 질 수가 없다 → 이번만은 질 수가 없다)
마는 : 문절의 종결어미에 붙어 그 내용을 일단 인정은 하나 그에 대한 의문․부정 따위로 그에 구애받지 아니하는 다른 내용의 문절을 다음에 잇는 보조사.
※사고 싶다마는 돈이 없다.
•
매기다 : 값을 매기다. 점수를 매기다.
메기다 : 소리를 메기다. 화살을 시위에 메기다.
•
매다 : 넥타이를 매다. 빨랫줄을 매다.(묶다) 직장에 목을 매고 사는 신세. 김을 매다.
메다 : <타동사> ①총을 메다. 중책을 양 어깨에 메다.(짊어지다)
<자동사> 목구멍이 메다.
※‘걸머메다’ ‘어깨에 메다’ 따위처럼 어깨 부위를 사용하는 동작은 무조건 ‘메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
매무새 : 매무새가 곱다.(옷을 입은 맵시)
매무시 : 매무시를 잘해야 한다.(옷을 입고 나서 매만지는 뒷단속)
•
맵쌀 : 찐 메밀을 약간 말려 찧어 껍질을 벗긴 것.
멥쌀 : 메벼에서 나온 끈기가 적은 쌀.
•
목거리 : 목이 붓는 병.
목걸이 : 목에 거는 장신구.
•
목돈 : 뭉칫돈, 모갯돈.(※목돈을 만지다)
몫돈 : 나누어 가질 분담금.
•
몹쓸 : 아주 몹쓸 놈이다.
못쓸(못쓰다) : 얼굴이 못쓰게 됐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못쓴다. 그러면 아무 짝에도 못 쓸 재목이다.(쓰지 못하다).
※“쓰지 못하다”의 의미로 쓰일 때는 ‘못’과 ‘쓰다’를 띄어 쓰지만, “얼굴이나 몸이 축나다” “옳지 않다” 등의 의미로 쓰이는 ‘못쓰다’는 붙여 쓴다.
•
못미처 : <명사> 역 못미처에 담뱃가게가 있다(조사 ‘-에’를 붙여도 말이 된다).
못 미쳐 : 합격선에 못 미쳐 떨어졌다(조사 ‘-에’를 붙이면 말이 안 된다).
•
무치다 : 시금치를 무치다.(양념을 섞어 버무리다)
묻히다 : 땅에 묻히다.(묻음을 당한다)
•
묵다 : 묵은 쌀. 며칠을 묵다.(※호텔에 묶다 → 호텔에 묵다)
묶다 : 볏단을 묶다.
ㅂ
•
~박이 : 점박이. 차돌박이.(무엇이 박혀 있는 사람이나 동물, 물건)
~배기 : 세 살배기.(어린 아이의 나이 뒤에 붙어 그 나이의 아이임을 표시)
※<표준국어대사전>이 나오기 전 일부 사전이 ‘~바기’를 ‘~배기’의 바른말로 보았으나, 지금은 ‘~배기’로 통일됐다. ‘나이배기’ 등의 말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옳은 판단이라고 보인다.
※아이의 나이 뒤에 ‘~배기’ 대신 ‘~짜리’를 붙이는 경향이 있고, 일부 사전은 그렇게 쓸 수 있다고도 얘기한다. 그러나 물건을 가리키거나 사람을 낮잡아 부를 때나 쓰는 말을 아이의 나이를 세는 데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
바라다 : 통일을 바라다.(~을 원한다)
바래다 : 옷이 바랬다.(빛깔이 흐려지고 낡다)
※‘바라다’의 종결형은 ‘바라’이다. 그런데 ‘하다’가 ‘해’로 활용되는 것처럼 ‘바라다’ 역시 ‘바래’로 쓸 수 있지 않으냐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그럴 경우 ‘바랐고’ ‘바랐으며’ 등도 ‘바랬고’ ‘바랬으며’ 따위로 써야 하는데, 이는 ‘바래다’의 활용형과 똑같아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국립국어원 등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바루다 : 우리말 바루기.(바르게 하다)
바르다 : 약을 바르다. 자세가 바르다.
•
바치다 : 나라에 몸을 바치다.(내놓다) 아버지께 성적표를 바치다.(드리다) 세금을 바치다.(내다)
받치다 : <타동사> 우산을 받치고 가다(‘받다’의 힘줌말). 밑을 받치다(괴다).
<자동사> 설움이 받치다. 이불을 안 폈더니 등이 받친다.
받히다 : 소한테 받히다.(‘받다’의 피동형)
밭치다 : 술을 체에 밭치다.(‘밭다’의 힘줌말)
※체 따위로 거른다는 의미의 말은 ‘받치다’가 아니라 ‘밭치다’이다. 많은 사람이 자주 틀리는 말이다.
•
박이다 : 머릿속에 박인 나쁜 고정관념. 손바닥에 박인 굳은살.
박히다 : 가시가 박히다. 얼굴에 박힌 사마귀. 활자로 박혀 나오다.
※두 낱말의 뜻이 비슷해서 구분해 쓰기가 너무 어려울 때는 사전을 뒤져 용법이 단순한 것만 외우고, 그 밖의 것은 대립되는 다른 말로 쓰면 된다. ‘박이다’와 ‘박히다’도 마찬가지다. 박이다의 용법은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와 “손바닥과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의 뜻밖에 없다.
그런데 박히다에도 “어떤 모습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인상 깊이 새겨지다”(나의 가슴에 강하게 박혀 들어온 그 말)나 “머릿속에 어떤 사상이나 이념 따위가 깊이 자리 잡다”(그는 절약 정신이 뼛속까지 박힌 사람이다)의 뜻이 있어 더욱 헷갈리게 만든다.
결국 ‘박이다’가 제시한 용법과 예문을 외워 그것들은 ‘박여’ 따위로 쓰고, 나머지는 ‘박혀’ 등으로 쓰는 수밖에 없다.
•
반드시 : 반드시 해야 한다.(꼭. 틀림없이)
반듯이 : 반듯이 세웠다. 반듯이 차려입었다.(똑바르다. 생김새가 말끔하다)
•
발자국 : 족적.
발짝 : 걸음.
※한 발자국 물러서다 → 한 발짝 물러서다
•
밭떼기 : 입도선매 등으로 밭을 떼어 파는 것.
밭뙈기 : 얼마 안 되는 밭.
•
배다 : 아이를 배다. 옷이 땀에 배다.
베다 : 나무를 베다. 베개를 베다.
•
버리다 : 그것을 버려라.(내던져 없애라) 속세를 버리다.(등지다)
벌이다 : 잔치를 벌이다.(베풀어 놓다) 상품을 벌여놓다.(늘어놓다)
벌리다 : 입을 벌리다.(사이를 넓히다) 돈이 잘 벌린다.(돈벌이가 되다)
•
번번이 : 여러 번 다.
번번히 : 곱살스럽게.
빈번히 : 매우 잦게.
•
봉오리 : ‘꽃봉오리’의 준말.
봉우리 : ‘산봉우리’의 준말.
•
부닥치다 : 난관에 부닥치다. 위험에 부닥치다.
부딪치다 : 차와 차가 부딪치다.(‘부딪다’의 힘줌말)
부딪히다 : 승용차가 트럭에 부딪히다.(부딪음을 당하다)
•
부랑배(浮浪輩) : 떠돌이.
불량배(不良輩) : 성질이나 행실 따위가 나쁜 무리.
•
부수다 : 파괴하다.
부시다 : 그릇을 씻다. 눈이 부시다.
•
부치다 : 힘에 부치는 일. 부채를 부치다. 소포를 부치다. 논밭을 부치다. 회의에 안건을 부치다. 빈대떡을 부치다. 인쇄에 부치다. 불문에 부치다. 삼촌 집에 숙식을 부치다.
붙이다 : 종이를 붙이다. 책상을 벽에 붙이다. 몸 붙일 곳이 없다. 흥정을 붙이다. 불을 붙이다. 개를 붙이다. 조수를 붙이다. 취미를 붙이다. 이름을 붙이다. 한 대 올려붙이다. 밀어붙이다. 몰아붙이다.
※‘부치다’와 ‘붙이다’를 완벽하게 구분하는 일은 쉽지 않다. 다만 ‘부치다’에 비해 ‘붙이다’의 용법이 서너 배는 많다. 또 ‘붙이다’의 경우 ‘~를 붙이다’를 ‘~가(이) 붙다’로 써도 말이 되는 것이 많다. 또 ‘붙이다’는 ‘○○과 ○○이 맞닿는 경우’에 두루 쓰인다.
그러나 모두 그런 것이 아니므로, 일단 ‘부치다’의 용법을 익히고 나머지 것은 ‘붙이다’ 꼴로 쓰는 것이 그나마 최선이다. 의심이 갈 때마다 국어사전도 열심히 뒤적여야 한다.
•
부푼(부풀다) : 밀가루에 소다를 넣어 부풀었다. 솜털이 부풀었다.
부픈(부프다) : 그는 성질이 부픈 사람이 아니다. 부피는 크나 무게는 부픈 물건이다.
•
붇다 : 물기를 먹어 부피가 커지다. 분량이나 수요가 많아지다.
붓다 : <자동사> 부기로 살가죽이 부풀어 오르다. 화가 나다.
<타동사> 액체 따위를 그릇에 담다. 불입금을 적립하다.
붙다 : 서로 마주 닿다. 의지하다. 시험 등에 뽑히다. 주가 되는 것에 딸리다.
•
비끼다 : 저녁놀이 비낀 하늘. 칼을 비껴 차다. 비스듬히 비치거나 늘어지다.
비키다 : 저리로 비켜가다.(피하다)
※현재의 국어사전 풀이들을 보면 ‘태풍이 비켜 가다’나 ‘공을 비켜 치다’의 ‘비켜’를 ‘비껴’로 써야 하는지, ‘비켜’로 써야 하는지 설명이 부족하다. 그러나 태풍이 제가 알아서 피해 가는 것이 아니라 정통(?)에서 조금 비스듬히 지나가는 것이므로 ‘비켜’보다는 ‘비껴’가 옳다.
•
비스듬하다 : 기울어져 있다.
비스름하다 : 거의 비슷하다.
•
비추다 : <타동사> 거울에 얼굴을 비추어 보다. 양심에 비추어 보다. 의향을 비추다. 전지로 구석을 비추다.
비취다 : 불빛에 비취어 환히 드러나다.(‘비추다’의 피동형 ‘비추이다’의 준말)
비치다 : <자동사> 달빛이 고요히 비친다. 속살이 비쳐 보인다. 거울에 비친 모습.
•
빌려(빌리다) : 공책을 빌려주다. 돈을 빌려오다.
빌어(빌다) : 빌어먹다. 성공을 빌어주다. 네 잘못을 빌어라.
•
빗 : 머리빗.
빚 : 부채.
빛 : 햇빛, 빛깔.
•
뻐개다 : 장작을 뻐개다.
뻐기다 : 너무 뻐기지 말아라.
※장작을 뽀개다 → 장작을 뻐개다
ㅅ
사뭇 : 한 달 동안 사뭇 바빴다.(내내 끝까지) 예상과는 사뭇 다르다.(아주 딴판으로) 사뭇 진지하다.(마음에 사무치도록 아주)
자못 : 그 일은 자못 어렵다.(생각보다 매우, 퍽)
•
삭이다 : 음식을 잘 삭이다. 분을 삭이지 못하다.
삭히다 : 식혜를 삭히다. 젓갈을 삭히다.
새기다 : 도장을 새기다. 마음에 새겨 두어라.
•
삭정이 : 산나무에 붙은 채 말라죽은 가지.
썩정이 : 썩은 물건.
•
살지다 : <형용사> 살진 생선.
살찌다 : <동사> 너무 살찌는 것은 좋지 않다.
•
새다 : 물이 새다. 비밀이 새다. 날이 밝아오다.
세다 : <자동사> 힘이 세다. 머리털이 희게 세다. 술이 세다. 콧대가 세다. 팔자가 세다.
<타동사> 얼마인지를 세다.
•
생때 : 생때같은 아들을 잃고 어떻게 살라는 말인가.
생떼 : 생떼를 쓴다고 통할 사람이 아니다.
•
선뜩 : 갑자기 몸에 서늘한 느낌이 드는 모양.
선뜻 : 가볍고 빠르고 시원스럽게.
•
세, 네 : 三, 四.
서, 너 : 근, 돈, 말, 발, 푼, 홉 등의 앞에 쓰는 三, 四.
석, 넉 : 냥, 말, 동, 되, 섬, 줄, 짐 등의 앞에 쓰는 三, 四.
•
세우다 : 기둥 세우다. 신기록을 세우다. 날을 세우다. 차를 세우다. 뜻을 세우다. 고집을 세우다.
새우다 : 밤을 새우다. 그 사람을 새우지 마라.(샘을 하다)
•
속말 :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말.
속소리 : 속에서 가늘게 내는 소리.
•
숯 : 불 피우는 숯.
숱 : 머리숱.
•
스러지다 : 무지개가 스러지다.(없어지다)
쓰러지다 : 과로로 쓰러지다.(넘어지다)
•
스치다 : 바람이 얼굴을 스치다. 옷깃을 스치다.
시치다 : 이불을 시치다.
•
슬다 : 부스럼이 슬어 없어지다. 녹이 슬다. 벌레가 알을 슬다.
쓸다 : 비로 방을 쓸다. 전국의 씨름판을 쓸다. 줄로 쇠를 쓸다.
•
시다 : 살구가 설익어 시다. 햇살이 비쳐 눈이 시다. 발목이 시다. 눈꼴이 시어서 못 보겠다.
쉬다 : <자동사> 반찬이 쉬다. 목이 쉬다. 의자에 앉아 쉬다.
<타동사> 어제는 직장을 쉬었다. 한숨을 쉬다.
쇠다 : 명절을 보내다. 채소가 너무 자라 억세다.
•
시앗 : 남편의 첩.
씨앗 : 곡식이나 채소의 씨.
•
싱둥싱둥하다 : 기운이 줄 만한 일을 겪은 뒤에도 본래의 기운이 있다.
싱겅싱겅하다 : 방이 서늘하고 차다.
•
싸이다 : 인파에 싸이다.(휩싸이다)
쌓이다 : 낙엽이 쌓이다.
•
쌕쌕이 : 제트기.
쌕쌔기 : 여칫과의 곤충 이름.
•
~소 : 하겠소, 좋소.(반높임투)
~오 : 날이 차오. 어디로 가오?(종결어미)
~요 : 비가 와요. 빨리 가요.(존칭어미).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공책이다.(연결어미)
ㅇ
아구 : 아구가 맞다. 아구를 맞추다.
아귀 : 손아귀. 아귀가 세다. 아귀를 트다.
아퀴 : 아퀴를 짓다.(일을 끝마무리 하다)
•
아득하다 : ①끝없이 멀거나 높다. ②까마득히 오래다. ③어찌해야 좋을지 막연하다.
아뜩하다 : 갑자기 정신을 잃고서 까무러칠 듯하다.
•
아람 : 아람이 벌어지다.알밤․상수리, 알암 → 아람)
아름 : 네 아름 되는 둘레.
알음 : 전부터 알음이 있는 사이.
앎 : 앎이 힘이다.
•
아무러면 : 옷이야 아무러면 어때.(‘아무러 하면’의 준말)
아무려면 : 아무려면 그가 나를 속일 리가 있나.(말할 것도 없이 그렇다는 뜻. 준말은 ‘아무렴’)
•
안 : ‘아니’의 준말.
않 : ‘아니하-’의 준말.
※‘않-’ 앞에는 반드시 ‘-지’가 온다.
•
안치다 : 밥을 안치다.
앉히다 : 의자에 앉히다.(앉게 하다) 공장에 새 기계를 앉히다.(‘앉다’의 사동형)
•
애꿎다 : 억울하다.
애끊다 :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질 듯하다(슬픔).
애끓다 : 몹시 걱정이 되어 속이 끓는 듯하다(걱정).
•
어느 : 어느 것을 택하든 내 맘이다(막연한 어떤 것).
여느 : 여느 때처럼 행동하라(그 밖의 다른).
•
어르다 : 우는 아이를 어르다.
으르다 : 을러도 보고 달래도 보았으나 허사였다.
•
어름 : 경계선 어름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두 물건이 맞닿은 자리)
얼음 : 얼음이 녹아버렸다.
•
어스름하다 : 날이 어스름하다.(조금 어둑하다).
으스름하다 : 으스름한 달빛.(무서운 느낌이 들 만큼 깊숙하고 후미지다)
•
얽매어 : <타동사> 밧줄로 몸을 얽매어 놓았다.
얽매여 : <자동사> 빚에 얽매여 꼼짝을 못한다.
•
업다 : ①사람이나 물건을 등에 대고 손으로 잡거나 무엇으로 동여매다. ②어떤 세력을 배경으로 하다.
엎다 : ①위와 아래를 뒤집어 놓다. ②일이나 현상 따위를 없애버리다. ③못 일어나게 덮쳐 누르다.
•
엉기다 : ①한데 뭉쳐 굳어지다. ②무엇이 한데 얽히고 엇갈리다.
엉키다 : 엉클어지다.
•
에다 : 살을 에는 추위.
에우다 : ①둘러싸다. ②다른 길로 돌리다. ③필요 없는 부분을 지우다.
•
여위다 : 몸이 점점 여위어 갔다. 여윈 살림.
여의다 : 어머니를 여윈 지 10년이 지났다.
•
예 : <명사> 예부터. (옛스러운 → 예스러운, 옛부터 → 예부터 )
옛 : <관형사> 옛 친구, 옛날.
※‘예’ 뒤에 ‘부터’나 ‘-스러운’ 등 조사나 접사가 붙을 경우 사이시옷을 받쳐 ‘옛’으로 적을 수 없다.
•
오뉘 : 오누이의 준말.
오늬 : 화살머리를 시위에 끼게 에어낸 부분.
•
오돌오돌 : 콩이 좀 설익어서 오돌오돌해 보인다.
오들오들 : 오들오들 떨면서 서 있다.
•
오로지 : 오직 한 곳으로.
오죽 : 여간, 얼마나.
오직 : 다만, 단지.
•
옷거리 : 옷을 입은 맵시.
옷걸이 : ①옷을 걸어두도록 만든 물건. ②옷 입을 몸을 속되게 부르는 말.
•
용트림 : 거드름을 피우느라고 짐짓 하는 트림.
용틀임 : 전각 등에 장식한 용의 그림 또는 새김.
•
우거지다 : 나무․풀 따위가 자라서 무성하다.
욱어지다 : 안으로 굽어지다.
•
우기다 : 자기 고집만 우기다.
욱이다 : 함석 끝을 안으로 욱이고 있다.
•
우멍하다 : 물건의 면이 쑥 들어가 우묵하다.
의뭉하다 : 겉은 어리석어 보이나 속은 엉큼하다.
•
위 :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 쓰인다. 위쪽, 위층.
웃 : 웃기, 웃돈, 웃어른.(접두사)
윗 : 윗간, 윗길, 윗넓이, 윗녘, 윗눈썹, 윗니, 윗도리, 윗동네, 윗마을, 윗몸, 윗물, 윗입술.(관형사와 명사가 복합된 말)
•
웬 : ‘어떠한’ ‘어찌 된’의 뜻을 가진 관형사. (웬일, 웬걸, 웬말)
왠(지) : 왜인(지)의 준말.
•
으레 : 두말 할 것 없이, 마땅히, 대개, 거의, 틀림없이.
의례(儀禮) : 의식(儀式)
•
이따가 : 그것은 이따가 하자.
있다가 : 있다가도 없는 법이다.
•
이제 : 바로 이때.
인제 : ①지금에 이르러. ②지금부터.
•
일절 : <부사> 일절 말하지 않다.(아주, 전혀, 도무지)
일체 : <명사> 일체의 잡무를 거부하다.(모든 것, 전부)
※‘일체’ 뒤에는 ‘의’ 따위 조사를 붙여도 말이 되지만, ‘일절’에는 조사가 붙을 수 없다.
•
잃다 : 돈을 잃다.(失)
잊다 : 약속을 잊다.(忘)
ㅈ
자갈 : 자잘한 돌멩이.
재갈 : 말에 물리는 쇠토막.
•
자미 : ①좋은 맛 ②자양분이 있는 음식.
재미 : ①아기자기하게 즐거운 맛이나 기분. ②(돈벌이 따위의) 좋은 성과나 보람. ③(안부를 물을 때의) 생활의 형편.
•
작다 : 소리가 작다.(크기가 어느 정도에 미치지 못함. ‘크다’의 반대)
적다 : 물이 적다.(수효․분량이 어느 정도에 미치지 못함. ‘많다’의 반대)
•
장사 : 쌀장사가 잘된다.(상행위)
장수 : 쌀장수로 늙어 버렸다.(상인)
•
젖히다 : ①안쪽이 겉면에 나오게 하다. ②몸의 윗부분을 뒤로 젖게 하다.
제치다 : 거치적거리지 않게 치우다.
제키다 : 살갗이 벗겨지다.
젖뜨리다 : 힘을 써서 뒤로 젖게 하다.
•
저리다 : 다리가 몹시 저리다.
절이다 : 배추를 소금에 절이다.(‘절다’의 사동)
•
저지난달 : 2~3개월 전의 달.
지지난달 : 3개월 전(전전달).
•
전갱이 : 바닷물고기의 하나.
정강이 : 아랫다리 앞의 뼈가 있는 부분.
•
젓 : 새우젓.
젖 : 엄마의 젖.
•
젓다 : ①액체나 가루를 고르게 휘둘러 섞다. ②거절의 뜻으로 손이나 머리를 좌우로 흔들다. ③배를 움직이려고 노를 움직인다.
젖다 : ①액체가 배어 축축하게 되다. ②어떤 심경에 잠기다. ③귀에 익다. ④버릇이 몸에 배다.
•
제비초리 : 뒤통수나 앞이마에 뾰족이 내민 머리털.
제비추리 : 소의 안심에 붙어 있는 고기의 한 가지.
•
조그만 : ‘조그마한’의 준말.(형태)
조금만 : 정도나 분량이 적게. 시간적으로 짧게.(분량)
•
조르다 : 허리띠를 조르다. 영화구경을 가자고 조르다.
조리다 : 병조림, 통조림. 고기를 간장에 조리다.(끓이다)
조이다 : 나사를 죄다. 자리를 죄어 앉다. 가슴을 죄다.(졸이다)
졸이다 : 마음을 졸이다.
•
조름 : ①‘조르다’의 명사형. ②물고기 아가미의 숨을 쉬는 기관. ③소의 염통에 붙은 고기의 한 가지.
졸음 : 졸음을 쫓다.(‘졸다’에서 파생한 명사)
•
좇다 : ①남의 뒤를 따르다. ②남의 뜻을 따르다. ③대세를 따르다.
쫓다 : ①몰아내다. ②급하게 뒤를 따르다.
•
주검 : 시체.
죽음 : 죽는 일.
•
주리다 : 주린 배를 움켜쥐다. 애정에 주린 아이.
줄이다 : 비용을 줄이다.
•
주어(주다) : 돈을 그 사람에게 주어라.
주워(줍다) : 길에 떨어진 휴지를 주웠다.
•
지그시 : 눈을 지그시 감았다.
지긋이 : 나이가 지긋이 든 신사.
•
지새다 : <자동사> 밤이 지새는 동안.
지새우다 : <타동사> 하룻밤을 한숨으로 지새우다.
•
지어(짓다) : 규정지어, 웃음지어.
지워(지우다) : 글씨를 지워 버리다. 책임을 지우다.
•
지피다 : 무당에게 신령이 지피다. 군불을 지피다.
집히다 : 매끈거려 잘 집히지 않는다.
짚이다 : 짐작 가는 구석이 있다.
•
질리다 :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다. 음식이 질리다.
찔리다 : ‘찌르다’의 피동형.
•
~지 마라 : 그런 장난 하지 마라.(구어체 명령형)
~지 말라 : 선생님께서 그런 장난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 가지 말라.(문어체의 명령형)
•
집다 : 거리의 휴지를 집다.
짚다 : 지팡이로 땅을 짚다. 맥을 짚다. 문제를 짚고 넘어가다.
•
짓다 : 집을 짓다.(만들다)
짖다 : 개다 짖다.(소리를 내다)
짙다 : 농도가 짙다.
•
짝짜꿍 : 젖먹이가 손뼉을 치는 재롱.
짝짜꿍이 : 남몰래 짜고 꾸미는 계획이나 일. 서로 옥신각신 다투는 일.
•
-째 : ①‘그대로’ ‘전부’의 뜻.(통째, 뿌리째) ②‘계속되는 동안’의 뜻.(일주일째, 보름째)
채 : ①‘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의 뜻.(산 채로 잡다, 눈을 뜬 채 밤을 새우다). ②무엇을 하기 전에(채 식지도 않았다).
체 : 죽은 체하다. 본체만체하다.(=척)
•
찢다 : 종이를 찢다.
찧다 : 방아를 찧다.
ㅊ
•차비 : 찻삯.
채비 : 준비를 갖춤. 또는 그 일.
•
처~ : 처넣다. 처먹다. 처바르다. 처박다. 처지다.(마구, 함부로, 많이)
쳐~ : 쳐가다. 쳐내다. 쳐들어가다. 쳐부수다. 쳐주다.(‘치다’의 활용)
•
추기다 : 달콤한 말로 추기다.(꼬드기다)
축이다 : 목을 축이다.(축축하게 하다)
추키다 : 허리춤을 추키다. 얼굴을 추켜들다.(아래에서 위로 치올리다)
치키다 : (밑의 것을) 위로 끌어올리다.
•
추켜세우다 : 화가 나서 눈썹을 추켜세우다.(치올리어 세우다)
치켜세우다 : 잘 했다고 치켜세우다.(정도 이상으로 크게 추어주다)
※‘추어올리다’나 ‘추어주다’는 “위로 끌어 올리다”(바지를 추어올리다)나 “실제보다 높여 칭찬하다”라는 의미를 다 가지고 있다.
•
치다 : <자동사> 천둥이 치다. 된서리가 치다.
<타동사> 박수를 치다. 시계가 1시를 치다. 활개를 치다. 전보를 치다. 국에 간장을 치다. 꽃으로 치면 봉오리 같다. 천막을 치다. 고함을 치다. 도망을 치다. 돼지를 치다. 하숙을 치다. 외양간을 치다. 택시가 아이들을 치다.
치이다 : <자동사> 갑자기 넘어진 기둥에 치여 다쳤다. 덫에 치인 쥐. 일에 치여 꼼짝을 못하다. 솜이 가장자리로 치이다.
ㅌ
•
탓 : 잘못된 까닭이나 이유. 잘못된 것을 원망하는 일.
때문 : 어떤 까닭이나 이유.
•
턱거리 : ①턱 아래에 나는 종기. ②남에게 말썽을 부릴 만한 핑계의 뜻을 가진 ‘언턱거리’의 준말.
턱걸이 : ①운동 가운데 하나. ②어떤 선에 간신히 다다름. ③씨름에서 손으로 상대편의 턱을 걸어 밀어 넘어뜨리는 재주. ④남에게 의지하여 지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털터리 : ‘빈털터리’의 준말.
털털이 : ①차림이나 행동이 실없고 털털한 사람. ②낡아서 털털거리는 자동차나 수레 따위.
•
틀어쥐다 : 통틀어 손아귀에 쥐다.
틀어지다 : ①제 갈 자리에서 옆으로 벗어나다. ②사귀는 사이가 벌어지다. ③꾀하던 일이 어그러지다.
ㅍ
•
팻말 : 패를 붙였거나 그 자체에 글을 써놓은 나뭇조각 또는 말뚝.
푯말 : 목표나 표지에 박아 세운 말뚝.
•
푸드덕 : 새나 물고기가 날개 또는 꼬리를 힘차게 치는 소리.
푸드득 : 부드득(무른 똥을 힘들여 눌 때 되바라지게 나는 소리)의 센말.
ㅎ
•
한데 : ①한곳. ②상하, 사방을 가리지 않는 곳.
~한테 : ①체언 아래에서, 그 체언이 무엇을 받는 자리에 서도록 하는 여격 조사. ②체언 아래에서, 그 체언이 문장의 주어와 맞서는 자리에 서게 하는 상대격 조사.
•
하매 : 하니까, 하므로.
함에 : 하는 일에.
•
한참 : 한동안.
한창 : ①가장 성한 때. ②왕성하게.
•
해어지다 : (옷이나 신 따위가) 닳아서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다.
헤어지다 : ①흩어지다. ②이별하다. ③(살갗이) 갈라지다.
•
해치다 : ①해롭게 만들다. ②남을 상하게 하거나 죽이다.
헤치다 : ①옷자락을 벌리다. ②가리거나 걸리는 물건을 좌우로 물리치다. ③가난과 고난 따위를 이겨 나가다.
•
햇볕 : 해가 내리 쬐는 뜨거운 기운.
햇빛 : 해의 빛.
•
허룩하다 : 용돈이 허룩하다.(줄어들어서 적다)
허름하다 : 허름한 옷차림.(값이 좀 싸다. 좀 모자라거나 헌 듯하다)
허술하다 : ①오래되거나 헐어서 낡다. ②치밀하지 못하고 엉성하여 빈틈이 있거나 느슨하다.
•
헌칠하다 : 키와 몸집이 크고 어울리다.
훤칠하다 : ①길고 미끈하다. ②막힘없이 깨끗하고도 시원하다.
•
홀 : 홀아비.(‘짝이 없음’ ‘하나뿐’의 뜻)
홑 : 홑이불.(‘한 겹’ ‘외톨’의 뜻)
•
홀몸 : 딸린 군식구가 없는 몸.
홑몸 : 임신하지 않은 몸.
•
회초리 : 때리는 데 쓰는 가는 나뭇가지.
휘추리 : 곧고 가느다란 나뭇가지.
원본 : cafe.daum.net/cjj0342/Gz3k/803 남원 햇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