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9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새 아침을 맞이하는데 밤새 촉촉히 단비를 주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신앙생활의 능력 있는 삶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 세상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 통치되고 있으므로 자기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시며 말씀으로 훈계하십니다.
- 귀를 열어서 듣게 하시고 깨달아 순종하여 변화되는 자와 함께 동행하시니 오늘도 문제 많은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하루의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열왕기상 7장 1-12절 }
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 하니라.
2. 그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으니 길이가 백 규빗이요 너비가 오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3. 기둥 위에 있는 들보 사십오 개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열다섯이요.
4.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고
5.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으며
6. 또 기둥을 세워 주랑을 지었으니 길이가 오십 규빗이요 너비가 삼십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주랑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7.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주랑 곧 재판하는 주랑을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8. 솔로몬이 거처할 왕궁은 그 주랑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양식이 동일하며 솔로몬이 또 그가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주랑과 같더라.
9.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듬은 돌로 지었으니 크기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10. 그 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11. 그 위에는 크기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12. 또 큰 뜰 주위에는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성전 안뜰과 주랑에 놓은 것 같더라.
◑◑◑◑ 제 목 ◑◑◑◑
◗◗ 솔로몬 궁전 건축 및 성전의 내부의 시설
◑◑◑본문 이해와 요약 ◑◑◑
◗ 7장에서는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은 이제 자신이 거할 왕궁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 그래서 솔로몬은 13년간에 걸쳐서 왕궁을 건설하게 되었는데, 이는 그만큼 왕궁의 후궁들이 많았기에 그 규모가 컸기 때문에 성전 건축 기간보다 오래 걸린 것이며, 솔로몬은 성전에 필요한 기구들을 제작하게 됩니다.
- 솔로몬 궁전은 하나의 독립된 건물이 아니라 여러 건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지어진 복합 건물이었습니다.
- 자연히 규모도 컸고 공사 기간도 13년이나 걸렸는데, 솔로몬의 왕궁은 거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지었는데 길이가 100규빗, 폭이 50규빗, 그리고 높이가 30규빗으로 성전의 4배가 되었습니다.
- 이 왕궁 내에는 솔로몬이 재판하기 위해 만든 낭실이 있었는데, 보좌의 낭실이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이 낭실 뒤에는 솔로몬이 거처하는 궁과 그의 아내인 바로의 딸이 거처할 궁도 있었으니 이 궁의 크기는 보좌의 낭실과 같은 규모였습니다.
- 솔로몬 왕궁 내의 집들은 모두 돌로 지었는데, 특별히 팔레스타인 지역의 석회암은 갓 떠냈을 때는 톱으로 자를 수가 있었으므로 각각의 치수대로 돌을 잘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런데 이 돌은 자연 중에 어느 정도 방치해 두면 얼마 후에 곧 굳어지게 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기에 궁전의 큰 뜰은 담으로 막았으며, 이 담은 성전의 안뜰과 바깥뜰을 구분하던 담과 형태상으로 비슷하였습니다.
- 놋 기둥은 성전의 견고성과 영구불변성을 상징하는데,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불변하는 분이시며 성결하시고 거룩하신 분이기에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진실하신 것과 같이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놋 바다는 손을 씻는 그릇으로 제사장들의 성결 의식을 위한 것이며 성전 안뜰에 있었습니다.
- 이것은 그리스도의 피 흘리신 공로로 말미암은 중생의 씻음을 예표하며, 중생한 사람들은 매일매일 성결을 향해 정진해 나가야 함을 보여줍니다.
- 번제 단은 번제를 드리고, 놋 바다는 제사장의 성결을 위해 쓰였고, 물두멍은 제물을 씻었고, 등대는 성소를 밝혔습니다.
- 그리고 상은 진설병 진열을, 대접은 피를 담았고, 솥은 재를 담았고, 부삽은 재를 긁어냈고, 고기 갈고리는 제물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회 젓가락은 탄불을 옮겼고, 불집게는 등잔의 심지를 다듬고 숯불을 옮겼으며 주발은 피를 담아 뿌렸고, 숟가락은 향을 담았고, 불 옮기는 그릇은 숯을 긁어모아 옮길 때 사용했습니다.
- 솔로문은 자기 대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다 해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후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름다운 행동입니다.
- 하나님의 사역은 우리 시대에 온전히 이룰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계속적으로 이루어 가야 할 것도 있기에 성도들은 언제나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솔로몬의 왕궁 건축과 성전에 쓰이는 각종 기구 제작에 관한 기록입니다.
- 또한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 후 성전에서 사용해야 할 여러 기구들을 제작하였습니다.
- 이때 솔로몬은 최고의 기술자가 최상의 재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것으로 만들도록 하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이러한 성전과 성전의 여러 기구들에 대해 제작하도록 명령하시면서, 이것들을 올바로 준수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을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 긍정적으로 보면 성전과 왕궁을 연결해서 지음으로써 서로의 관계를 밀접하게 했으며, 신정 왕국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 그러나 부정적으로 보면 솔로몬이 무리하게 욕심을 내어 성전 건축보다 왕궁의 건축소요 기간이 길어져 결국 백성들의 원성을 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그래서 성전은 7년이 걸렸는데 궁전은 13년이나 걸렸던 것입니다.
- 솔로몬은 자기 궁을 짓는 데 하나님의 전보다 큰 비중과 오랜 시간을 투자했던 것입니다.
- 타락한 사람의 본성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자기에게는 손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 진정으로 자기를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솔로몬 궁전의 호화로움은 지혜로운 솔로몬이 점점 타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말씀 순종이 하나님께 영광이다.(열왕기상7장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교회의 영광은 규모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준수함에 있습니다.
☞ 1,2절을 살펴보면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 하니라. 그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으니 길이가 백 규빗이요 너비가 오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우리 눈에 특별하게 부각되는 것이 솔로몬의 왕궁의 엄청난 규모인데, 성전의 규모에 비하여 약 4배 정도 큽니다.
- 그러한 이유로 혹자는 솔로몬이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위하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솔로몬 성전은 하나님의 성전이 다윗에게 주신 식양을 따라 지은 것입니다
- 역대상 28장 11, 12절에서 “ 다윗이 성전의 복도와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또 그가 영감으로 받은 모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주고.”라고 하였습니다.
- 그것은 더 작아서도 안 되었지만, 더 커서도 안 되며, 오직 하나님이 보이신 설계대로만 지어야 했습니다.
- 성전 건축에서는 그 크기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였던 것입니다.
- 성전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건축되고,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 하셔야만 영광스런 하나님의 전이 될 수 있었습니다.
- 아무리 크고 화려하게 지은 성전이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무관하게 건축되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그곳에 임재하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저 크고 아름다운 건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 이것은 오늘 교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 교회의 영광은 건물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준행과 그로 인한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에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교회들과 일부 목회자들 중에는 교회 건물에만 매달려서 거기에 사활을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이 거하실 집이니 지상의 모든 건물보다 교회 건물이 더 아름다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일을 위해 자기들 스스로 감당 못할 빚까지 내가면서 더 높이, 더 크게, 더 화려하게 교회 건물을 신축하고 증축하는 데 열성을 다합니다.
- 물론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필요한 사역을 위해서 교회당을 건축하고 건축한 뒤에 더욱 책임 있게 주님의 일을 감당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데 필요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우리 주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과 교회의 사명은 망각한 채 단순히 교세 확장만을 위해서 교회를 건축, 확장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양 착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 하나님은 아무리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도 이 같은 것을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 이것은 마치 성전 건축을 통해 백성들의 인기를 얻으려고 임의로 세운 헤롯 성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 헤롯 성전은 화려하기 그지없었으나 온갖 불의와 착취의 장소가 되어 거기 속한 악인들의 배만 살찌우고 약한 백성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했을 뿐입니다.
- 때문에 주님은 이곳을 가리켜 ‘강도의 굴혈’이라 하셨고,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장사하는 집’이라고 비난하셨습니다.
- 오늘날 교회당을 아름답게 지어놓고도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문을 닫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 교회당을 아름답게 지어놓고도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하고 그 건물만을 기뻐하며 자기도취에 빠진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 교회당을 지어놓고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을 높이기보다 자기의 목에 힘을 주고 자기의 명예와 영광만을 생각하는 목회자가 많이 있습니다.
- 주님이 주신 사명보다 교세에만 마음을 두는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런 자들의 교회는 그 교회당이 아무리 크고 아름답다 해도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계시록의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교회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요한 계시록3장17절에서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속한 교회 규모가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이 되고 성도들이 밀려와서 어쩔 수 없이 성전을 새로 증축할 입장인지? 아니면 무리하게 성전 건축 후에 많은 재정적 부담으로 성도들이 무거운 짐으로 남아서 하나님보다는 사람들 눈치 보는 신앙생활은 아닌지? 정말 바람직한 복음의 열정과 선교의 열정으로 하나님의 말씀 순종으로 지상 명령에 따른 영혼 구원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인지? 묻고 있으니 진지하게 자가진단과 자문자답 해 봅시다.
- 솔로몬의 믿음은 받은 축복으로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자기열정에 의한 과시적 성전 건축과 왕궁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백성들의 신음하는 소리는 듣지 못한 처사라고 봅니다.
-열왕기하25장 9절에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라고 하였습니다.
- 그의 믿음은 비록 성전은 궁전보다 작았지만, 이스라엘 전체의 중심이었고, 이스라엘에 큰 영향력과 소망을 주었다고 봅니다만, 백성들의 상한 마음 심령의 전은 생각하지 않는 오만으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 왜냐하면 성전을 잘 건축하고 난 후에, 하나님께 더 크게 영광돌림이 아니라, 점점 부귀영화를 타락의 길 로 접어들었으니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 순종이 없는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하는 것은, 하나의 건축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 예수님은 시장바닥이 되어버린 성전을 보고 거룩한 분노로 환전상을 업고 채찍으로 짐승들을 쫓아내면서 대대적인 성전 청소를 단행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 마가복음13장1-2절에서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새롭게 짓겠다는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정말 눈으로 보이는 성전보다 성도들의 마음의 성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지어가도록 방향전환 합시다.
- 그러므로 우리 교회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세워져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거룩함과 주님의 통치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가는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며 전도와 선교적 사명에 헌신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