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상연골판파열 되었을 때 치료는 무릎수술?!
최근들어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운동을 생활화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젋은층 뿐만 아니라, 중년 노년층 분들께서도 걷기운동, 등산 골프 등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하지만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늘면서 무릎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무릎관절에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상으로는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관절 중간, 즉 종아리 뼈와 허벅지 뼈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물렁뼈를 말하며 또한 반월상연골판은 무릎관절 사이에서 완충작용과 무릎관절의 안전성을 주는 역할 그리고 뼈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윤활작용을 해주는 우리 몸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완충작용은 서있거나 걷거나 달리기를 하는 등 활동을 하게 되면 체중이 위에서 아래로 전달되며 무릎관절에 부하를 주게 되는데 무릎관절에 주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은 무릎이 살짝 구부러져 있는 상태에서 심하게 뒤틀리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운동을 하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농구나 축구, 스키 같은 과격한 운동을 주로 하는 젊은 층에게 주로 많이 생기지만 예외적으로 50대 60대 이후에는 별다른 외상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예로 쪼그려 앉았다 일어났다가 혹은 등산 후 하산하다가 생기기도 하며 또는 아무 일도 없이 퇴행성변화로 인해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생기면 무릎관절이 부으면서 통증이 심하며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관절에 힘이 빠지는 듯한 무력감을 느낍니다. 특히 무릎관절이 완전히 펴지지 않거나 완전히 구부러지지 않는 등의 뻣뻣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신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오래 지난 경우에는 변성이 일어나 파열된 연골판을 봉합해도 잘 아물지 않고 회복이 늦으며 2차적인 연골 손상을 유발해 조기에 퇴행성관절염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의 치료법 손상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골판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 (불완전파열이나 작은 변연부의 파열은 무릎안의 다른 병변이 없는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존적인 치료는 4~6주간 보조기를 착용하고 목발 보해을 하고 무릎관절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치료를 하는 경우는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이 안되거나 일상생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에 지장이 있거나 관절운동제한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됩니다. 관절내시경으로 반월상연골판파열을 수술할 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절제술과 봉합술이 있습니다.

절제술은 손상된 부위가 재생이 힘든 경우에 손상된 부분을 깨끗하게 잘라내고 정리하여 주는 수술로 다치기 전의 모양으로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길고 회복 기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절제술의 경우에는 수술시간은 20~30분 정도로 짧으며 입원기간도 1박2일 정도로 짧으며 퇴원 후 바로 회사를 다니는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해 집니다. 하지만 원래의 연골판에서 파열된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기 때문에 무릎관절에 부하를 더 많이 받게 됩니다. 때문에 절제술 후에는 허벅지 근력 운동을 통해 무릎관절에 부하를 중여주어 퇴행성관절염이 조기에 오는 것을 막아줘야 합니다.

봉합술의 경우에는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입원기간은 3~7일 정도 입니다. 또한 보조기 착용과 목발 보행을 6주동안 해줘야 하며 그동안 꾸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첫댓글 반월상연골판파열을 당했을때 치료법을 알게되서 안심이 되네요. 연골의 역할도 알게되서 무척 유익했습니다.
일반 분들께서는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어떤 용어인지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렇게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저 역시 뿌듯합니다^^*
심한 운동으로 인한 반월상연골판파열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지요^^*
등산,골프,농구,축구,스키 등 평소 여가 생활에 우리들이 즐기고 있는 운동을하다 들어보지도못한 반월상연골판이라는게 파열된다고하니 다들 조심해서 운동들해요^^
사고라는게 워낙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발생하다보니... 그리고 반월상연골은 운동중에 쉽게 다칠 수 있는 부위기도 해서... 아무래도 운동 전에 충분한 준비 운동 및 체력 관리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혹여나 다쳤을 때에는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도 중요할 것 같고요^^*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몸이 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생기지 않도록 농구나 축구 같은 격렬한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일 것 으로 보여집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외부적인 충격없이 일상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중에도 발생할수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혹시 예방하거나 줄일수 있는방법이 있나요
물론이에요^^ 가벼운 충격에도 반월상연골판이 파열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는 운동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이 좋구요^^ 그리고 충격없이 반월상연골판이 파열 되는 경우는 나이가 들어 퇴행성관절염이 오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아참! 십자인대파열이 된 후에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도 반월상연골판파열이 될수도 있구요^^*
@유동혁 십자인대파열이 반울상연골판파열이 될수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셔서 많은 도움이됐습니다.
앞으로는 운동전 스트레칭에 좀더 신경써야 겠네요^^
@천삼이 맞아요 십자인대파열을 방치할 경우 반월상연골판파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다칠 경우에는 꼭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죠^^
@천삼이 반월상연골판파열과 십자인대파열이 별개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