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라 5~6장, 에스더 ◉
1.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된 것은 언제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에스라 6:14~15
✿ 다리오 왕 2년에 학개 선지자가 일어나서 성전을 재건하라고 외치고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재건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리오 왕 6년에 성전 재건을 끝냈습니다.
다시 일을 시작한지 4년 만에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결국 예루살렘 성전이 B.C. 586년에 허물어지고 B.C. 516년에 완성이 되었는데 계산하니 정확하게 70년입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2. 하만이 유대인을 죽이려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에스더 3:5~6
✿ 하만은 하나님께서 진멸하라고 하였던 민족 아말렉인이었습니다.
사무엘서를 보면, 사무엘이 초대 왕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였을 때, 사울은 말을 듣지 않고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주지만 사무엘이 처단하는 것을 봅니다.
하만은 아각의 후손이었습니다.
어쩌면 유대인과는 숙명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하만이 페르시아에서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교만하여 모든 사람에게 높임을 받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 모르드개는 오직 하나님 앞에만 경배드리는 사람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화가 난 하만이 모르드개 뿐 아니라 모든 유대인을 진멸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사단은 틈만 나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지 못하도록 수시로 이스라엘을 진멸할 계획을 세우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통해 구원하십니다.
3. 민족의 위기 가운데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대화가 무엇인지 읽어 봅시다.
- 에스더 4:13~16
✿ 왕후는 왕이 먼저 부르지 않으면 왕 앞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에스더는 왕후로 뽑혀서 왕의 사랑을 받았지만, 왕이 에스더를 찾지 않은지 30여일이나 지났습니다.
왕이 에스더를 향해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알 수 없고, 찾지도 않았는데 왕 앞에 나갔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왕 앞에 나가기를 꺼려하는 에스더를 설득합니다.
그러자 에스더는 민족의 위기 앞에 결단하고 금식을 선포하고, 죽음을 각오하며 왕 앞에 나아갑니다.
4. 선한 일을 하였지만 보상받지 못하였던 모르드개를 기억하시고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에스더 6:1~3
✿ 모르드개가 왕을 모살하려는 빅단과 데레스의 정보를 제공하므로 아하수에로 왕의 정권과 생명이 보존되었는데, 아무런 보상이 없이 묻혀 버렸습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했는데, 우리의 공로가 하나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묻혀버리면, 불평하고 속상해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인정받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르드개는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할 일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르드개의 선행을 받았던 왕은 잊어버렸지만 하나님은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모르드개가 민족의 위기 앞에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모르드개의 선행을 기억하시고, 그 밤에 왕에게 불면증을 주고, 궁중일기를 읽게 하여 그 일을 보상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을 행하였거나 좋은 일을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한 것, 못한 것을 다 기억하시고, 때가 되면 더 큰 것으로, 더 후한 것으로 갚아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5. 이스라엘의 부림절에 대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에스더 3:7
- 에스더 9:21~22
✿ ‘부르, 푸르’ 하는 말은 ‘제비뽑다’는 말입니다.
아달월 13일, 14일 이틀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유대인을 잡아 죽일 날짜로 제비를 뽑았던 날입니다.
그러나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이다’는 믿음의 기도와 결단으로, 민족이 멸망당하기로 제비 뽑힌 그날이 오히려 원수를 갚는 날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기만 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아달월 14일과 15일을 경축일로 지켰는데, 지금도 유대 달력으로 12월 14일, 15일이 되면 에스더서를 읽으며 부림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에스더를 읽을 때 ‘하만’이라는 이름만 나오면 ‘음~’ 하면서 저주를 하고, ‘에스더’라는 이름만 나오면 계속 박수를 치고 휘파람을 부르며 읽습니다.
✟기도 나누기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택하신 백성을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해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에 믿음의 결단을 하며, 말씀을 따라 살기를 위해, 또 한주간의 승리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