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나서는데 예년보다 일찍 피기 시작한 벚꽃. 매년 빨라진다는데...-
-오늘 무작정 따라 나선 길, 나중에 돌아본다. 옛지도 복사본을 펴보면서 ;
-1:5만 지형도 복사본 들여다 보기 -
- 목척시장 쪽으로 들어가본다. 전당포며, 상점 간판에서 벌써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대전 부윤 관사 -
(경부선이 개통되고, 대전역이 생기고, 1932년에 공주에 있던 충남 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대전은 일로 발전하는 신흥도시가 되는데... 반면에 공주는 교육도시라는 이름으로 쇠퇴하고. )
- 부윤관사 둘러보기 -
- 관사 남쪽에 피어난 천리향 향기, 담쟁이와 시누대-
- 길 건너에 대제 제일의 국민학교 였던, 대전선화초등학교가 보인다-
-골동품 상점 간판의 익살맞은 표현에 웃음지으면서 골목안으로 들어선다.-
-웬 연탄도 보이고 풍로에는 주전자가 뜨겁다. -
- 퇴락한 옛시장터에서 대동산1번지에 살았다는 주민과 이야기도 나눈다.-
-'아들 딸 구별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던 구호가 새삼 그리운 시절이 되었다. -> 인구 절벽 시대
-정돈된 대전천을 따라 걸어가본다 - 현암교 쪽으로 -
- 새들이 한가롭게 도심 하천에서 놀고, 강태공도 보이고, 새끼 물고기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 현암교를 지나서 현암시장 쪽 도 돌아보고 -
- 사라져 가는 옛 이름이 솔랑마을 아파트에 남아있다. -
-호남선 철로가 이제는폐선로가 되어버린 채 녹이 슬고 있다.- (대전역으로 왔다 갔던 곳)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데 - 점심을 먹고는 철도 관사촌으로 향해서 나선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