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올해 정년퇴직을 맞게 된다면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30여년 근무했던 직장의 언덕을 떠나는 두려움,
그동안 고생했으니 1년 정도는 쉬면서 여행하고 싶은 마음,
고생한 아내와 가족들에게 뭔가 해 주고 싶음,
정든 직장과 이제는 나이 50 넘은 후배들에게 대한 감사,
그리고 준비되지 않는 노후 설계에 대한 후회 등 많을 것입니다.
퇴직하는 후배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나요?
"고생했다, 이제 제 2인생이다, 너희 꿈을 펼쳐라"라고
자신있게 말해 줄 선배가 몇 명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앞만 보고 달렸고,
직장이 인생의 전부였기 때문에
퇴직 후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은 했지만 준비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저도 갑자기 퇴직하여 정글과 시베리아 벌판에
홀로 서 있는 저를 바라봤습니다.
4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 직장이 있기에 나였지 직장이 없는 나는 힘 없는 존재라는 점
둘째,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연락 없음에 슬퍼하거나 노할 일이 아니라는 점
셋째, 실력, 네트워크가 강하면 할 일이 있고 감사할 사람이 많다는 점
넷째, 역시 세상은 겸손하고 성실하면 살아갈 맛이 있다는 점입니다.
좋아하며 즐기는 것을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데,
준비하지 못했으면 짧은 시간내 결심하고,
1년 쉰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퇴직 후 가장 소중한 것은 하루를 임하는 마음가짐이네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드림(010 2362 6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