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ㅈ지난20일 순천행 무궁화를 타기위해 수원까지 가야만 했다.전철은 꽁짜. 허나난 집앞5m옆2007번 수원 직행을 택했다. 수원발 순천행은 09시26분 .난 집에서 골프백 하나에 일용품 넣고 집을나섰다. 그때가 7시... 5분후 직행은 도착 우리승객을 싣고 50분 조금지나 수원역 도착 했으니 많은시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난 지루하다기 보다 설레이는 맘으로 보성의그림으로 시간가는줄 모랐던것이다.드디어 하루1대 운행하는 순천행 무궁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듯 덜크덕 ㅡ 하며 우릴태웠다.승객은 10명 미만 논산지나니 난혼자 한칸을 대절 와 편한여행. 카톡으로 그장면 동문에게...
부산동문 정정웅 님 재기하는 골프투어로 투병에 우린 재기할수도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라고도 할수있는 장면이다.동반자 황태영 부산산림조합장 정영언 경남정보대 총장.나 이렇게 짜여진조는 난 21일 하루전 그3분은 당일 부산출발 21일 라운딩에 합류 .한국의 하와이라 할만한 신성한공기와 청렴함은 그전엔 전혀 몰랐던 환경이었다. 그예전 난 꿈에 그리던 하와이 와키키 해변에서 7박8일 투어를 만킥 했던그때 그해변 5m간격 설치했던 사와시설물 맛 전혀 짜지안은 생수맛인걸 알고 탄복했던 기억 새롭다. 매장의 생수는 물담는 도구로 ..쓰여 졌고 호텔 화장실 세면대물도 역시 생수... 전남 보성군 전역 굴뚝 연기나는곳 없었고 황금빛 들판과 야산의 알록 달록한 그림만 우릴 반겨주니 우린이구동성 이런곳도있구나 하며 좁은견문에 부끄러워 할 따름이다.....
21일 라운딩 시작 그두분 연하 정웅동문 최고령 다음나 우리들 나이는 정말숫자다 캐디가 놀랜다.진행상 티박스에 준비자세 하면 ..캐디는 저 ㅡ기요 지금 치면 안돼요 ,어르신들 비거리 oo이 아니거든요.....사실 이다 연하두분 체력 보통 넘고 정웅이 수학선생이지만 학창시절 육상 에 탁월 거기다 우린 태권에 심취 ......작년 경주 1박투어 정동문 1등 내가 꼴지 두분대단했고....
오늘난 대망의 버디를 잡는다.참 참 그성취감.금빛나비 모자에 달아준다.난그장면을 최충웅 회장과 내 열녀에게 전송...무궁화열차 좌판기도 없다 .먹고마실거란 도시락뿐..우리열녀 6시간 걸친 여행 에 화이팅을 외치며 약밥2,마늘빵10여개 견과루쵸코빵 귤 오디술 우엉다린물 생수 홍삼캔디.등 무슨전쟁가는것도 아닌데 지극정성..자기여자 자랑은 팔불출이요 병신o값이라했는 난그래도좋고 죽어도 좋을정도 감사할따름.난 그녀 의 힘으로 오늘버디와 장타를 일궈낸것이다.
보성cc의밤은 클럽내의 호텔 4개의 침대 2개의 탕 넓은 거실 오늘아늑한 이밤은 우리에겐 항상즐건 추억으로 기록이 됩니다. 투어 마지막 의 기적을 꿈꾸며....난 거실에 다른분 아늑한 스프링 베드로 .난 기분좋을때 그장면 잠꼬대로 떠든다 한방에 들어갈 정웅동문 숙면을 위해 거실쇼파에 서 잠꼬대를 할꺼라고 굿나잇하며 이불챙겨 거실에 서 꿈나라로 가고만다..
오늘라운딩 5시간후 우린아쉬운 작별을 해야한다.겨울넘기고 춤3월을 기약하며 아쉬운헤어짐이다 .그분들 순천을 향하고 난 반대방향 보성에서 하룻밤보내고 용산행 무궁호를 익일 08시에 타야된다. 무거운 골프백도 가벼운 기분으로 보성행 버스를 탓다. 차비가 무려? 1000원 역앞이 버스정류장이다.갈곳이 찜질방이다. 찾을길이 막연하다 헌데 역앞에 택시들이 즐비 무조건 탓다 .아저씨찜질방 가요 .무조건간다 어느찜질방 ? 질문이없다.이곳엔 하나뿐 맞다. .헌데 금방 간판이 보인다.삼베참숯불가마. 요금이3천6백원 .가까운거리 에 안심이된다.백을 들고 문을 여니 어서오쇼잉.60대는됨직한 사장어른이다.잘거유? 식사는?여기 라면도 없으니 먹고오슈우.어디에서유.하니 택시 불러 갔다오셔.ㅡ그래 또콜 금방온다.기사분 왈 어디갈까여..난 안마시술소요. 하니 예한다 보성읍도 안마소 있구나 난 아는체 잘했구나 하고생각했다.문경자 동문님이 카톡에 **바우쳐안마**란 소개에 저렴한 값에 받을수 있다는걸 알았지만 그건 1월시행이라 노 하며 국가유공자 할인50%로 오늘뭉쳤던 근육을 풀게됐으니 술값이 생기게 됐네...혼자 투어나 혼식 혼숙혼술은 노숙자나 할짓이지 내몸은 워낙 홀로에 익숙하지만 참 괴롭고 슬픈홀로인거다..늦으막한 시간에 찜질방에 택시로 도착 불빛없는 구석에 자리잡고 누우니 등 이 따뜻해 온다 .참피곤하다 .내차로 왔으면 휴게소를 10번 쯤 들렸겠지 하며 혼 투어 잘했다 그지? 이시간 편안함 이 날 위로해주며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 게하며 마무리를 짓게한다. 그옜날 글짓기 무척힘들어 하기싫어했던 학생이였던게 나였다.헌데말입니다.요즘 왜그런지 글만 쓰면 몸속에 있던노페물 이 쏵 빠지는 깨끗한 감정이 고이는것 같에 신기할따름입니다.이글을 쓰게 해준 동문여러분께 무한한감사를 드릴뿐 입니다....고맙습니다...
첫댓글 강소남 친구! 모처럼 전남 보성까지 골프 투어를 통해서 산뜻한 힐링을 했다니 부럽기만 하오.
우선 버디를 먼저 잡아 기선을 제압하고 드라이버 거리까지 살아 났으니 캐디들이 놀랄만 했겠구려!
그래도 날씨가 추워졌지만 그린이 얼어붙지 않아 공이 튀어 맘대로 달아나지 않았으니 다행이었습니다.
왕년에 나도 골프에 한참 빠졌을 때 영하 10도 날씨에도 라운딩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한동안 드라이버 비거리가 200m이상을 날리고 홀인 원에다 이글들을 잡을 때가 그립습니다.
골프채를 놓은지가 3년이 넘었지만 내년 봄이 오면 스윙을 다시 다듬고 추서려 같이 라운딩을 해 보도록 합시다.
골프야 말로 참 좋은 운동이지요.
글만 쓰면 몸속 희노애락 같은 감정과 노페물이 싹 빠지는 깨끗한 느낌 즉 카다르시스 (정화)가
생기는 것 그게 정상이고, 성취감이지요.
계속 그런 기분, 보람, 가치있는 정신 운동이니, 육체운동과 함께하는 것이 회춘입니다.
2어제 보성에서 오자마자 밥도 잊은체 윗글을 올리는데 회사에서 날부른다....부사장 (68세)이 쓰러졌으니 강과장이 새벽 순찰 하라는 통보다.. 피곤한몸 숨기고 네 알았읍니다. 경기도 양벌리를 순회 순찰하니 날이또 바뀌어 25일이 되었다.난 회사에서 불러줘야 계속 돈이나온다 .경비지도사는 행자부 소속 경찰청소관 이다. 내가놀고 있어도 해고를 못시키는 법조항떄문 에 회사는 어떻게 하든지 날써먹으려 한다.각설하고....윗글올리고 수정도 못하고 임무수행 마치고 지금 새벽05시귀가.옷도 안벗고 노트북먼저 열었다.와 절친 동무들..고맙습니다..내 스승도 되는절친들이요 감사합니다...한숨잘께요 .....
보성은 차밭이 참 좋았고.
차밭으로 올라가는 길이 사찰로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2박 3일 보길도에 윤선도 연못 등 관광.
골프 라운딩, 무거운 가방 울러맨 사람이 부러워 진 적, 한 두 번이 아니지요
29일 총동창회 볼 수 있다니 반가워요.
소남씨 펄펄 날아 다니는 건강함이 어디서 나오나 부럽습니다. 사람은 나이 따라 같이 늙어 가는데 아마도 마음에 찌꺼기를 언제나 가감없이 날려버리고 산뜻하게 살아가는 그 비법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운동은 취미. 직업은 정치가. 였으면 그 추진력으로 투명함으로. 승진, 초고속 승진으로 성공 했을 텐데. 저의 상상입니다. 제 남편은 이제 저의 이름도 잊고 5개월간 기저귀를 안 찰려고 해서 저는 날마다 불려가서 밤에만 한쪽팔을 묶자는 것입니다. 어제는 허락을 하고 돌아서는 저의 마음속에 한쪽 팔마저 못 움직이게 하면 어쩌라고........건강을 잃고 나니 세상의 의미가 온통 달라 졌습니다.
마음의 세계, 감사함입니다. 소남씨의 솔직한 글들이 저의 마음을 녹이고 용기를 줍니다. 살면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쌓여서 그걸 글쓰기로 표현하고 나면 내가 잘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삶의옹호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제 조금 쉬어가며 앞, 뒤, 옆도 보면서 배려의 눈길도 보내면서 꾸준하게 나아가시기를 기대합니다.
재종님, 영화상영 날짜가 언제인지 연락 주시면 다 같이 보러가자고 하셨는데 소식 기다립니다. 신도님, 지난 번 저의 글쓰기에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간 김혜자님과 침 맞으러 다닌다고 답글도 못쓰고 지나쳤습니다. 너무 늦은 글이 될까봐 지나쳤습니다. 너그럽게 이해 바랄께요.
오늘새벽 잠이 모자랄정도 1시간 숙면하고 우리 파트너와 스크린 끝내고 노트북여니15시30분 금알같은 애기 너무 고맙습니다.우리명자씨 힘내시고 숙명으로 받아주시는방법도 있겠지만 현실보다 더힘든 경우도 있으니 현실을 인정하는 안타까운 말년도 너그러운맘 베푸시는신앙적인 애정으로 마무리 하는것도 환상적인 베품아닌가 생각 이 드네요 .참열녀란 생각 드네요 .명자씨 화이팅.....명자씨 우선 건강 유의 하세요 ...화이팅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