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보호자 성령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5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6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한 16,5-11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육체는 영혼을 가두는 감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죽음과 함께 영혼이 육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진정한 구원을 얻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스도교 신앙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교는 우리의 육체와 영혼이 뗄 수 없이 결합되어 있고, 우리의 구원은 썩어 없어질 육체가 불멸의 육체로 부활하게 될 것임을 믿는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난다고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이 근심에 빠진 이유는, 예수님의 육체가 없어지면 더 이상 그분을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떠나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이로운 일이며, 약속해 주신 보호자 성령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눈에 보이던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라고 착각할 때, 우리는 상실감과 불안에 빠집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볼 수 없는 것들이 오히려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이란 것을 잘 압니다.
감옥에 갇혔던 바오로 사도가 놀라운 표징으로 감옥에서 풀려나 간수의 회심을 일으킨 사건은, 바오로 사도의 증언대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것을 통하여 믿음을 일으킨다는 표징이었습니다.
육체에 대한 탐닉과 건강에 대한 염려가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삶은 남들이 없앨 수 없는 참된 몸, 곧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을 우리도 갖게 될 때 얻습니다. 세례성사로 예수님과 함께 죽고 다시 태어난 우리는,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그분과 같이 썩어 없어지지 않을 육신을 얻고, 하느님의 영과 함께 참된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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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딱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어떤 신혼부부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대화를 나누다가 제가 이런 질문을 던졌지요.
“상대방의 어떤 점이 끌렸어요?”
그러자 아내가 곧바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키가 커서요.”
신장 하나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이 자매님의 말씀을 듣고서 저는 “다른 이유는 없어요?”라고 물었습니다. 평생을 함께 살 것인데 겨우 신장 하나만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거든요. 그랬던 이 자매님께서는 “그거 하나면 충분해요.”라고 웃으며 말씀하십니다.
자매님께서는 자신의 신장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배우자는 무조건 키가 크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것은 하나도 보지 않고 무조건 결혼했다고 하네요.
물론 신장만 보지는 않았겠지요. 그러나 딱 하나의 조건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사랑도 어쩌면 이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딱 하나의 모습만으로도 사랑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 없는 딱 하나의 조건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도저히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제는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딱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는다면 이 또한 행복이다(우당 이회영).>
부활 제6주간 화요일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요한 16,5-11)
その方が来れば、
罪について、義について、
また、裁きについて、
世の誤りを明らかにする。
(ヨハネ16・5-11)
"When the Counselor comes,
he will convince the world
concerning sin
and righteousness"
(John 16:5-11)
復活節第6火曜日
보호자께서 오시면
ボホザケソ オシミョン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ゼワ ウィロウムガ シンパネ カナン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セサンエ クルッテン センガグル バルキシル コシダ。
(요한 16,5-11)
その方が来れば、
소노 가따가 쿠레바
罪について、義について、
츠미니 츠이테 기니 츠이테
また、裁きについて、
마타 사바키니 츠이테
世の誤りを明らかにする。
요노 아야마리오 아키라카니 스루
(ヨハネ16・5-11)
"When the Counselor comes,
he will convince the world
concerning sin
and righteousness"
(John 16:5-11)
Tuesday of the Sixth Week of Easter
John 16:5-11
Jesus said to his disciples:
"Now I am going to the one who sent me,
and not one of you asks me, 'Where are you going?'
But because I told you this, grief has filled your hearts.
But I tell you the truth, it is better for you that I go.
For if I do not go, the Advocate will not come to you.
But if I go, I will send him to you.
And when he comes he will convict the world
in regard to sin and righteousness and condemnation:
sin, because they do not believe in me;
righteousness,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and you will no longer see me;
condemnation, because the ruler of this world has been condemned."
2026-05-12 「わたしが去って行くのは、あなたがたのためになる。」
+神をたたえよう。主・キリストはまことに復活された アレルヤ。
主の復活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日は復活節第6火曜日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ヨセフ、そして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に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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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わたしが去って行くのは、あなたがたのためになる。>
ヨハネによる福音
そのとき、イエスは弟子たちに言われた。16・5「今わたしは、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方のもとに行こうとしているが、あなたがたはだれも、『どこへ行くのか』と尋ねない。6むしろ、わたしがこれらのことを話したので、あなたがたの心は悲しみで満たされている。7しかし、実を言うと、わたしが去って行くのは、あなたがたのためになる。わたしが去って行かなければ、弁護者はあなたがたのところに来ないからである。わたしが行けば、弁護者をあなたがたのところに送る。8その方が来れば、罪について、義について、また、裁きについて、世の誤りを明らかにする。9罪についてとは、彼らがわたしを信じないこと、10義についてとは、わたしが父のもとに行き、あなたがたがもはやわたしを見なくなること、11また、裁きについてとは、この世の支配者が断罪されることである。」(ヨハネ1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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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ンヨンミン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肉体は魂を閉じ込める牢獄である」という言葉があります。人間は死によって、魂が肉体という牢獄から解放され、真の救いを得るという考え方です。しかし、それはキリスト教の信仰ではありません。キリスト教は、私たちの肉体と魂が切り離すことのできない存在であり、私たちの救いとは、朽ちていくこの体が、不滅の体として復活することを信じる信仰です。
イエス様が弟子たちに、ご自分が去って行かれることを告げられたとき、弟子たちが悲しみに満たされたのは、イエス様の肉体が見えなくなれば、もう二度と主にお会いできないと思ったからでした。しかしイエス様は、ご自分が去って行かれることこそ弟子たちのためになるのだと語られ、約束された弁護者である聖霊が来られるとき、「罪について、義について、また裁きについて、世の誤りを明らかにする」と 말씀されます。
私たちは、目に見えていたものが見えなくなると、それが永遠に失われてしまったかのように思い込み、不安や喪失感にとらわれてしまいます。しかし実際には、目に見えないものこそが、私たちを生かす力であることを知っています。
牢に閉じ込められていたパウロ使徒が、驚くべきしるしによって解放され、その出来事を通して看守が回心したことは、パウロの証しのとおり、見えないものが、見える出来事を通して信仰を呼び起こすしるしであったと言えるでしょう。
肉体への執着や、健康への過度な不安によって、私たちは生きていることを実感するのではありません。真の命とは、誰にも滅ぼされることのない真実の体、すなわち復活されたイエス様の体を、私たちもいただくときに与えられるものです。
洗礼によってイエス様と共に死に、そして新たに生まれた私たちは、復活の証人です。復活されたイエス様を信じるとき、私たちも主と同じように、朽ちることのない体を与えられ、神様の霊とともに、真の平和にあずかる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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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私たちも目に見えるものだけにとらわれるのではなく、復活されたイエス様を信じ、聖霊の導きの中で歩む者となれますように。たとえ不安や悲しみの中にあっても、主が与えてくださる永遠の命と真の平和を希望しながら、復活の証人として生き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