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운행하시면 황당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엔진 시동 꺼짐' 같은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운전을 하시다가 이러한 현상을 경험했던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예방법 및 대처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의 결함은 제외)
Tip . 우선 '비상등'부터 켜야 합니다.
주행 중 엔진이 멈추면 모든 기능이 저하됩니다.
침착하게 '비상등'부터 켜야 하며
핸들이 뻑뻑해지므로 평상시보다
힘을주어 조작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침착하게 갓길로 차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 경우 주행하던 가속도가 어느 정도 붙어있는 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일단 차량을 정지시키고,
도움을 청하여
차량을 밀어서라도
갓길로 차를 옮겨야 합니다.
Tip. 연료가 바닥난 경우 엔진 꺼짐에 원인이 됩니다.
연료 경고 등이 들어오고 나면 바로 주유를 해야 하는데...
자칫 이것을 너무 과신하고 주행하다가.. 엔진이 꺼짐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 비상연료를 구입하던가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Tip. 연료 공급 계통에 이상이 생긴 경우 엔진 꺼짐에 원인이 됩니다.
평상시에 정비소에 가면 차를 리프트로 들어 올려 바닥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차체의 하부에 충격을 받아
연료파이프라인 등에 손상이 될 수도 있고,
연료필터는 보통 2만 Km 정도 주행하면 교환해 주어야 하는데
교환하지 못할 경우 '시동꺼짐'의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Tip. 기화기 청소하기
차종에 따라 주기적으로 기화기 내부를 세척해야 합니다.
탄소 찌꺼기나 공기 중의 불순물이
센서의 감게 면을 덮게 되고 연료와 공기의 혼합 비율을
전자제어 컴퓨터 회로(ECU)에 잘 못 전달되어 엔진이 서게 됩니다.
요즘은 카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에어필터를 함께 교환해 주므로 이때!!!
기화기(스로틀 보디) 청소를 부탁하는 것이 좋겠지요?
Tip. 정품 연료 넣기
가격이 저렴한 유사 휘발유를 수시로 주유하거나, 비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면...
불순물로 엔진이 서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절대로 가짜 휘발유는 넣지 마세요~
Tip. 발전기 고장으로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경우
발전기의 고장으로 전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배터리만 움직이게 되고,
배터리의 전기가 소모되면...
위의 사진처럼 충전 경고등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럴 때는 우선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시동을 꺼야 하며
모든 전장 계통을 끄고 정비소로 견인하여 수리하여야 합니다.
발전기가 고장 난 상태에서는 점프 시동을 해도 금방 방전이 되는 이유겠죠...
Tip. 타이밍벨트가 끊어진 경우
통상적으로 6만~ 10만 km 사이에 교환해야 하는데,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미리 교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이 벨트가 끊어지면
밸브가 피스톤 헤드를 쳐서 엔진의 헤드 부분이
손상되고 차가 정지하므로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Tip. 엔진의 피스톤이 실린더에 붙어버린 경우
이런 경우는 자동차에 관해
완전히 무지해서 발생합니다.
엔진오일을 제때에 교환하지 않고 계속 타고 다니면 오일이 산화하여 점성을 잃게 되고
불순물이 많이 섞이게 되어 타르처럼 찐득찐득하게 변하여 엔진의 회전 부분과
마찰 면에 들러붙어 윤활작용을 못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엔진을 몽땅 들어내어 수리를 해야 하는데, 비용은 고사하고라도 이런 분은
차를 운행할 자격이 없다고 봐야죠?
엔진오일은 통상 매 5,000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엔진오일'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놓친 경우
플러싱 오일'을 넣고 어느 정도 엔진을 가동하고 나서 다시
오일을 교환하면 나빠진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엔진오일을 정기적으로 교환해 주는 것은 차량관리의 첫걸음입니다. 잊지 마세요~
Tip. 수온 센서가 불량인 경우
수온 센서가 나빠지면 차량의 컴퓨터에 거짓 정보를 주어 엔진 작동이
비정상으로 되는 수가 있습니다.
가속하려 할 때 푸득푸득하고 가속이 안되는 증상이 있다면 정비소에 가서
스캐너로 센서들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주행 중 엔진 꺼짐 원인 및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차량은 전자계통의 발전으로 자꾸 진화하고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운전자의 감(感)으로 이상이 있는 것을 알아내야 할 것들을 요즘은
컴퓨터와 센서로 파악하게 되어 운전자에 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자동차'도 인간이 만들어낸 기계일 뿐 너무 믿으면 안 되겠지요?
항상 철저한 차량관리를 통해 가족의 생명과 운전자의 생명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