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제가 미국에서 결혼을 해서, 애리조나에서 사는 미국놈 한놈을 인사 시킨다고
지난 일요일 저희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다행히 그쪽에서 한국말을 잘해서 언어소통이 잘되었는데, 내 웨버골드 57을 보더니
되게 좋아하더군요.
다음에 초대한다고 했더니, 좋아라 하면서, 돼지고기는 못먹는다네요.
전 여태 코스트코나 하나로 마트에서 빨래판 삼겹살을 메코믹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럽을 해서 한 100~120도 정도에서 3시간 정도 굽거든요.
소고기도 그렇게 하면 되는지...?
또 코스트코에 있는 냉동 박스 호주산 소고기, 안창살, 치마살 이라고 써 있던데, 가격은
5~6만원 정도 하고요. 그거 괜찮은가요?
처음 외국놈에게 접대 할려니, 조금은 신경이 쓰이네요.
바비큐와 직접담은 맥주 접대하면 좋아하겠지요?
첫댓글 소고기는 기름기가 적어 오래 구우면 살이 퍽퍽해서 안될것 같은데.....고온에서 순간에 구워야 하지 않을까요? 직화로....전 코스트코에서 호주산 소고기(냉장)를 스테이크시즈닝 대충 뿌려서 직화로 구웠더니 맛나던데요.....제가 평소에 밭가는 짐승을 많이 안구워봐서 정보가 없네요...^^ 아스파라거스와 새송이 버섯을 함께 구워내면 색도 이쁘고 좋을것 같아요...야채 샐러드 준비하시고...새우도 몆마리 구우면 어떨까요? 아참참참!!!!!! 질문에 제가 넘 오바해서 죄송합니다...^^
덩어리를 똑같이 간접구이 하면서 온도를 측정해서 래러와 미디움, 웰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온도는 자료실에 올려져 있습니다)....시즈닝은 약하게 하시고 브라운 소스와 함께 드세요....^^....짭짭....소고기 맛있습니다....^^
아.......집에서 소고기 먹은지 너무 오래되었다..ㅎㅎㅎㅎ 그때 참숯님 한테 구한 스테이크 좀 남은것 찾아 먹어야지 직화.. 강추 약간 훈연만하고 ^^
양놈한테는 좋은 고기 사다가 두툼하게 썰어서 불고기양념에 재워뒀다가 구워주면 거의 자빠집니다 ㅋㅋㅋ
한표!!!
답변 감사합니다. 소고기는 직화가 적당한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