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鮮明先生말씀選集 2권
19) 강하고 담대하여 잃어버린 복지를 회복하자 1957년 6월 23일(日), 전 본부교회
5. 다시 오시는 주님과 기독교인의 사명
그러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끝날에 오시는 주님은 6천년간 하나님을 탄식하게 했던 조건들을 없애고 수많은 성도들의 신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오신다는 것을 아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이 처음 모세를 맞을 때에는 자기들의 소유를 모두 버려야 모세를 따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출발했듯이, 광야에 나와서도 자기들의 모든 것을 저버리고 모세만을 믿고 따랐다면, 그들과 모세와는 갈라지게 되지 않았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이상의 동산을 바라보며 재림의 한 날을 맞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우리들이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것은 오실 주님은 6천년 동안 하나님이 수고하고 선조들이 수고한 결실로 찾아지는 분이라는 것을 명심하는 일입니다.
그분이 만약 이 땅에 오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그분께 다 바쳐드리고, 그분만을 역사의 대신존재로, 죄악의 역사를 종결지을 수 있는 존재로, 그분만을 하나님의 대신 존재로, 그분만을 인류를 대표한 존재로 모실 줄 아는 마음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수천년간 수고하여 세우신 모세가 광야에서 쓰러짐으로 말미암아 원한이 남게 된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오시는 주님을 위해 수고할 줄 아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입장에 처해 있는 오늘날의 우리들은 가나안 복지를 바라보고 나가던 모세가 죽은 후 그의 후계자로 세워졌던 여호수아와 갈렙의 사명을 역사적인 입장에서 인계받고 있다는 것을 각자는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60만 대중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감으로써 수천년간 땅에 맺힌 하나님의 원한을 풀어드릴 수 있는 제물적인 조건을 갖추고 나선 여호수아와 같은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결심과 각오를 갖지 않는다면, 광야에서 유리하고 있는 이 민족을 수습하여 가나안 복지에 들어갈 수 없고, 성전이상(聖殿理想)을 완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원한을 알았으므로 기도하는 목적이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모세와 불신하는 이스라엘 60만 대중을 광야에서 쓸어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세워 2세들을 데리고 다시 가나안으로 향하게 하신 그 심정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떠한 단계에 도달했는가? 선조들이 고난받으며 걸어온 6천년 역사를 발판으로 하여 심판의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할 입장에 도달했고, 이스라엘 민족을 향하여 요단강을 건너가자고 호령하던 여호수아와 갈렙의 사명을 대신해야 할 위치에 와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