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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개 높이 조절 : 베게가 높으면 목을 과하게 젖히게 되어 코골이가 심해지고, 이에 따라 수면 무호흡도 심해지므로, 목을 약간 젖히고 자는 방법이 수면 무호흡을 줄여서 심장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체중 조절 : 기도가 막히는 부분, 즉 목 안에도 살이 찌면 수면 무호흡이 잘 발생합니다. 체중조절을 통해 기도 안의 공간을 확보해 공기를 잘 통하게 하면 수면 무호흡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양압 호흡 수술 : 아주 심할 경우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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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스트레스가 심장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속으로 앓는 성격의 사람들은 운동이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밝은 성격으로 가는 것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 공포나 증오, 우울증 등도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럼 현대인들은 어떤 상황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직업 적인 측면에서는 자기의 결정권이 없는 단순 작업과 많은 업무량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스트레스 중에서는 첫 번째가 이혼, 두 번째가 결혼 순으로 스트레스가 높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이사 등 새로운 환경으로 가는 것 등이 주요 생활 스트레스인데, 이런 스트레스는 운동이나 대화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심장병과 돌연사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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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이와 운동은 늘 함께하세요!
심장에 좋은 식이요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굉장히 환상적인 식이요법이나 운동 방법은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생활 속에서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은 있습니다.
식이 :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15% 감소시키는 과일과 채소, 심혈관·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40~50% 이상 감소시키는 수용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가벼운 운동이 좋습니다. 대개 우리가 근력을 키우기 위해 무거운 것을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계속 움직일 수 있는 조깅, 수영, 자전거 등이 심장에 좋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약간 숨찰 정도로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외 생활습관 : 심장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습관은 체중조절, 금연, 과음 금지, 소금 섭취 자제 등이 권고됩니다.
이러한 건강한 생활습관이 선순환을 이루다보면 우리의 심장은 특별한 건강보조제 없이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와 함께 ‘건강한 심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돌연사, 급성 심근경색은 우리를 굉장히 공포스럽게 하는 것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평소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가슴이 아프거나 이상신호 발생 시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오래 건강한 심장으로 살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을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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