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우스[학명: Coleus blumei]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영명의 Painted nettle이다. 학명의 ‘coleus’는 그리스어 ‘koleos’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 단어는 칼집이나 덮개의 뜻을 가지고 있어 콜레우스속의 꽃 수술이 모여 있는 모양새에 따라 ‘수술이 합쳐져 있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꽃보다 잎이 더 화려해 잎을 관상하는 초화류다. 최근 원예품종이 많이 개발되면서 실내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꽃말은‘절망의 사랑’이다.
콜레우스는 지중해 연안 및 중앙아시아가 고향이며 특히 자바에 많이 분포한다. 변종들은 키가 1m까지 자란다. 잎색이 빨강, 분홍, 노랑, 녹색으로 여러 가지이며 무늬도 매우 다양하다. 베란다의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두고 잘 관리하면 꽤 오랫동안 아름다운 잎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즙이 많고 부드럽다.재배에는 특히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배치하여야 한다.
꽃은 6~10월경 줄기 끝에 7cm 정도의 밝은 푸른색 꽃을 피운다. 두 장의 잎술꽃잎으로 되어 있어 작고 푸른색이며 수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추위에 약하고 서리 맞으면 죽으므로 야외에서 키우는 것은 여름 외에는 어렵다. 고온일수록 색체가 선명해지며 질소질비료가 과다하면 좋지 않다. 잎을 감상해야 하므로 처음 꽃대가 나오면 전부 잘라주는 것이 좋다. 봄, 가을은 온도는 적당하지만 너무 건조하면 잎색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생각보다 키우기 까다롭다.
[참고문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 . 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 . 서울대학교출판부)》, 《Daum ∙ Naver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 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