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BS-a7di5KQ?si=ZCcsLX3wYYyFb7h6
Daniil Trifonov – Mompou: Variations On A Theme by Chopin | Yellow Lounge
화려한 변주곡 in Bb Major Op.12
이 곡은 약간의 화려한 도입부와 더불어 시작되며 이어서 단순한 주제를 있는 그대로 내놓은 후 마지막에 짧은 리토르넬로를 가지고 있다. 이어서 3개의 변주가 있는데 세번째 것은 단조이며 마지막에서는 주제를 스케르찬도(Scherzando)적으로 처리한다. 이 곡은 내용면에서 보면 다소 피상적이고 성공한 작품으로 볼수는 없으나 여러가지 연주법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용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
1833년 1월, 오페라와 무용곡 작곡가였던 루이 조세프 페르디낭 에롤이 파리 근교에서 결핵으로 사망했다. 에롤은 1831년 오페라 <장파 Zampa>로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죽기 1개월 전에는 또하나의 걸작 <르 프레 오 클레르 Le Pre aux Clercs>가 초연되었고, 세상을 떠날 때에는 또다른 오페라 <류드비크>가 막 완성되던 참이었다. 그래서 자크 알레비(Jacques Halevy)가 급히 곡을 완성시켜 에롤리 타계한 지 4개월도 안 되어 그 오페라를 공연했다.
쇼팽은 이 <류드비크>에서 소프라노용 합창인 론도 파보리 <나는 성의(聖衣)를 팔지요 Je vends des scapulaires>를 사용하여 일련의 변주곡을 작곡했다. 그것이 이 <화려한 변주곡>이다.
쇼팽이 오페라에 흥미를 느끼고 그 장식적인 가창과 칸타빌레의 아름다움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이 곡에 보이는 화려한 장식과 가요적인 유려함은 그런 관계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이 곡에 대해 쿨라크는 피아노 교사의 입장에서(사실 이 곡은 학습용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변주곡들이 결코 쇼팽의 중요한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정취가 풍부하고 깔끔하게 짜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교사들은 아름다운 연주법을 습득시키기 위해 그 곡들을 기꺼이 사용한다."
작곡은 1833년 여름. 출판은 1833년. 엠마 호스워드에게 헌정되었다.
독일 민요에 의한 변주곡 in E Major KKlVa-4
쇼팽의 사후에 유작으로 출판된 곡이지만, 그가 생전에 출판할 의지가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곡이다. 쇼팽은 이 곡을 16세 때인 1826년 여름에 작곡한 듯하지만, 1824년 설을 비롯한 다른 설도 있어 확실치 않다.
그는 변주곡의 주제로서 독일 민요(브라운에 의하면 오스트리아 또는 티롤의 민요)인 <스위스 소년(목동) Der Schweizerbub>을 사용했다. 그는 이 변주곡을 1828년 또는 1829년에 빈의 토비아스 하슬링거 사로 보냈으나, <c 단조 소나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슬링거가 출판을 머뭇거려 결국 쇼팽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2곡 모두 간행되지 않았다. 이 곡들이 햇빛을 보게 된 것은 하슬링거의 아들 카를 대(代)에 와서였으며, 마침내 1851년에 2곡 모두 출판되었다. 이 곡은 작품2인 <라 치 다렘 라 마노 변주곡>보다 간단하며 연주도 쉽다.
곡은 화려하고, 12마디로 된 주제(악보2)는 베토벤 스타일이다. 사실 쇼팽의 몇몇 변주곡들은 파이지엘로, 드레슬러, 빈터 외에 영국 국가 등의 선율에 의한 베토벤의 변주곡들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작곡은 1826년(?). 카타르지나 소빈스카에게 헌정되었다. 출판은 1851년.
변주곡 <파가니니의 추억> in A Major KKlVa-10
쇼팽은 바르샤바 시절에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종래의 바이올린 연주법을 뛰어넘은 전혀 새로운 초절적 기법을 추구하는 파가니니의 연주가로서의 자세는 쇼팽이 피아노 표현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해 가는 데 있어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파가니니에게서 받은 그런 인상을 음으로써 표현한 것이라고 하겠다. 파가니니가 작곡한 변주곡 <베네치아 사육제> 작품 10이 주제로 사용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쇼팽이 들은 파가니니의 연주회에서는 이 <베네치아 사육제>가 연주되었다고 생각된다.
쇼팽은 특별히 변주곡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변주 형식으로 작곡되어 있다.<자료출처: 음악지우사의 명곡해설
https://youtu.be/DZHDYbg9III?si=OwrtxZ9LF1zqwwzA
Lugansky - Rachmaninoff, Variations on a Theme of Chopin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롯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Variations(On a theme by Rossini) for flute and piano
경쾌하면서도 해맑은 아름다움을 주는 쇼팽 음악입니다. 롯시니(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La Cenerentola)' 중에 등장하는 아리아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Non piu mesta)'를 주제로 1826년, 불과 16살 청소년 시절의 쇼팽이 만든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멋진 변주곡입니다. 그리고 이 음악에는 "신데렐라 변주곡"이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답니다.
변주곡 變奏曲 Variation
변주기법을 악곡 구성의 기본원리로 하는 악곡. 일반적으로 <주제와 변주>라고 하는 명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주제 제시부가 없는 변주곡도 있다. 변주의 원리는 주제 등의 변형을 거듭하여 나가는 원리임과 동시에 반복의 원리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자기동일성과 변형이라고 하는 상반된 2가지의 성질에 의하여 성립하는 통일의 원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기법에는 크게 나누어 다음 3가지 종류가 있다.
① 장식변주(裝飾變奏):주제의 선율이나 리듬 등에 장식적 변화를 준다. ② 대위법적 변주:음의 횡적 연결을 중시하는 대위법에 의한 변주기법을 총칭하지만, 특히 기존 선율을 정선율(定旋律)로 하는 변주곡이 중요하다. ③ 성격변주(자유변주):주제의 부분적 특징만을 유지하고 자유로이 변주한다. 이 밖에 주제의 변형방법에 착안하여 프랑스의 작곡가 V. 댕디에 의한 장식적 변주, 수식적 변주, 확장(부연)적 변주의 3가지 분류법도 있다.
변주의 원리를 이용한 악곡은 예로부터 세계 각지에 있었지만 변주곡이라고 하는 독립된 형식을 갖는 것이 등장한 것은 16세기이다. 에스파냐·이탈리아·영국 등의 류트, 비올라,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 속에서 그러한 예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에스파냐에서는 A. 카베손의 오르간곡집이나 L. 나르바에스의 비올라곡집 속에 정리된 형태로 찾아볼 수 있다. 디페렌시아라고 하는 악곡이 그것인데, 변주곡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 가운데 하나이다. 이 악곡에서 사용된 변주기법은 장식적·대위법적인 것이었다. 이 기법은 J.P. 스벨링크·S. 샤이트·W. 버드·O. 기번스 등에게 계승되었으며 이탈리아·영국 등에서 사용되었다. 17세기에 들어서자 G. 프레스코발디의 파르티타 등 변주곡이 많이 작곡되었으며, 또한 성격변주의 기법도 사용하게 되었다. 바로크시대에는 모음곡 가운데 두블이나 고랄파르티타에 변주법이 사용되었으며, 한편 샤콘·파사칼리아·폴리아 등의 오스티나토를 가진 변주곡도 등장하였다. 고전파에서는 W.A. 모차르트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비교적 단순화된 장식변주의 작품도 만들어졌지만 L. 베토벤에 이르러 내용이 풍부해졌으며, 그에 의하여 성격변주가 확립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R. 슈만이나 F. 리스트 등 낭만파로 이어졌다.
자료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5qLURwCU9jw?si=qLXGLI7CUhmI4e9d
WILD plays RACHMANINOV Chopin Variations Op.22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