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13377&mid=24581#
집안이 개신교인지라(집안 전체가 개신교, 저도 개신교입니다) 어렸을적에 명절만 되면 십계 영화를 죽어라 봤었죠(옛날에 홍콩영화
나 십계는 정말 반복해서 많이 방영을 했다는;;)
어렸을때는 봐도 뭔 내용인지 모르고 그냥 봐댔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성서에 나왔던 그 내용들을 잘 묘사했던
것은 단연 십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스케일 면에서도 그렇고 배우면에서도요 모세의 라이벌 격인 람세스역할은 무려 '율부린너').
예고 영상을 처음 봤을때는 성서 내용과는 다르게 흘러가나 했는데 후반부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고 '노아'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
나 싶기도 했습니다. 뭐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크리스찬 베일을 워낙 좋아하는지라(진링의 13소녀도 봤죠 ㅎ)
한번 믿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첫댓글 말씀대로 까봐야 알겠지만 킹덤오브헤븐 리들리스콧이고 해서 신자 아닌 사람들도 내심 기대하는 편일겁니다. 신자와 달리 비종교적 해석쪽 기대로 말이지요.
근데 람세스 배우로는 십계이후로는 어째 멋있는 배우가 섭외되지 않는게 아쉽군요;; 분명 스토리상 주인공의 라이벌격 인물인데 말이죠 ㅜㅜ
@배달민족 의외로 극중에서 매력을 보일지도 모르죠 킹덤오브헤븐서 살라딘 배우에 사람들 감탄했듯이ㅋㅋㅋ
정작 그 십계에서 모세 역을 맡았던 아저씨는 지금 총기협회에서 열심히 활동중...
모 평론가의 평을 빌리자면 '그는 모세와 같은 성자에서 그 모세가 미워하는 악마같은 모습이 되었다'
고인된지 꽤됐는데요 ㅡㅡㅋ 리버럴주의자라 소싯적에 인권운동에 참여도 했죠
@데미르 카라한 어, 그랬나요? 얘기를 못들었는데 그랬군요.
영화보다 감독판이 더 기대되네요